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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
다들 기침하셨네?
나야,
깐부 칼있으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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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곳을 봄나랄 위해
몸과 마음과 젊음을 바친운동권 출신
들이 몇 명 있는 것 같아.
이 운동권 출신들이
칼있으마님의 교양강좌
를 듣기 위해
이곳에 오는 절대적인 이윤데,봄,
아침반
에 집중적으로 몰려 있는 애들이 주로
이 운동권 출신
들이지.
새마을 운동
권 출신들.
새벽종이 울리고
새아침이 밝으면 일어나얀단짐이 곧 국가다.
라던
애
에게
세뇌가 되어
지금까지도 늦잠을 자면
반신반인
께 불경이요, 죄를 짓는 것이란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할 일도 없으면서
늦잠이라는 걸 모르고늦잠이 없는데
또 마땅히 할 일은 없어유일한 취미자 낙으로
칼있으마님의 교양강좌.
중
아침반에 등록을 해 놓곤
오픈시간만을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어내
운동권 출신
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헤아려
오픈시간을 땡기고 싶어도
난 아직 늦잠꾸러기라서……미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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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중에
한 운동권출신 수강생이
내게 이런 말을 하더라고?“죽은사람 소원도 들어준다잖냐.
소원이다.글 좀 그만 올려라.”
난 저 말을 듣는 순간
정신이 번쩍 들면서 든 정신이 이 정신였어.운동권 출신들의 심정이 그랬구나.
긴가민가 하면서도
에이 설마설마 했었는데
조마조마해진 이유가보니 빼박.
1 년 후에
손가락을 자를 일만 남았고
자른 손가락으로
지글지글 장을 지질 일만 남았는 거라.뿔따구도
화딱지도
씅빨도
분도
화도
열도 나면서야마가 돌 만도 하겠구나.
그래서 내게 그런 말을 한 거였구나.
차마 엊그제
백일찬치.
한 애한테 말은 못 하겠고,
운동권 출신
들의 80퍼가 이제 글 버리고
버린 그 80퍼의 운동권 출신들의 소원이엥간하면
엥간하면
엥간하면 그만 내려오시지?란 걸
말은 해야겠는데
차마 말은 못 하겠고
그렇다고 안 하곤 못 살 것 같아보잤더니
칼있으마님이 바로 대밭이라.
해 내게 그러는 거였구나.
“임금님 귄 당다귀 귀이!!!!!!!!!!!!!!!!!!!!!!!!!!!!!!”
“소원이니 제봘 글 좀 그만 올려.”
그게
“소원이니 제봘 그만 좀 내려와.!!!!!!!!!!!!!!!!!!!!!!!”
그 소리였어.
그러면서
있는 욕,
없는 욕,
불경스런 말들을 입에 담으며집중적으로 내게 마악 퍼붓는데,
그래, 그렇게라도 해야지.
운동권 출신들의 그 심정
내 어찌 못 품고 못 헤아릴소냐.
그래서 가슴에 맺힌 한, 응어리,
속았다는 분노.
머저린 줄 몰랐다는 화,믿는 도끼에 찍힌 발등의 상처가 치유될 수만 있다면
내가 얼마든지 다 받아줄테니
내게 돌을 던지고 침을 뱉으시게들.
운동권출신님들,
그대들과 난
깐부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