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 교환에 대한 제가 경험한 이야기들

  • #15959
    Bostonian 108.***.208.87 9826

    아래 합성유, 광유에 관한 이야기를 보면서 제가 경험한 것들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1996년부터 2000년 중반까지 영국에서 살았습니다. 지금은 보스톤 근처에 살구요. 면허는 1987년에 받았고 차는 89년부터 가지고 다녔네요. 한국에서 살때는 동네 카센타(그렇게 불렀죠, 당시엔)에서 꼬박꼬박 3000 킬로마다 오일을 바꿨습니다. 당시에 한 만원정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틀렸다면 정정해 주시구요.

    영국에 유학와서 1500 마일뛴 차를  포드 딜러에서 구입했습니다. 포드 몬데오. 그게 미국차지만 영국조립이라 보험/운영비가 싸다고 주변에서 권해서요. 근데 영국에선 엔진오일 교환을 일년에 한번 또는 만마일에 한번 하라고 권장하더군요. 그것도 정비소에서. 아 첨에 얼마나 황당하던지, 그래도 그렇게 한번 해봤습니다.

    영국에선 MOT라고 차 구입후 2년인가 지나면 매년 한번씩 인스펙션을 받는데 (그랬던것 같은데), 그거 하러간 김에 보통 오일 교환을 하죠. 그런데, 오일을 우리가아는 모빌이니, 카스트롤이니 그런거 말고, 그냥 드럼통에서 대빡으로 양을 재서 교환을 하더군요. 모 충격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런데 차는 별 탈이 없더군요. 가다 선적도 없고, 영국친구들도 다들 그렇게 오일 바꾸면서 살고. 뭐 그렇게 별탈없이 잘 타다가 중고로 팔고 미국왔습니다.

    아시다시피 영국의 습기는 장난 아니죠. 겨울엔 남부 잉글랜드에선 거의 매일 비가 오니까요. 그래도 일반 광유로 만마일에 한번씩 오일 교환해도 별 문제 없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제 주변 유학생들도 그렇구요. 참고로 제가 공부하던곳 근처에 로버 공장도 있고, 또 MG Morgan이라는 회사가 창업했던 동네라서 자동차에 관해선 로칼 사람들도 잘 아는 동네니, 몰 몰라서 오일교환 그렇게 권했다고 볼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 와서 차를 이것저것 장만하고 타다보니, 현재는 합성유를 써야되는 차가 한대, 비머335, 랑 얘는 일년에 한번 이나 15000 마일에 한번 오일 바꿔주면 되구요. 이번이 두번째 비머인데, 먼저 328도 그렇게 메인테넨스 했는데, 문제 없었구요.

    와잎이 타는 아큐라 MDX, 얘는 딜러가서 일반 광유로 갈아주다가 45000 이후엔 발보린 인스탄트 오일체인지에서 차에 경고등 들어오는것에 맞춰서 제일 싼 일반유로 갈아주고, 회사에서 내준 크라이슬러차도 짤없이 플릿서비스에서 연락오는것에 맞춰서 발보린 가서 갈아줍니다.

    어떤분들은 엔진수명이 오래간다. 그래서 좋다고 하시는데, 부분 동의합니다. 만약 차하나로 12-3만 이상 타실분이라면, 그런데 전 일단 6만 이상씩 되면 지겨워져서 바꾸고 싶거든요. 그러니, 차를 마르고 닳도록 쓰실것 아니면 그냥 일반유에 제조업체 권장주기에 맞춰서 바꿔주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오래 전에 미국사람이 에드문드에 썼던 포스팅인데,

    “내 꼬박꼬박 오일갈다가 결국 차가 폐차될 지경이 되서, 차를 한번 살펴보니, 다른 곳들은 다 썩어나갔는데, 엔진만은 쌩쌩하더라. 그래서 그후론 엔진오일 교환하지 않고 그냥 top-up만 하고 타고 다닐란다. 어차피 5년 이상 같은 차 탈 생각없으니”

    물론 거기에서도 여기서 본것같은 무수한 댓글을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일에 관한 저의 색다른 경험은 집사고나니, 아는 분이 중고 눈치우는 기계를 주셨더군요. 한 3년 쓰던거랍니다. 그걸 매해 겨울 잘 쓰다가 작년 1월에 결국 말아먹었습니다. 오일 교환 안해주고 보충안해주고, 그런데 그것도 그래도 햇수로 7년은 가더군요. 아 물론 사용횟수는 비교가 안돼지요.

