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생일 선물로 가방, 얼마를 쓰나여

  • #1710359
    호구남 166.***.8.112 12998

    서로 나이도 있고 조만간 결혼 할 예정인데.
    첫 생일 선물 할려 합니다.
    제가 연애도 많이 서툰 경우라서여.
    은근히 명품백을 원하는것 같은데, 서치해보니
    최소 1000불- 2000 은 하는것 같은데, 이거 오바인가여. .
    맥스 500불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가 짜증내고 싸운후, 냅뒀는데. 안하기도 그렀고 사기도 그렀고..
    넉두리 해봅니다.

    • 니스리 162.***.205.208

      1000-2000불짜리는 양호하네요.ㅎ
      그정도 가격이면 흔히들 말하는 명품브랜드는 아니고 싸구려는 치고는 가격이 좀 나가고, 명품이 되기에는 많이 싼 가격이죠.
      만약 제 아내 될 사람이 저 가격정도의 가방을 원하면 저같으면 해 주겠습니다.
      하나 해 주시고 2-3 달 까임방지권 획득하세요.

    • ㅎㅇㄴㅎ 75.***.84.13

      겨우 500불 짜리 사주면 좋아할까? 5천불짜리 사줘야 간에 기별이라도 갈텐데…
      그리고 티파니 다이아반지 또 원하고…

      주고도 받는사람은 항상 서운하게 만드는 짓을…

    • temp 173.***.241.11

      요즘 1-2천짜리 명품백은 찾아보기가 쉽지는 않은데, 그래도 있긴 있지요. 여자분이 명품을 원래부터 많이 들고 다니시는 분이시라면 조금 눈에 안찰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명품 브랜드를 먼저 아셔야 잘 사실 수 있으실텐데…잘 모르시면 그냥 같이 가셔서 사시는 것이 더 나을수도…

      • ㅎㅇㄴㅎ 75.***.84.13

        애들이랑 여자랑은 물건 같이 고르는게 아닌데…
        텐트럼..

    • 66.***.112.53

      저 같으면 그 여자랑 헤어지겠습니다.
      앞으로 더한 것을 요구할 텐데 감당이 되시려는지요?

    • 지나가다 149.***.7.28

      여친의 벌이수준을 몰라서 뭐라 답하기 힘들지만,

      한번 그렇게 사주면 다음에도 그렇게 사줘야 합니다.

      남자 생일도 그렇게 챙겨주면 다행이겠지만, 아니면 그냥 스폰관계라 해야하나.

    • 음. 173.***.146.131

      여자친구한테 쓰는 일이천불이 아깝습니까?

      결혼하면 평생 먹여 살려야 하니 아까워서 어찌 결혼합니까?

      • 66.***.112.53

        전형적인 김치녀 마인드를 갖고 계시군요
        일 이천불이 아까운게 아니라
        허세부리는 명품따위에 돈 쓰는 것을 요구하는 여자가 가치있는 여자라고 생각하나요?
        본인은 남자친구, 남편에게 일 이천불짜리 선물 해보신 적 있나요?
        한국여자들 대부분 그러니 김치녀 라는 조롱이나 받지요.
        왜 유달리 한국에서 여자들의 사회적 위치가 낮은지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미국, 유럽에서 왜 여성들의 사회적 위치가 타 국가보다 높은지도 생각해보고요.
        적어도 서구권 국가 여성들은 한국여자들처럼 선물 따위에 징징대지 않습니다.
        훨씬 독립적이고 사회적이고 책임감도 있구요.

    • 208.***.232.10

      맥스 500이면 everyday bag밖에 못삽니다. coach나 michael kor 정도에 살수 있을까? 명품백이라고 하면 평소에 고이 모셔놓고 특별한 날 들고 다니는 그런 백인데 맥스 500으론 무리로 보이네요. 여친 친구들이 다 그정도 든다면 괜찮을지도… 근데 그게 아니라면 차로 비유를 하자면 동창회에 동창들이 페라리, 람브로기니 몰고 오는데 자긴 캠리 몰고 오는 그런 격?

      • :; 75.***.84.13

        꽨히 그렇게 기죽이지 마세요.
        그래도 기를 살려줘야 결혼 희망도 버리지 않을거 아닙니까.

