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중학교데 미국으로 이민와서 대학 졸업후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한 중년 남성입니다.
나이는 아직 30대이구요. (싱글입니다)

제가 대학교 졸업하고, 현대 기아 협력업체에서 한 12년을 있으면서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현재 품질/생기 관련 경험이 있구요)

이렇게 살다 점점 한국의 생활이 좀 그리워지고 때가 되면 한국으로 돌아와 직장생활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점점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한국 업체에서 지속적으로 일하다보니 한국 사회 생활 및 여러가지 어려움은 잘 참아낼수 있고, 환경 적응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고민하는 것은 직장입니다.

지금의 직장 경험으로 과연 한국에서 비슷한 직장을 구할 수가 있는지입니다.
한번 Linkedin 또는 Glassdoor를 통해 한국에 있는 구인 구직을 한번 찾아보고 있구요.

현재 생산기술 및 품질 관련해서 한국 직장 구하는건 얼마나 어려운지….. 대기업 까지는 아니지만 제가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데라면 어디든 상관은 없구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 회사 한국 본사에 근무하고 싶다고 해 보세요.
미국에서 학교 마치셨으니까 영어 잘 하실거고, 회사 프로세스 잘 아실거고,
회사에서 이미지가 나쁘지만 않으면 본사 근무 신청 해 보세요.
그리고, 본사의 시스템 잘 알고, 잘 경험하고 다시 미국 온다면 더 높은 위치까지도 가능할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게 가능하다면 개인적으로 봤을 때, 5년 이상 근무하기를 추천합니다.

미국에 있는 한국계 회사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한국에 있는 시스템 그대로를 유지 하고 싶은데
그걸 구현하기가 참 어렵다는 겁니다.
구현하려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요.
만약 원글님이 본사 근무 경험이 있고 시스템 유지나 개선에 도움이 된다면 장기적으로 봤을때 본인에게 아주 좋을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