    대분분의 분들이 미국과 한국만을 얘기하시기에 영국에서도 이런 경험이 있었다고 덧붙여 올렸습니다.

    • 24.***.50.19

      뭐 아래 글에 제가 쓴글에 빵 터졌다는 분들이 잇어 하는 말인데 그렇게 표현하지 말고 본인들이 남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을 썼으면 합니다.
      우주선에 대한것은 우주선이 아니라 우주정거장에 관한 첨가제에 관심이 잇어 어디서 읽은 내용인데 인용하기에 너무 기억이 오래 된것이라 뭐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어떤 동력기관은 산소가 필요한 것이 분명이 있고 이때 수분에 대한 문제점에 대한 고찰이 있엇읍니다. 인간이 우주정거장에 거주 하는한 수분에 관련한 문제점에 대한것이 분명하게 있겟지요 ? 그때 그 엔진을 오래 가동 하는데 메탈계 첨가제와 필터류를 언급한것이 잇엇읍니다.
      캠리를 오래 몰면서 느낀점은 어디서 읽은 내용인데 어떤 미국인이 캠리는 하늘이 내려준 자동차라는 표현을 하자 주변에서 벌떼 처럼 그사람의 표현에 조롱섞인 내용의 댓글을 달더군요.
      그러나 캠리를 12년 넘게 몰면서 저는 그 미국인의 표현에 긍정이 갔읍니다.
      한때 오일이 새 걱정스러웠는데 leakage를 방지한다는 신세틱을 오일을 넣으면서 2년후 오일이 더이상 세지 않아 2년째 오일을 교환 하면서 오일량을 체크 하는데 정상적인 사용에 의한 증발량정도 줄엇더군요. 지금 캠리는 2년마다 엔진오일을 교환 하고 잇읍니다. 이론보다 실제 경험에 의한 내용을 글로 썼읍니다.
      30년전에 엔진오일을 교환 하지 않고 부족량을 첨가만 한다는 내용은 당시 중학교 교과서의 자동차 관련부분의 내용입니다. 또 실생활에서 부족한 엔진 오일만 보충한 엔진 들이 많이 잇었고 그때 엔진 오일은 시커멓고 끈적꺼렷고 엔진이 차가우면 엔진 한편에 물들이 고여 있기도 햇었지요. 탄소가 윤활작용을 훌륭히 한다라고 하는 글도 읽어본적이 잇읍니다.
      자신이 모른다고 그것이 틀렸다고 할것이 아니라 열린 마음으로 겸손히 다른 사람의 의견도 경청할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한것 같읍니다.

    • R 24.***.117.239

      제목은 미션오일 교환인데, 내용은 엔진오일이네요.

      마일리지도 중요하지만 엔진의 색깔이 더 중요한듯 하네요. 왜냐하면 운전습관과 사는 지역이 평지이냐 오르락 내리락이 많은 지역이냐 따라서 엔진오일이 쉽게 변하니까요.

      • Bostonian 108.***.208.87

        님의 지적대로 제목 수정했습니다.

    • Bostonian 108.***.208.87

      애정을 쏟은 차는 배신하지 않죠, 완전 동감합니다. 이제 이동네도 봄이 온 것 같으니, 낼 오후엔 차좀 내놓고 세차나 할까 하네요. 좋은 주말 되시길.

