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세달 전에 타이어 로테이션 하러 동네 타이어샵에 갔다가 처음으로 거기서 엔진오일을 교환했는데요. 그 뒤로 왠지 차가 힘도 좀 딸리고 연비도 좀 안좋아진거 같고 또 소음도 많이 나는거 같아서, 아직 오일 교환할때가 안됐는데도 어제 딜러에 가서 다시 오일을 교환하고 왔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 운전해보니 그냥 느낌인지는 몰라도 차가 좀 부드러워지고 소음도 준거 같은데요, 엔진오일을 어디서 교환하느냐에 따라, 또 어떤 엔진오일을 쓰냐에 따라 엔진의 성능이 얼마만큼 달라질수 있는지 궁금해서 고수님들께 여쭤봅니다.

두군데 모두 광유로 갈았지만 동네 타이어샵에선 아마 스펙대로의 점도가 아닌 자기네가 가지고 있는 점도를 썼겠죠. 참고로 타이어샵에서 쓴 오일은 Kendall brand이고 두번째는 혼다오일입니다.

시장에있는 오일들중 듣보잡 브랜드가 참 많죠.
엔진오일이란게 브랜드마다 차에 주입시 성격도 다르고
엔진 오일량에 따라서 차에 나타나는 증상이 천차만별입니다.

같은점도라도 넣으면 부드러우면서 묵직한애들이 있고
카랑카랑 거리면서 리스폰스가 훌륭한 애들도 있습니다.

근데 위의 경우는 딜러제품으로 잘 교체하신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