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까지 차를 타고 가야하는데 제 차가 엑센트입니다. 구글맵으로 찍어보니 12~13시간정도 걸리네요.

이정도 운전해도 차하고 저에게 큰 무리없을까요? 여섯시간 운전하고 하루밤 자고 다시 운전할 계획입니다.

여자이고 운전을 잘하는 편은 못됩니다. 로컬에서 한시간정도 거리에서만 운전했습니다. 하이웨이는 아주 가끔 타봤지만 롱디스턴스는 첨입니다.

경험있으신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구글맵에서 6시간은 안쉬고 쭉 달렸을 때입니다.
2시간마다 쉬면서 가세요… 두번만 쉬면 됩니다.
졸음운전은 음주운전 만큼 위험합니다.
충분히 쉬세요… 쉬는 동안 차도 쉴수가 있습니다.
출발전에 엔진오일 교환주기등을 잘 살펴서 미리 갈고 가세요…

하이웨이 운전은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확보하면서 앞차를 따라가세요…
물론 속도제한 표지판을 잘 보고 가세요…
타주 번호판이면 교통 경찰이 단속을 잘 합니다.
교대로 운전해 줄 수 있는 친구와 함께 가면 좋습니다.
밤에 잘 때도 덜 위험하구요…

그깟 12시간쯤이야…뉴욕에서 출발해 80번 하이웨이 타고가다 펜실베니아 akron에서 오하이오 콜럼버스 지나 인디애나(인디애나폴리스)까지….저녁 7시에 출발해서 아침 7시에 도착했습니다. 차는 1900cc 14만마일 뛴 15년된 새턴이었구요. 아무문제 없이 잘 갔었답니다. 엑센트라면 더 잘나갈듯 싶을듯…
참, 갈때 휴게소마다 들러 기름넣고 커피 한잔 산거 빼고는 음앗 빵빵하게 준비하고 김밥 두줄정도 챙겨 음악 들으며 운전하시면 별 탈없습니다. 그리고 야간 운전하실때 네비를 켜놓고 미리 왼쪽오른쪽 코너길을 파악하고 핸들링 하시면 장거리에 도움됩니다. 특히 크루즈 켜놓고 가시면…정말 덜 피곤합니다. 참고하시길~

예전에 플로리다에서 시애틀까지 3,300 마일을 액센트로 간 적이 있습니다. 플로리다라 에어콘만 있고 다른 옵션은 하나도 없는 차였습니다. 수동에 크루저 컨트롤도 없는 차였습니다.

충분히 쉬어주시고, 초행길이므로 밝은 때만 운전하시는 것으로 여정을 잡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스패어 타이어 상태 확인하시고 AAA 같은 로드서비스 가입하셨는지요 ? 구글맵은 12시간 쉬지않고 달리는 거리이므로 훨씬 더 여유를 가지고 움직이셔야 합니다.

차자체에 문제가 있지 않는이상 충분해요. 소형차라고 장거리 못뛰고 그렇진 않습니다.
운전하시는분을 위해서라도 6시간씩 논스탑으로 운전하지마시고 자주자주 쉬세요. 늙어서 허리아파져요ㅜ.ㅜ

하이웨이에서의 장거리 운전은 자주 휴게소에서 쉬어 주면서 가면 별로 지루한줄 모르고 먼 거리를 갈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아침 일찍 출발하면 시간을 많이 절약하는듯 합니다.

엘란트라정도면 장거리 운전하는데 문제없습니다만 차가 낡았거나하면 조심할 필요는 있겠지요.

현대 소나타(8만마일) 조지아주에서 사서 업스테이트 뉴욕으로 1박2일 걸려 하루 12시간씩 24시간 달려온 적 있습니다. 혹시 몰라 aaa에서 토잉서비스까지 들고 갔는데 아무런 이상 없이 여행잘 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