    • 카더라 75.***.1.53

      위에 빵이라는 아디 쓰신 분
      본인이 잘 모르고 기억도 안나면 차라리 글 안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괜히 남이 뭐라 카더라, 30년전에 기억이 이렇더라 하는 것이 무슨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30년전이라야 1981년 이야기입니다. 그때 자동차교과서에 오일 교환안하고 보충만 한다고 써있다구요? 그래서 토요타 6기통엔진들이 oil sludge문제로 엔진많이 말아먹었나요?
      우주선이 아니라 space station이라구요. 우주에 수년간 떠있는 것이 뭔 엔진에 수분과 윤활유가 필요한지는 알고나 글 올렸으면 좋겠네요. 이것 또한 정확하지도, 상식이 통하는 글도 아니지 않습니까.
      또 한번 뻥 터지네요. 본인이 잘 모르면 글 그만 올리세요.

    • 비교 110.***.52.55

      Synthetic oil도 다 같지 않습니다.
      싼거는 1 Qt 한 통에 10불 미만(모빌)이지만, 비싼 독일제 Aral이나 Addinol 같은거는 $20불대 합니다.
      그리고 아래 글에 나이키나 보세 신발이나 일반인이 신는데 똑같지 않냐고 누가 썼던데..
      마라톤 일등한 케냐 선수가 보세 신발신고 뛰었다고 들은적 없습니다.
      만약 보세 신발 신고 달렸다면 발이 완전 맛이 갔거나 퉁퉁 부릅트고 난리 났겠죠.
      일등은 커녕 중간 탈락했겠죠..
      즉 일반인이 볼 때 겉이 같아 보여도 속으로는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일반인이 그냥 마트 같은데 왔다갔다 하는 정도면 광유(일반 보세신발)도 무난하겠지만,
      차 타는 동안 언제 급가속을 하거나 무리하게 운행을 해야 할지 아무도 모르죠..

    • bk 24.***.86.12

      경험담이니 지금 여기서 옳고그름을 판단할수는 없지요..
      말그대로 원글님 차량들이 광유에도 궁합이 잘맞아서 깨끗하게 유지되었을수도 있고,
      한국 택시들 처럼 카본이 쌓여서 엔진은 부드럽게 운행되는것처럼 느낄수있으나,
      실제로는 출력이 많이 떨어져있을수도 있는거고요.

      하지만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적자면,
      엔진튠업을 직접 해보신분들은 모두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만
      헤드를 열었을때 광유를 쓴차와 합성유를 쓴차는 명확히 구분됩니다.
      깨끗함과 더러움을 떠나서, 피스톤링 상태 부터가 완전히 다릅니다.

      여기서 광유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다 하나같이 쓰시는말이 있는데,
      “10년 , 10만마일 이상탈거면 합성유쓰시고, 저는 3~4년 안에 갈아탈사람은 광유써도된다”

      여기서 제가 봤을땐 차를 소유하는 기간이 중요한게 아니라,

      “차의 상태에 그다지 신경이 안쓰이시면 광유쓰셔도되고, 1~2년을 타더라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싶으면 합성유 쓰시라” 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 카더 24.***.50.19

      카더라님 너 참 잘 났어요. 님도 만만치 않네요. 님도 주장하는것이 님의 의견일뿐 정확한 근거자료는 없지 않나요 ? 님의 잘 난 생각으로 내가 틀렸다고 반박할것이 아니라 틀렸으면 정확하게 무었이 틀렸다고 반박 증거 내용을 찾아서 정확한 인용 내용을 올려요.내가 쓴 글이 억지라는 증거를 찾아서 그저 핵심에 벗어난거 하나 찾아 가지고 꼬투리 잡아 비비꼬고. 이사람아 여기 논문 쓸 일 있씁니까 ? 오일에 대한 대화에 가십으로 좀 인용한것 가지고…. 그러면 나는 내가 인용했던 그 내용을 쓴 사람에게 너는 왜 잘 알지 도 못하고 그런글 써서 나 개망신 시키냐고 따져야 되겠네 ?
      이 사람아 핵심을 파악해라 여기는 오일사용에 대한 경험담을 올리는 가십에 가까운 글인데 님 경험담에 대한 글을 기대 하는데 어떻게 남 말꼬리만 잡아서 그 잘난 지식 자랑하냐 ?

