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에서 그래픽디자이너로 답변좀

  • #147705
    vero 211.***.177.220 4928

    저는 서른살 여자로 지금 서울에 있구요
    그래픽디자이너로 서울에서 7년정도의 경력을 쌓았죠
    하는일은 브로셔 카다록 포스터 디자인을
    맥킨토시로 하였죠
    좀더 세상의 눈을 돌려보고 싶어서
    미국에 취업을 생각중입니다
    영어는 일상회하는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아주 능숙하지 않아서
    한국인회사에 취직할 생각을 하던차에
    LA에 한인타운에있는 한군데 회사와 통화를 했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하더라구요
    근데 비자스폰서는 해주겠는데 변호사 비용은 삼사천불드는데
    그건 제가 해결했으면 한다구요
    다시한번 통화를 하기로 했는데

    1. 제가 한국에서는 연봉 이천팔백만원정도(한국은 세금은 조금떼니
    서울서는 넉넉)받았는데
    LA물가를 고려한다면 얼마를 요구해야할지
    제생각엔 한 사만불에서 사만오천불정도 요구할 생각인데

    2 그쪽에서 말하길 하게된다면 최대한 빨리 미국으로 들어오라고 하는데
    H1 비자받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거 같은데
    먼저 들어가서 일해도 괜챦은지

    3 한국에서 이쪽일이 일도많고 야근도 많고 한데
    한국인회사라 일하는 분위기나 일도 많은지
    전 미국에서 아예 정착할 게 아니라 일이년정도 새로운 경험으로
    생각하기에 좀 여유시간이 많았슴 해서요

    4 일하게된다면 비자변호사비용도 제가 내고
    비행기티켓값은 그쪽에 요구해도 괜챦을지

    5 미국세금은 30퍼센트 뗀다고 들었는데
    세금떼고 하우스렌트하고 물가비싸다는 엘에에서 생활이 어떨지

    쭉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좋은 답변 기다립니다
    모두들 좋은소식 있기를 바랍니다

    • cvb 67.***.186.135

      사만불에서 사만오천불정도 : Seriously, in your dream.
      먼저 들어가서 일해도 괜챦은지 :Illegal.
      비행기티켓값은 그쪽에 요구해도 괜챦을지 :I don’t think so.

    • 한국사람 209.***.91.70

      한국 사람이 한국 사람을 더 못믿는다는 것은 불행이지만, 현실이 그렇게 만듭니다. 미국내의 한국회사 – 중국인이 사장인 회사들보다 훨씬 더 심합니다. 가능한한 채널을 동원해서 그 회사에 대해 알아보고 들어가세요. 릴로케이션 등등 안해준다고 하면 가급적 가지 마십시요.

    • 이진화 69.***.188.214

      오지마세요.
      이곳이 한국보다 더 열악합니다.
      한국은 일이 많아도 월급이나 제대로 받지요.
      여긴 미국회사 아니면 힘듭니다.
      제가 아는 분이 아트센타 나와서 미국 직장에서 짤리는 바람에
      한인회사 갔는데 이전 직장의 연봉대로 달라니 웃었다고 하면서
      잘 타일러 돌려 보냈다고 합니다.
      미국 디자인 회사 아니면 절대 오지 마세요.

    • 아리조나디자이너 66.***.250.105

      7년경력의 그래픽디자이너시면 이제 refresh 하시고 싶으신 맘 이해합니다.저도 비슷한 처지에 미국으로 왔는데요. 미국디자인회사에서는 님이 원하시는 그정도의 금액으로 사람뽑습니다. 단 적어도 인터뷰때까지 영어는 준비가 되어있어야하구요. 영어안되면 취직해도 내가 싫어서 못견디고 나오게 됩니다. 한인회사는 25000~35000정도준다고 주로 그러더군요..www.humanbankusa.com 참조해 보세요. 오시면 브로슈어일 많이 있을껍니다. 근데 상점이나 슈퍼정도구요. 포스터도 대부분은 교회나 상점상품포스터입니다. 한국의 80년대에 나 붙던정도수준이지요.. 일하시긴 쉬울껍니다. 저도 엘에이쪽으로 옮겨볼까하고 그정도 금액을 물었더니 소식없습니다. 한국에선 제법 알아주는 회사에서 일했었는데두요.. 가능하시면 뉴욕쪽으로 알아보세요. 좀 나은거 같더군요. 생활비는 더 드는게 문제지만요.

    • au 210.***.196.61

      1. 40k~45k 정도는 받으시라고 권해드리고싶네요.
      2. 올 10월까지는 들어가실수 없다고 하세요..2006년도 H1B 시작일이 10월 1일이니까 지금부터 열심히 비자신청 준비하고 진행해서 비자 받고 정식으로 일 시작하시기를 권합니다. 불법은 위험하고 불편합니다.
      3. refreshing 이 꼭 회사내에서만 있는것 아니고, design 하시는 분들은 시야를 넓힐 필요도 있을거 같으니깐 한1~2년 경험하시는것도 괜찮을듯싶네요..
      4. 보통 변호사 비용은 본인이 부담하기도 하는데, 비행기값은 대부분 회사에서 해줍니다. 제주위에는요..요구하세요..
      5. 40~45k 정도연봉이면 넉넉하진 않지만, 여자분 혼자서 사시기에는 머 그리 나쁜 수준도 아닐거 같습니다.

    • 디자이너생 24.***.216.118

      너무 막연히 미국 드림을 가지고 엘에이에 오시면 큰코 다칩니다. 특히 엘에이는 위험합니다. 비자 준답시고 사람 완전히 멕시칸 치급할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나마 미국회사들은 정말 인간대우 해줍니다, 님이 실력만 좋다면…
      뉴욕이 그나마 좀 더 낫지 않을까요.. 예술의 도신데..

    • Help 69.***.105.38
    • vero 218.***.37.187

      다들 소중한 의견 너무 고맙습니다. ^ ^ *
      저도 한두번 외국나가믄 한국사람이 더하다는말 친구들에게 들은적은
      있지만, 제가 나가서 일하려니 막상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신중하게 생각하고 나서 나가게 된다면 다시 한번 글 올리겠습니다.
      모두들 화이팅 !

    • ad 66.***.112.80

      한인회사는 가급적 말리고 싶습니다.
      대게 직원들을 전문직으로서가 아닌 미국체제를 위해 목을 맨 사람들로 보고
      약점이라도 잡은듯 막대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임금도 비슷한 수준의 미국회사에 비해 반정도밖에 안주고, 베네핏까지 포함하면 반도 안되는 수준일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그래픽 디자이너는… 이쪽 계통에서도 대표적인 박봉입니다.
      평균연봉이 상당히 높다는 뉴욕에서 조차도
      그래픽 디자이너는 극히 예외적인,
      정말 잘나가는 회사의 잘나가는 일부를 빼고는
      대부분 엄청나게 박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