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글에 캐나다 영주권 신청하라도 답글 다시는데…

  • #147837
    감자맨 128.***.199.15 4240

    여러 글에 캐나다 영주권 한번 ‘찔러보라고’ 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전 미국에 있어서 그런지 캐나다 쪽에 대해선
    전혀 감이 안 잡힙니다. 캐나다 회사에서 스폰서해주지 않아도
    영주권 신청이 가능한지요? 그리고 취업이민의 경우 캐나다가
    미국보다 빨리 진행되나요? 제가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캐나다에
    취업이민 신청을 할 수 있습니까?

    참고로 저는 미국에서 박사학위 중인데 내년 여름에 (2006년)
    석사학위 받고 일찍 마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대학원을 다른
    곳으로 옮길지, 아니면 취업문을 두드릴지 아직 결정하지는
    못했지만 올 가을부터 두 가지 다 진행시켜 봐야겠네요…
    힘들겠지만 말입니다.

    현재 공부하고 있는 대학원이 맘에 안드는데다가 학교를
    오래 다녀서 그런지 회사나가서 일도 해보고 싶은 맘입니다.
    취직은 주로 IT쪽 (소프트웨어 개발) 희망하고 있구요…
    뭐 기술이라면 C++나 Java 그외 assembly나 scripting언어는
    조금씩 필요한 부분만 익혔고…industry에서 잘 쓰지 않는
    언어인 LISP나 Scheme 같은 쪽도 많이 해봤습니다 (전산쪽을
    학문적으로 다루다 보니까…)

    현재 친구들이 MS, Google, Sun 등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에
    취직해 있는 놈들도 있고, financial sector 회사인 Bloomberg
    같은 회사 IT 부서로 간 놈들도 있습니다. 친구들이 제가
    취업하는데 있어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까요?

    • 밸리 69.***.26.211

      당연히 영향력을 미칠수 있습니다.
      님이 가지고 있는 인적네트웍은 다음 두가지 조건이 충족될 경우 아마도 님이 좋은 회사에 hiring될 수 있는 가장 큰 가능성이라고 보셔도 될 겁니다.

      1) 친구 본인들이 각자의 회사에서 credibility를 쌓아둔 상태여야 합니다. Hiring manager들이 그 친구들 추천이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수준이어야 합니다.

      2) 님이 competency면에서 친구들에게 credibility가 쌓여있는 상태여야 합니다. 내가 추천해서 입사했는데 별로 평이 안좋은 경우 내 credit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기 때문입니다.

    • 밸리 69.***.26.211

      좋은 기업에서는 추천에 의해 님이 채용되는 경우, 추천한 사람에게 1,000~3,000불 정도 추천 보너스를 주는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님이 친구들에게 능력 및 대인관계면에서 좋은 credit을 쌓아두었을 경우, 본인들 부수입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추천해 줄 겁니다.

    • potato 128.***.199.15

      1번은 충족된 상태일거라 믿는데 2번은 모르겠습니다. 친구들이 제 실력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모릅니다…좋게 생각해주면 좋으련만, 자기네들한테 risk가 될 수 있는 행동은 또 절대 안하는 놈들이라 (게다가 같은 한국인도 아니니 정이고 뭐고 약한 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