    • 카더라 75.***.1.53

      요 아래 이 글도 같은 분인것 같은데, 30년전에 일을 기억할 만한 사람이면 그래도 50세정도는 되었을 텐데 그당시에 synthetic oil 없었지요? 80년대에 한국의 버스회사에서 기름 필터해서 그냥 보충한 것은 재미있는 이야기인데 그렇다고 미국이나 한국에서 기름을 보충만 하고 교환을 안한 것은 아니지요. 좀 사실에 기초한, 남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올릴 것이 아니면 그냥 읽고 가시는 것이 남에게 도움이라는 뜻인데 말귀를 잘 못알아 들으시네요…

      “쩝 우주선을 잘 아신다니 할말없네요. 나사에서 우주선에서 사용 하기위해 개발 했다는 첨가제와 소련 우주선에서 사용햇다는 광고 문구가 들은 첨가제를 오랬동안 구매해서 사용 하였기에 그런가 보다 햇지요.
      30년전 버스정거장 옆에 살앗는데 어린시절 버스를 정비하는 형들한테 들은 이야기 입니다.
      오일을 오래쓰면 깡통에 받아서 물은 따라내고 끊여서 수증기를 증발한 시킨후 다시 버스에 넣는 다고 하더군요. 시커먼 매연이 오일에 섞이면 훌륭한 윤활역활을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사용한 엔진에 힘이 딸리면 엔진내부와 실린더 표면을 갈고 그에 마추어 링을 교환한후 일명 보링후 다시 엔진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정말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내용 이지요 ? 새벽에 얼어붙은 엔진 녹이기 위해 버스밑에 장작불을 지피던 광경을 생각하면 참 아련합니다.”

      그래서 카더씨는 신테틱오일에 대해 무엇을 쓰셨습니까?

    • 카더 24.***.50.19

      카더라님 나이는 정확히 보시네요.
      그렇게 우주선에서 잘 아시는 분이 나사에 계시지 이런곳에서 뭐 하세요 ? 단편적인 하나 가지고 말 트집이나 잡고 정작 본인은 남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을 써보신적이 잇나요?
      사실에 기초 하지 않은 내용은 뭔가요 ?
      막연하게 무었이 잘못 되었는지 그렇게 잘 아시면 정확한 반박 자료를 내 놓으시지 나 자신도 님이 뭘 꼬집는지 모르겠군요.
      내가 이러고 있으니 주변에서 두놈다 할일 되게 없나보다 그러는군요.
      사실 요새 할 일이 없어 글을 쓴것인데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 하신 님이 참 한심합니다.무었이 문제인지 왜 문제인지 근거를 가지고 반박 하시겠읍니까 ? 막연하게 30년 어쩌고 빵 터졌다 그러지 말고 여기 있는 분들이 알 수 있도록 근거를 가지고 조목조먹 따시지요.
      신세틱이 개발 되기전에는 첨가제를 사서 썼고 그 첨가제중 나사와 쏘련에서 개발 했다는 회사의 자료가 기억이나서 글을 썼읍니다. 그리고 그제품 아직도 팔리고 있고요.
      신세틱은 과거에는 그야 말로 화학적으로 합성한 것만 합성유라 지칭 햇으나 요즈음에는 광유에 탄소고리만 끊은것도 합성유라고 하고 알만한 사람은 다 알기에 제품명을 말하지 않은것입니다. 수없이 많은것을 써 보았으나 요즈음의 제품들은 다 도토리 키재기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적당한것 골라 쓰면 되기에 특정제품을 언급하지 않았읍니다.
      카더라님은 오일 이야기에 갑자기 우주선이야기로 본인의 잘난 경력을 내세우는것은 좋은데 막무가내로 남을 비방하고 깍아 내리는 짖을 하니 한심하기에 댓글을 답니다. 카본이 정말 좋은 윤활작용을 하기 때문에 기름이 시ㅤㅋㅓㅎ먼것에 연연하지 말라는 ㅤㄸㅡㅆ으로 예전 버스이야기를 꺼낸것으로 그렇게도 써도 그리 큰 문제는 없었다는것을 암시한겄입니다. 위에 내가 쓴 글이 요즈음에는 현실성이 없다는것도 잘 알지만 과거 물자가 귀했던 시골 버스 정류장에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지요. 오일 이야기에 엉뚱한 이야기로 트집잡는 님 주변 사람들 참 힘들게 하겠네요.

