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 #3330552
    gostraight 104.***.67.194 650

    영어를 머리속으로 생각을 덜 하고 입에서 나오는대로 말하는 데 얼마나 시간을 투자하셨나요?
    현재 제 상태는 그냥 의례적인 대화나 의사나 교수님과의 상담 등 차분한 대화에선 편안한데, 다툼이 있거나 빨리 말해야 하는 상황에선 순간적으로 말을 해야 하다보니 더 당황해서 그냥 말이 안 나와버립니다;;;

    전에 선배님께 들으니 방도가 없다고 그냥 많이 하는 수밖에 없다고 하시던데 공감은 합니다만. 이게 도데체 언제 되는건지..
    물론 시간이 많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곧 인터뷰도 봐야하고 사람들이랑 casual english도 빨리빨리 해야 하는데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그래서 생각한 게 휴학을 하고 어떤 과목이든 intensive course를 들으면서 빡세게 한 다음, 복학할까 하는데요.
    그냥 senior되서 모자란 채로 인터뷰 보고 떨어지느니 이렇게 하는게 어떨까 싶어서요.

    차선책은 그냥 쭉 가면서 인터뷰 보고 떨어지면 졸업하고 구직하면서 계속 영어공부하는 것인데, 이것도 인턴경력 없고 졸업한 지 오래되면 취업 안되는 선배들 넘 많이 봐서 좀 고민이 됩니다.

    선배님들은 어떤 코스가 더 나은 것 같으신가요? 아 그리고 전 비자 스폰서는 안 해도 되는 상황입니다.
    조언부탁드려봅니다^^

    • 바다 174.***.145.195

      이게 참,
      개인마다 상황마다 다른것이어서.
      어쨌든 뭐라도 열심히 하시면, 목표가 빨리 가까워 지는것만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 그러네 73.***.55.47

      음. 원래 감정의 기복이 커질때 한국말도 어버버 하게 되 있음.. 하물며 영어야. 열받을때 말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하면 같은 상황에서 열받지 않을까를 고민해보세요.

      영어때문에 휴학하는건 아니라고 봄. 차라리 인턴도 하고 인터뷰도 많이 봐서, 다양한 사황에서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는 경험을 쌓겠음

    • vb 24.***.237.54

      휴학까지는 오바구요. 그 인터뷰 보면서 전화영어 하구 온사이트 가서 영어하구 하는게 다 그냥 배우는 과정입니다. 그거 하기 위해서 인터뷰 준비하는 것도 과정이구요. 가능한 대화의 상대를 늘려서 하루에 무슨 말이라도 하고 넘어가시구 그 시간이 쌓일수록 늡니다. 혼자 책 죽어라 파면 안늡니다. 책 파서 익힌 표현 있음 반드시 실전에서 써보구요.

      결국 내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영어로 말했냐가 영어 느는데 도움이 된 듯 합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서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