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오딧세이 EX 입니다.

5개월 전에 엔진오일을 교체했는데, 그동안 1500 마일정도 운전했습니다. 엔진오일은 아직 80% 이구요. 저희가 운전을 많이 하지 않는데요….. 그래도 오일은 산화될것 같은데…. 엔진오일 % 를 믿어야 할까요? 아니면 최소한 6-7 개월에 한번은 (% 에 관계없이) 갈아줘야 할까요?

대부분 계기판은 단순히 마일리지 카운터 기능 뿐입니다. 혹은 엔진을 혹사하면 내려가는 기능이 있는 경우도 간혹 있구요. 하지만 주행이 많지 않다면 믿을 수 없겠지요.

권장오일교환 주기는 마일리지/시간 둘다 봅니다 보시면 which comes first라고 되어있을꺼에요. 메뉴얼 3회 정독 요망되는 부분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답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매뉴얼의 maintenance reminder가 좀 다릅니다. 마일리지/시간별로 필요한 정비사항이 나와 있지 않구요… 계속 달리다가 계기판에 코드가 뜨면 그 코드에 해당되는 부분을 정비하라는 식입니다. 예를 들어서 엔진오일이 5-10 % 남은경우 계기판에 B1이라는 코드가 뜨고, 이때 매뉴얼에서 B1 의 내용이 뭔지 확인한 후에(예를 들면 엔진오일/타이어 로테이션….등등) 그 부분을 정비하라는 식이거든요. 차라리 마일리지/시간별 표로 깔끔하게 나와있으면 더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달에 1000-2000마일정도 뛰면 이런 방식도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 저 같은 경우는 도대체 차정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좀 막막하네요. 딜러에 가서 무조건 맡기자니 바가지 쓰는것 같구요…

말씀하신 Maintenance Minder기능이 어떤면에서 소비자에게 편리한 기능일수도 있는데 메뉴얼에 Maintenance Schdule 표가 없는 것은 순전히 딜러들 수익 올리기 위해 만든 기능이라 봐야 할 것입니다. 이것으로 얻는 수입이 좀 되죠. 왜냐면 재료비 비율이 아주 적죠. 저가 오딧세이를 가지고 있다면 봄, 가을에 각각 한번씩 엔진오일을 교체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