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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군대 정년퇴직하고 연방공무쪽으로 넘어온지 이제 10년 넘어가는 그냥 무난한 삶을 사는 오십 초반 가장입니다. 제정적으로는 아무 문제 없고, 일쪽으로도 이제 15넘어가는것도 몇개월이면 될거같고 한데 뭔가 심심하네요.
군대 연봉에 장애연금 합쳐서 한달에 대략 세후 팔천정도 들어오고, 14 보직으로 또 한 구천 정도 해서 한달 수입이 만칠천 정도 세후로 들어오고 하는데 하는일이 너무 무료하고 쉬는 시간도 너무 많고 심각한 범죄만 저지르지 않으면 짤릴일도 없고해서, 뭐랄까 좀 첼린지도 없고 뭐 너무 무료합니다.
올드카 고치는게 취미라 집에 현재 두대정도 이것저것 업그레이드하고, 아침 아홉시에 출근해서 다섯시에 퇴근하면, 차량 업그레이드 하는것 말고는 그냥 되게 심심하네요.
한달에 만칠천 정도 들어오고, 무니본드나 안전 자산으로만 투자해서 대략 백사십만불 정도 현금화 할수있고요. 현재 보유한 부동산과 바닷가 별장 모두 페이오프 했고, 올드카 두대에 마누라 벰츠 저는 비엠 전기차 몰고 다니고요. 큰애는 이번에 하바드 장학생으로 들어갔고, 작은아이는 차근차근 스펙쌓고 있고요.
뭐하나 불안할게 없는 삶인데 마음 한켠은 허전합니다. 뭐 추천할만한 취미나 하나 소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