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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찌푸드드 한 것이 늙어가면서 운동할 필요성을 무지하게 느끼는 요즘 오늘도 운동을 해야한다는 생각은 했었지만 운동을 너무 쎄게 하면 회사가서 피곤한 관계로 오늘 운동 생략….오늘 회사에서 컨퍼런스콜하는데….기냥 피곤한 것이 잠이 막 쏟아지는데 거의 졸 뻔 했죠..–.. 그래서 심심해서..그냥 한번 여친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 적어보았습니다.
운명은 항상 과거의 일을 지칭하며 미래는 정해진 것이 없고 이렇게도 될 수도 있고 저렇게도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어쩌면 나의 운명은 이렇게 혼자 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우울….–; 대학원 다닐 때 별명이 코리안 핸섬 가이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쩝…나도 이 소리 듣고 완전 웃었었는데 지금은 또 대학원 졸업한지 또 몇년이 지나버려서..완전 늙어버렸죠. 4개월지나면 또 한살먹고…이제 40이 다가오는데.. 참…..아……..옛날이여..ㅋㅋ
여친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
1) 커플링하기
2) 겨울에 찜질방가기
3) 하루에 한번씩 웃겨주기
4) 겨울이 되면 브라이언파크에서 스케이트타기
5) 센트랄파크에서 인라인타기
6) 서쪽에서 맨하탄 야경보러가기
7) 노래방가서 노래불러주기
스테이크하우스가서 두꺼운 고기사주기 (에피타이저로 두꺼운 베이컨이 나옴)
9) 하루에 있었던 얘기 들어주고 맞장구 쳐주기/수다떨어주기
10) 해물스파게티 해주기(요리가 위크니스라서..이것밖에 못함)
11) 문자메세지 보내기 편한 핸드폰사주기
12) 방에 놓을 수 있는 화분 사주기
13) 인생에 대해서 얘기하기
14) 놀고 나면 집에 대려다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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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철이 안들었으면 해달라는 것 다해주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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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결국은 프로포즈하고 결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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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90살이 되도 손붙잡고 사랑하면서 행복하게 살기….커플방에서 오신 분들..저도 나이를 먹으니 사랑이 뭔지 알 것 같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