        근데..그런 결혼 뭐하러 하라고 하는지 몰라…그런 결혼이건 이런 결혼이건, 다 인간계 최대의 허상이야.
        결혼은 없어져야해.

        잠깐…원글 낚시 아닐까?

    • ejfflfk 76.***.173.73

      글쎄요.. 가방 사주는게 고민일것 같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원글에 결혼을 할 사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상대방을 너무 모르고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거는.. 저 뿐인가요?

      가방.. 2000불이.. 어쩌면 크다면 크고.. 생각하기에 따라 큰돈이 아닐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더 중요한거는.. 가방을 선물로 줬을때.. 상대방이 어떤 마음의 자세로 받아들일지 감이 오지 않으면..
      지금 이 시점에서 좀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진심으로.. 이렇게 비싼 가방 필요없는데.. 고맙게 잘 쓰겠다라고 할 사람이라면.. 사주시고 서로 더 사랑하시고..
      왠 횡재냐.. 이 호구는 ㅋㅋㅋ.. 이렇게 받아들일 수준이다 하면.. 빨리 생각 달리 하시길 바랍니다.

      이도 저도 아무 감이 안 오시면.. 둘 사이의 관계, 또는 결혼을 재고해 보셔야..

    • ㅇㅇㅇ 152.***.31.59

      여기 미국인데 미국처럼 하십시오. 대학 나와 일하는 남자 넘한테 여친한테 2000불 짜리 가방 선물하냐고 물어보면 미친 넘 소리 바로 나옵니다. 물론 밥사주고 생활비까지 호구처럼 주는 넘들도 있어요. 집안이 좀 살고, 그달 벌어 그달 다쓰고 이런 남자 애들 있는데, 옆에 두는 여자애들이 비치 수준이죠. 원글님이 결혼 생각하고 있는 그런 생활용 여자들은 절대 그렇게 스폰 안합니다. 교환 가치가 없는 애들에게 투자할 가치가 전혀 없어요. 그런 분들 결혼하면 힘들다고 일 그만두고 집에서 놀면서 징징대며 집안 일도 안합니다. 슈가 대디 아빠 찾아 가세요. 하고 쿨하게 놔주세요.

    • 한심 125.***.132.67

      원글님이 자작글로 장난으로 올린 글이 아니라면 아이드 그대로 호구남 맞습니다. 아니면 여자가 쓴 글 같기도 하구요.
      사랑하는 사람이 가방 안사준다고 화를 내고 눈치를 보는 그런 “거지” 마인드가 있다면 최대한 빨리 그런 관계 끝내세요.
      인생 좀 더 산 선배로서 주는 조언입니다.

      그렇게 그렇게 좋은게 좋은거다 하면서 결혼했다가 결국에는 사람은 변하지 않고, 계속 남편 등골만 휘게 만들면서 사는 그런 아낙내들로 인해 가정파탄나는 경우 여럿 봤습니다.
      그쯤되면 돈의 액수가 아니라, “아, 이런 낮은 가치관을 가진 사람과 평생을 도저히 같이 살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혼을 하게 되는 것 입니다.

      서로가 사랑하고 아끼면 내가 비싼 것을 사준다고 해도, 자존심을 세우면서 오히려 반문할 수 있는 그런 여자를 만나길 바랍니다.

      남자한테 이것 저것 구차하게 바라는 그런 여자와 결혼해서 인생 망친 동료, 친구 여럿 있습니다.
      명심하세요. 문제의 본질은 돈의 액수가 아닙니다.

      원글님이 좀 “현명한” 남자가 되었으면하는 인생선배의 바램입니다.

    • 씨애톨박진상 70.***.249.49

      20~30불정도면 무난함

    • 아빠 216.***.119.12

      남자친구한테 생일선물로 1000불짜리가방을 받는다?,,,,,,,,, 머지 저건

      선물로 빨간 장미와카드를 줘보세요.,,반응이 어떤지
      기쁘게 받으면 살고, 아니면 헤어져,,,,, 평생호구짓한다,,
      걔네 장인 장모까지ㅡ먹여살려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