    • nasa 75.***.1.53

      카더아자씨
      나사가 미국에 몇 곳 있을까요? 한 곳? 열 곳? 모두 16곳입니다. 북가주에도 있을까요? 네 한곳, 실리콘 밸리에도 있습니다. 북가주에는 nasa ames research center 라고 있구요. 나사와 함께 일하는 곳이 모두 몇 곳될까요? 수백개, 수천개 회사되겠지요? 제가 나사에서 일을 했는지 연관 일을 했는지는 30년을 이쪽에서 일을 했으니까 적어도 아저씨보다는 더 많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구요.
      제가 빵 터진 이유가 여러개 있다고 말했지요? 뭐 우주선이 수년동안 돌아다니는이유가 윤활유와 필터에 관계가 있다나 뭐라나 그래서 우주선에서는 진공상태와 무중력상태라 오일은 못쓰고 dry lubricant나 grease를 쓴다고 말했고, 우주선엔진에 오일이 들어간다는 말 처음 듣구요.
      엔진 개스켓이 나갔는데 비싼 오일 – 합성유인지 광유인지 뭔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 써서 막혔다니까 그런가 보다하지만 별 신뢰성은 전혀 없구요. 그러고 나서는 30년전 자동차 관련 서적에 오일 top off만 하면 된다, 버스정비하는 형들 옆에서 오일데워서 물빼고쓰더라 이런 글이나 올리고…
      뭐 소련에서 나사에서 첨가물을 개발했다는 거 – 제가 조금 아는 분야입니다. – 뭐 teflon을 그리스에 첨가하던지 하는 것인데 이미 말했듣이 진공상태와 무중력상태에서는 오일은 다 증발해버리고 중력이 없으면 오일이 퍼지지를 않아 별 쓸모가 없어 사용하지 않습니다. 관심있으시면 MoS2찾아 보시구요.그래서 요즘 비싼 기름은 합성유에다가 MoS2를 첨가하기도 합니다.

      합성유냐 광유냐, 결론은 다 비슷하게 나는데, 합성유 좋습니다. 오래가지만 가격또한 그만큼 비쌉니다. 합성유 관리안하고 오래타느니 광유 자주갈아주는 것이 좋다 뭐 그런 요지들로 다 글을 쓰셨는데 맞는 말들입니다.
      그럼 합성유 자주갈아주면 더 좋지 않겠느냐, 물론 좋지만 경제성에서 큰 손해지요. 다른 분들이 말한 요지처럼 10년된 차가 엔진만 새거고 내부나 트랜스미션, 타 기관들이 골골하면 마치 80난 노인이 심장은 튼튼한데 관절이 다 나간 경우, 과연 이것이 도움이 되느냐는 말이지요.

      TV에 광고나온다고 다 믿습니까? 책이나 잡지에 인쇄되었다고, 인터넷에 떳다고 다 신뢰할 만한 자료입니까? 아니지요. 조금 분별력이 있고 상식이 있는 분들이면 이것이 상식적인가, 전문가들이 뭐라고 하나 그래서 이런 곳에 물어보고 댓글달고 하는 것인데, 뜬금없이 우주선이 우주에서 수년간 잘 돌아다니는 것이 윤활유가 좋아서 그렇다고 하면, 그 글에 신뢰성이 있겠습니까? 30년전에는 오일을 교환안하고 부족분만 충족시켰다고 하면, 100중 99명은 뿜지요. 점잖은 분들이 말을 안해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