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시동이 안걸리더라구요. 어제까지 멀쩡했었는데 배터리 문제치고는 좀 그렇다 싶어 후드를 열었습니다.

배터리 + – 의 – 단자에 푸르스름한 것들이 거품처럼 그러나 좀 뭐랄까 그렇다고 액체는 아닌 그런 거 있잖습니까

 

그걸 다 제거하고 다른 차에서 점프를 해서 시동을 걸었습니다. 크게 문제없이 걸리길래 배터리 문제였군 했습니다

 

그런데 엔진이 떨리는 것입니다. 꿀렁 거린다고 표현해야 할까..우웅 우~웅 우웅 우~웅 뭔가 사이클이 있는 것처럼 소리를 내면서 말입니다.

 

기어를 넣지 않은 주차 파킹 상태에서 위의 현상과 소리가 있더니 차가 멈춰 버렸습니다.

엔진과 기름 그리고 배터리의 등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재차 시동을 걸고 상태를 확인하고자 주행을 해 봤습니다. 신경은 쓰였지만 주행이 됐습니다. 그리고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와 차의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주차 파킹을 넣고 얼마 있지 않자 또다시 엔진 소리가 위와 같이 우웅 거리며 꿀렁이는 느낌이 들더니 이내 차가 섰습니다.

 

어떤 문제일지 말씀 좀 부탁합니다

 

몇년식 무슨 모델인지 알려주시면 더 쉽게 답이 나옵니다.

시동이 걸린 후에 배터리 등이 들어오는 경우는 아마 alternator (generator) 문제일 것 같네요. 굉장히 위험한 상태일 수 있으시 지금 당장 정비소로 차를 가지고 가시거나 견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2002년형 도요다 캠리 LE 오토 입니다

다른차로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미국차), 당시 문제는 battery 었습니다.
현상: 시동이 갑자기 안걸림.
후드 열어보니 원글대로 단자에 잔뜩 이물질이 있더군요. wd40 까지 동원해서 깨끗이 닦음.
(급하게 pick up 가야 했으므로…), 시동 걸림. 그러나, 운행도중 head light만 들어오고 갑자기 다른 미등이 다꺼짐 등등… (나중에 다시 battery 연결하니 원상회복)
다음날 바로 아는 미캐닉에게 가져가서 battery change 후 모든 문제 해결.

먼저, battery check하시고 아니면 윗분 말씀대로 alternator 일 수도 있네요. alternator경우는 한번 시동 꺼지면 다시 시동거는게 어렵던데요.

배터리 문제는 아닙니다. 재차 시동을 걸때 시동이 걸렸으니까요. 배터리 문제라면 애당초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단 시동이 걸리면 꺼지는 일은 거의 없죠. 배터리가 다 닳았다 하더라도. 제가 보이에는 센서 문제입니다. 즉, 엔진에 연결된 작은 센서 단자가 있을겁니다. 그 센서가 과열로 인해 상태가 나빠지면 주행중 엔진이 꺼지거나 하는 경우가 있죠. 주행중 엔진이 꺼졌어도 차량의 주행 속도로 인해 이상한 느낌이 들지만 결국 다시 시동이 걸린것처럼 달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혹시 엔진오일 게이지가 비정상적으로 떨어졌다거가 올라갔다거나 하지 않나요? 그렇다면 그게 바로 센서고장의 증거입니다. 정비소에 가시면 120-30불 정도에 쉽게 교환해줍니다.

감사합니다.

센서라..저는 처음에 스파크플러그나 배터리 문제로 봤었습니다. 시동을 걸때 “치치치치킈릭키릭키이이이킐릭” 거의 죽어가는 소리가 유지되며 간신히 살리는 듯한 느낌으로 걸렸기에 헷갈렸거든요. 조금 있다가 나가서 다시 걸어 볼 생각입니다. 차라리 알터네이터가 문제라면 사다가 바꾸기라도 할텐데 센서가 문제라면 주행하다가 엔진이 멈출까 그게 염려되네요

흠…캠리..제 차의 마일리지는 2002년형에 비해 고작 6만마일 정도밖에 안달렸거든요.

배터리 터미날의 볼트조임이 느슨한지도 먼저 체크 해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다시한번 조여보세요. 터미날 체결이 느슨하면 알터에이터가 정상이더라도
충전이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