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로 이사 모기지 두 배

  • #3863318
    이사가자 67.***.170.157 1585

    지금은 한 적한 시골에서 두 부부가
    애들 둘 뒷바라지 하고 있어요
    캘리포니아 이지만 한인 거의 없는 동네라 조용하고
    뭐든지 10-20 분만에 해결 가능하고요.

    애들 교육때문에(그 놈의 교육이 뭐길래) 엘에이로 이사를 가보려 합니다. 근무 강도가 높아지니(새로운잡은 리모트 아님) 당연히 워라밸 조금 깨질 것이고요.연봉은 1.5 배.
    모기지 조차도 지금의 두배를 내야해요 ㅎ거의 만불…

    지금 사는 곳은 인프라 당연히 없고요. 시골이라 사람들 마인드 자체가 놀자놀자 입니다. 교수 의사 엔지니어 다 백인 친구들인데 굳이.. 공부에는 거의 신경 쓰지 않는거 같어요.

    잡이들어와서 오퍼 승락을 해야하는데
    이게 맞는 결정인가 싶고요. 모기지 2.5 % 버리고 6-7 프로 갈아타고. (갚다보면 나중에 equity)는 생기겠지요.

    저처럼 생각하시고 대도시로 나오셨던 분들 이야기 많이 듣고 싶네요. 잘부탁 드립니다.

    • 리무르공 140.***.198.159

      > 애들 교육때문에
      정말 애들 교육에 더 좋은 환경이 되나요? 정말?

    • 교육??? 47.***.255.194

      캘리포니아, 그것도 남가주 에도 학군 좋은곳은 LA, OC 말고도 차고 넘칩니다 .자녀 교육이 이나라 한인 인프라가 중요하셔서 글로 가시는게 아닌지요? 뭐 LA 와 OC 는 개인적으로 비추천 드립니다 . LA와 OC 만 피해도 반은 성공한 이민 생활이죠

    • 한적한 70.***.249.234

      캘리 한적한 시골이 어디지요? 보통 한적한 시골이면 학군이 좋을 텐데요.

    • brad 67.***.7.11

      반대….

      쓸데 없는 남 걱정 말고, 본인 편한대로 살면 됩니다….

      공부야 어디서든 할 수 있는데,
      이사간다고 더 잘되는 것도 아니고….

    • Fkdhshsk 12.***.81.66

      LA가 언제부터 교육환경이 좋았지?
      절라 웃기네

    • 1111 50.***.194.182

      단순 교육 때문이면은 LA는 무조건 피하고 보셔야 될텐데요
      본인들 편의를 위해서 애들 교육 핑계 대고 가시려는건 아닌지?

    • 리촬스 107.***.196.64

      No way!

    • 108.***.30.76

      패서디나나 얼바인 간다는거 같네. 아빠의 시간과 돈이 다 쪼달리는 곳으로 가는데 왜 교육에 도움된다는 건지 모르겠음. 주변인들이 공부에 신경 안쓴다고 생각하는거 보니 한국식으로 애를 잡고 싶은가본데, 거기가서 한국 아줌마들 피곤한 비교질 한번 당해야지 뭐. 성적도 비교하지만 재력가지고도 서로 차별함. 그러나 위에서도 아무리 말해줘 봤자 본인 하고싶은 대로 하실것 같음

