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A지역이고, 01년 알티마 입니다.
약 3주 전 Engine Service Soon 이라는 알람이 들어와서, 정비소에 갔더니
Catalyst(명칭이 정확하진 않습니다만) Efficiency low 라고 나옵니다.
정비사 말로는,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서 지금 당장 고칠 필요 없다고 합니다.
여유있으면 지금 고치고, 아님 내년에 고쳐도 상관 없다고 하네요.
정비소 가서 reset 하면 알람은 없어지는데, 며칠 지나면 다시 알람이 나와서요
2번 갔다가 동일한 문제인 거 확인하고, 현재는 그냥 알람이 켜진 채 다니고 있습니다.
운전하는 데 별 다른 문제점은 못 느끼겠고, 계기판에 엔진 온도? 나타내는 needle도 중간을 잘 지키고 있습니다.

정비사 말로는 새제품으로 교체하는데 약 200~250불 정도 예상 된다고 합니다.
이 부품에 대해서 아시는 분 계신가요?
이미 지난 달에 예상치 않게 천불 훌쩍 넘는 돈이 차에 들어간 참이라 현재 200불 정도의 돈이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정비사 말대로, 바로 고치지 않아도 차의 성능에는 별 무리 없는 것인지 궁금하며, 교체하는데 200불 정도나 드는지 가격도 좀 궁금합니다.

아시는 분 좋은 정보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Catalyst : Catalytic converter

제가 아는선에서만 말씀 드리죠.

엔진에서 연소 되고 나온 매연이 공기중에 그냥 흩어질경우 높은 이산화 탄소 및 제대로 타지 못하고 나온 않좋은 물질들때문에 공기오염의 주 요인이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위해서 엔진에서 나온 매연을 Catalytic converter 에서 한번 거릅니다. 그리고 바로 밖으로 배출 가능한 물질은 바로 배출하고 그 나머지는 이곳에 쌓이게 되죠..

이렇게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대략 수십초에서 수분) Catalytic converter 는 높은 열로 남아있는 찌꺼기들을 태웁니다. 그럼 완전연소되어 배출 되겠죠..

실제 구동계에 미치는 영향이 극히 미미하므로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냥 타도 된다고 보통 말합니다.

하지만 emission test (smog test)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이 Catalytic converter 가 고장나면 당연히 통과 되지가 않겠죠…

part의 가격은 비교적 높고 관련 센서도 가격이 좀 센편입니다만 공임은 비교적 적게 듭니다.

비용이 문제가 된다면 당장은 자동차를 타고 다닐수 있겠습니다.

아주 중요하던데요. 3년전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운행중 갑자기 check engine에 불이 들어 왔습니다. 보통 그랬듯이 무시하고 3일 다녔는데… 정지상태에서 차가 울렁대더군요. 왜 시동이 꺼지기 전에 있는 현상이요. 그래서 다음날 바로 딜러에게 가서 보니 Catalyst 문제라고 하더군요. 교체하고 나서는 3년간 잘 달립니다.

지나가다님이 아주 쉽고 정확히 설명하셨습니다 대 부분의 경우는 차량 주행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내구성또한 영향 없음
차랼제작사 별로 emission control logic 에 따라 주행성에 영향을 줄가능성도 배제 할수 없겠지만…
보통은 cat converter 에 달려있던 산소센서가 주행성 (울컥거림)에 영향을 줍니다 이런경우 cat converter를 비싼 돈주고 갈 필요는 없지요

원글님 별로 걱정 않해도 됩니다 물론 찝찝 하시겠지만..

네 답변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일단 타고 다니는 것으로 잠정 결정 지었습니다. 가격 정보는 좀 더 알아봐야겠네요. LA이 인데 좋은 정비소 아시는 분은 추가 댓글 주신다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정확하게 답변 해 주신 모든 분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