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생리주기와 짜증

  • #1468170
    bbs 99.***.90.25 7802

    주위에 보면,
    아무리 천사같은 여자라도
    한달에 한번 꼭 짜증을 내는 기간이 있는것 같아요.
    물어보면 생리기간이라서 본인도 어쩔 수 없다고 하는데…
    여자분들에게 정말 묻고 싶은데요,
    생리기간은 정말로 감정의 컨트롤이 잘 되지 않는 기간인가요?

    • 173.***.142.199

      니 엄마한테 물어봐라.

    • Xxx 75.***.37.114

      Pms가 한달에 한번이란건 사실이 아냐. 시도때도 없이 항상 짜증내는 경우가 대부분. 그냥 애매한 pms가 누명쓰고 있을뿐. 그냥 누명이 항ㅇ상 필요하니까. 애꿋은 ‘ㅅ’월드가 누명쓰듯이.

    • moodswing 166.***.0.1

      무드 스윙도 PMS 중상 가운데 하나이긴 한데 사람마다 느끼는 증상이나 정도도 편차가 좀 심하게 있는듯 하네요. 저도 무드 스윙하고 크램핑이 좀 있는 편이었는데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난 이후로 둘다 싹 없어졌어요. 약에 전혀 의존할 필요 없을 정도로..

    • 무권유죄 67.***.2.152

      단순히 성격탓, 생리주기가 아니라 우울증이나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조울증일 수도 있음

    • 지나가다가 207.***.52.194

      그냥 너가 싫은 거임. 좋으면 짜증나도 다 참음.
      솔찍히 와이프와 10년 살았지만, 생리=짜증 공식은 여자들과 여론이 만들어 놓은 공식인듯.

    • 사실임 165.***.5.20

      생리시작전 내가 나를 컨트롤하지 못할 정도로 우울하고 슬퍼집니다.
      아주 사소한 거에 짜증이 나고 우울해지고 눈물이 납니다.
      그런데 확인해보면 딱 생리시작전 기간에만 그럽니다.
      그래서 한달에..한번씩은 꼭 그렇다는 점…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 한 번뿐 199.***.103.54

      한달에 한 번 뿐이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이건 뭐 시도 때도 없이 폭발해 대니 살 수가 없어요.
      윗분 말씀대로 조울증인가 싶기도 한데,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 NY 173.***.163.157

      하루종일 배를 누가 쥐어짜는 기분이고 뜨끈뜨끈한 기분나쁜 굴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시도때도 몸에서 나옵니다. 피부는 푸석푸석 뾰루지가 나오고, 몸은 감기에 걸린듯이 힘이 없습니다. 냄새날까 걱정되고, 2-3시간마다 패드를 갈아주지 않으면 습기가 차고 질염에 걸려 따갑고 간지럽습니다. 플라스틱 패드를 쓰면 환경에 나쁠까봐 천생리대를 쓰는데, 세탁하는 방법도 까다롭고 빨리 찬물에 넣지않으면 얼룩이 남기때문에 항상 신경써야합니다. 즉, 여자는 생리할때 이것저것 신경쓸것도 많고 굉장히 예민합니다. 여자친구분이나 아내분이 생리통으로 고생하는것 같은데, 많이 배려해주시길 바래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