    • 고양이 172.***.70.85

      요즘 대학입시에서 gpa 비중이 절대적으로 중요하게 되다보니, 경쟁쎈 학군에서만 가던 명문대에, 그 주변 약한 학군에서도 좋은대학에 많이 들어가고 있어요. 전략적으로 시골로 이사를 가서 쉽게 gpa를 올리는 방법을 말하는 분들이 있을 정도이구요. Sat를 다시 required 하는 학교가 늘고 있지만, 여전히 optional 인 학교가 많고요. 경쟁쎈 학교는 운동팀 try out 통과나 varsity, club가입도 치열하고 리더쉽은 더 어렵죠. 적당한 시골에서 gpa올리고 커뮤니티봉사나 다양한 activities 를 쌓는게 더 나을수도 있다고 생각되요. Uc 상위권 입학이 점점 더 힘들어지고, 치열한 학군에서 이것저것 다 걸쳐도 밀려서 고생만하다가, 전공에 따라서는 UC 하위권도 못가는 아이들이 늘고 있어요. 시골, 도시, 쎈학군 or 그렇지 않은 곳에서 골고루 가고 있는게 현실이니까요. 롱텀비젼을 잘 검토하실 필요가 있는거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K 73.***.14.0

      현재 생활에 만족하시면 굳이 옮기실 필요 없지 싶습니다. 교육 때문에 LA로 간다는 말도 약간 이해 안갑니다. 혹 개인적 호기심 때문이라면 진중하게 잘 생각하시길. 참고로 offer 거절할 경우 정중하게 잘 설명 필요 있습니다. 사정에 따라 차후에 그 회사에 거절 후에도 가능성 있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 ㅋㅋㄱㄱ 68.***.231.230

      고양이님 의견에 동감하고요. 비추입니다. 왜 구지 다시 거기로, 다양성으로 인한 선택이 많아 이 곳에 왔는데 한번 생각해 보세요. 정말 애들을 위한다면 도시보다는 시골이 훨 낫지요.

    • 조언 107.***.32.114

      지금 사는 곳이 마음에 안 들거나
      집을 팔고 싶다면 이직
      근데 애들 학교도 양호 집도 좋고 지역도 좋고
      회사도 별 문제 없다면 왜 이직을?
      돈 더 받아서 세금과 비싼 물가 흔한 강도 거지들 이런거요?

    • niw2 12.***.111.80

      백인 교수 의사 엔지니어들이 과연 공부에 신경을 안 쓰고 있을까요?

    • 캘리 172.***.231.203

      캘리는 잘 모르겠는데,
      동부 메트로 와서 만족 합니다
      이사 온 후가 좋은 것 보다, 이전 시골서 너무 오래 있었던것이 안 좋았 구나 를 느낀 것이죠.
      시골 서 사람이 필요하니, 계속 있기를 바라고 ..
      아이가 명문대 진학이 가능한데 적당히 동네 주립대 가던, 시골 사람들은 상관 않고…
      부모의 역할이 큰 것 같습니다.

    • 셰셰 141.***.198.123

      교육때문에 미국 온다는 사람은 많이 봤어도, 교육때문에 엘에이 간다는분 이민 40년만에 처음봄.

    • 172.***.195.250

      그러게요. 보통 LA에서 나가려고들 하는데 반대로 거길 들어가려고 하는 사람도 있네. 교육때문에 동부로 가시는 분들은 많이 봤는데 LA로? 켈리 공고육 자체가 박살인데 특히 LA 카운티는 해마다 교사들 데모하고 난리인 곳인데요.

    • xen 65.***.115.65

      저도 댓글들에 동의요. 엘에이에 오래 살았고 지금도 근교에 살고있지만 엘에이 어디가 그리 교육에 좋다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사립도 아닐거고.. 뭐 학군 9/10에 다양한 ec생각하고 오시는건가요? 저는 엘에이가 교육환경이 안좋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학군좋고 액티비티 다양해도 애들 질 이라는게 있잖아요. 그리고 지금 조용하고 편안하게 2.5프로 몰게지내고 리모트로 잘 사는데 뭐하러 복잡한곳에 워라벨 깨져가며 오시나요 ㅠ 공부 잘하고 알아서 잘하는 애들은 도시나 시골이나 다 잘해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시오.

    • ㅎㅎ 76.***.187.190

      이해안되는 고민입니다. 엘레이로 교육때문에..란 말은 말도 안되는 말이고요 특히 ㅋㅋ. 모기지 2..5%를 버리고 6-7% 내고 1.5배 연봉? 손해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