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여자가 결혼하면 싸나지는 이유 This topic has [2]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2 years ago by 칼내놔. Now Editing “여자가 결혼하면 싸나지는 이유”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바닷가 모래밭에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당신을 그립니다 코와입 그리고 눈과귀 턱밑에 점 하나 입가의 미소까지 그렸지만은 아 아 아 아 아 아 마지막 한 가지 못 그린 것은 지금도 알 수 없는 당신의 그곳. 거기. 그것. 중, 못 그린 한 가지, 것은 무엇일까?.......................................블랙핑크의 '당신의 마음' 중에서 . . . . . 나는 네가 좋아서 순한 양이 되었지 풀밭같은 너의 가슴에 내 마음은 뛰어 놀았지. 내곁에 있어주 내곁에 있어주......어쩌구 저쩌구...............................심수봉의 '내 곁에 있어주' 중에서 . . . . . 얘야아아아~~~시집 가거라~~~ 상냥하고 복 스러운 열 아홉살 순이는 시집가란 부모 말씀 좋으면서 싫은 척 화를 낸 다 네~ 동네어른 잘 모시고 어린아이 좋아하며 싱글생글 미소질땐 부잣집 맏며느리 감 그 모습이 너무좋아 어린동생 장난삼네 얘야~ 시집가거라..........................................................정수라의 '얘야 시집가거라' 중에서 . . . . . 쓰바, 맨날 여자만 봄 부잣집 맏며느리감이래. 난 단 한 번도 서민집 맏며느리감이라든 지 일반집 맏며느리감이라든 지 없는집 맏며느리감이라든질 못 들어 봤어. 그러니까 서민, 일반, 없는 집 머슴아들은 대충 어디서 냥 그렇고 그렇게 생긴 여자와 반드시 결혼을 해얀단 소리 같아 아주 기분이 나빠. 더 기분이 나쁜 건, 너. 서민집, 일반집, 없는 집 아들래미가 뭔 복이 터져 부잣집 맏며느리감을 마눌로 들여 살고 있냐고. 너야 복이겠지만 마눌님의 지옥같은 생활, 한 번이라도 생각해 봤어? 넌 지금 부잣집의 맏며느리로 가서 행복 쩔게 잘 살 여자 하나의 인생을 조지고 있는 거야. 죌 짓고 있는 거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네 주제를 알고 놔 드려. 옥퀘이?~~~ 무튼, 여자가 결혼을 하면 왜 싸나질까? 싸나지는 게 아니라 원래 싸난 거지. 나는 네가 좋아서 순한 양이 되었지...... 란 네가 싫으면 순한양이 될 이유가 없고 원래, 본래대로 싸낙빼기로 산다는 소리잖아. 순한 양이 되었다는 건 양의 탈을 잠시 썼다는 소리잖아. 그토록 상냥하고 복스럽던 여자가 싸나진 건 살고 보니, 참, 널 보고 있자니, 널 보면서 어찌 순한 양이 될 수 있겠어. 그래서 싸나질 수 밖에 없는데 따지고 봄 여자가 싸나진 게 아니라? 그렇지. 원래의 싸난 여자로, 원래의 여자로 돌아간 것 뿐이지. 해 결혼해서 싸나진 건 아니다. 그런 소리지. 더군다나 넌 털. 털도 없잖아. 여자는 상상하길, 네 가슴에 털이 무성해 풀밭 같을 줄 알고 풀밭같은 너의 가슴에서 마악 뛰어놀려고 했는데 쓰바, 막상 벗겨 보니 3년간 재수 없다는 백, 빽, 빽가슴 이잖아 넌. 없지 털? 그래놓곤 뭔 자격으로 부잣집 맏며느리감하고 결혼을 해서 여자 인생 하나 망쳐놓곤 뭔 마눌이 싸나졌다고 투정야 불만야 후회야. 털도 없는 게. 털 없는 얘, 마눌님 그만 괴롭히고 살며시 놔드려 이? 옥퀘이? . . . . . 것도 그래. 너무 기대하지마. 착각도 말고. 2 만원 짜리 하이얀 쓰리빠를 신은 건 3 만원 짜리 후드티를 입은 건 오야지 자리. 나는 오야지 자리가 좋아서 순한 양이 되었지.~~~ 그 자리가 탐나 잠시 순한 양 틸 낸 것 뿐야. 2백만원 짜리 신발에다 1억 2천만원짜리 장신구에다 6천만원짜리 또 장신구에다 1천 5 백, 2 천 3 백만원짜리 장신구를 걸쳐야 게 바로 여자요, 인간 인 줄 아는 천박하디 천박한 여자였던 거야. 그가 그런 걸 걸쳤다고 뭐라지 마. 그런 걸 걸친 건 바로 순한양인 척 하다가 원래대로 돌아간 것 뿐이니까. 그렇지만 이건 알아야 돼. 원래대로 돌아갔다고 해서 원래 저런 걸 걸치는 여자가 아니라 원래, 원래는 바로 접대부 라는 사실을. 그래서 뭘 걸쳐도 천티가 철철 흐르고 싼티가 줄줄 흐른다는 걸. 옥퀘이? 그나저나 얘, 넌 가슴에 털, 있어 없어? 없지? 빽가슴이지?~~~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