안녕하세요. 저는 뉴욕 건설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직위: APM (Assistant Project Manager)

제 레벨의 맞춰 50-55k에서 얼마나 연봉을 올려야 할지 몰라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번도 연봉협상을 해본적이 없어요, 이번이 처음이라서요.
현재 제가 인턴부터 시작해서 정규직까지 4년이 다 되어 가고 다음년도에는 5년차가 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일을 하면서 처음 받는 연봉협상인데 평균적으로 얼마나 받는지, 비슷한 경험이 있는지 공유해주세요.

현재 다니는 회사하고 연봉 협상을 하겠다는 건가요?
그런건 없어요.
연봉 협상은 새로 취직할 회사랑 하는 거죠.

다니는 회사에서도 매년 하는 것이 연봉 협상입니다.
주는대로 다니는 회사만 다녔나봐요.

건설회사는 안 다녀봐서 매년 연봉협상하는지 몰랐네요.
그치만 월급 더 달라고 한 적은 두번 있었고 한번은 40% 인상받았고 다른 한번은 거절.
인상해준 회사는 소규모 스타트업
거절은 대기업
둘다 미국회사 미국인 매니저.

기존 다니는 회사에서 이루어지는 내용입니다..

본인이 받아야할 적정 수준은 본인이 리서치해서 알아야 함.
그런다음 왜 내가 그정도 받아야하는지 justify 할 것, achievement 데이타로.

그래도 안먹히면 그걸로 끝.

연봉이 너무 처참한데요… 제가 중소기업 Subcontractor 에서 75k피엠으로 받다가 (첫직장) 이번에 중견기업 GC APM으로 왔는데 95k 받고왔습니다.. 직장을 옮겨보세요.. 저는 심지어 대도시도 아니고 중소도시입니다.. 경력도 3년이구요… 55k이면 저는 인턴이어도 거절할겁니다..

협상이란걸 하려면 우선 다른회사에서 오퍼를 받으세요. 기존 회사에 계속 다니고 싶음 받은 오퍼기준으로 네고하면 되고, 회사가 노하면 오퍼 받은곳으로 가면되죠. 그런오프가 없음 네고다운 네고가 힘들겠죠. 그냥 회사 기준에 따라 주는대로 받는거죠. 근데 50k 연봉보니 이직하는게 맞는듯하네요.

DBE, small business 에서는 충분히 가능할 수 있는 연봉 입니다. 세금 적게 내고, 재워주고, 먹여주고, 차 주고, 전화 주고 하면, 싱글로 살 수 있겠네.

Assistant 레벨이지만 건설업체치고는 꽤 낮아보이기는 합니다.
회사 시스템이 어떤지 모르겠우나 근무하고 있는 직원의 wage 또는 Compensation은 협의가 아니라 개인 평가를 통해서 결정되는게 일반적입니다 (5년차이니 이전까지 했던 것을 기반으로 보면 될텐데 질문하는 것을 보니 그런것 없이 처음 회사에서 이런 얘기를 꺼낸듯 싶긴합니다).
근무, 업적 평가를 근거로 결정되는 것이고 아주 일반적으로는 매년 merit increase 정도만 증가합니다 (2 – 4% 수준).
그외에는 promotion 이나 직무 변경 또는 exceeds expectations 같이 평가를 잘 받았을 경우에는 추가적인 인상을 기대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런게 아닌 그냥 협의를 해보자 했다면 본인의 연간 업적, 업무 등을 잘 정리해서 어필하고 동종 업계의 비슷한 레벨에서 받는 정보들을 기반으로 얘기를 하는게 좋을겁니다.
만약 5년이 되는 지금까지 샐러리 상승이 한번도 없었다면 그것도 고려하는게 본인에게는 유리합니다 (다른거 없이 merit increase 정도로만 계산해도 4-5년이면 아무리 못해도 5 – 10%정도는 차이나요).

도대체, 그 건설회사가 뉴욕에서 무슨 일을 하는데, 그것 밖에 안 주나? 소규모 주택 리노베이션 하나? 금시초문이네,

건설회사이든 아니든 보통 올려주는 4-7%보다 더 올릴려면 다른 회사에서 오퍼를 받아야 합니다.
저도 건설사인데, 다른곳에서 높은 오퍼 받고 협상해서 17% 올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