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가는 사람 중의 한사람입니다.
질문이 있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에어컨 냄새에 대한 정의?(좀 거창하네요)
1. 에어컨 가동 시에 냄새가 나는 경우
2. 에어컨 가동 후 끄기 전에 에어컨 스위치만 끄고 외기순환 모드로 바꾸어 계속 바람이 나오게 한 다음 약 3분 정도 지날 때쯤 나는 컬레 썩는 듯한냄새

제 경우는 에어컨 가동 시에는 아무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2번과 같이(많은 사람들이 에어컨 냄새방지를 위해 권장하는 방법이라 들어서 이렇게 하고있습니다)하게되면 외기온도와 비슷해질 무렵 꼭 불쾌한 냄새가 몇 분 정도는 난 후 그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히터를 틀어 코어를 말리면 확실하다해서 그 방법도 종종 사용해보지만 언제나 그 냄새는 정해진 때 반드시 나타나더군요.
새 차를 구입해서 약 2년 운행 중에있는데 구입 당시부터 이런현상이 있었습니다. 원래 에어컨을 가동하게되면 발생되는 일반(정상)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문제가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만일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해결가능할까요?

에어콘 상식을 잘못 알고계신듯 하군요.. 외부공기 순환은 대부분 사용하지 않습니다. 에어콘을 사용하고 난 후 에어콘 작동시 남는 물기(냄새 곰팡이의 원인이 될수도 있죠) 는 외부순환공기로 말려주는 것이 아니라 에어콘버튼만 눌러 차가운 공기가 나오지 않도록 한후 외부순환 공기가 아닌 내부 fan으로만 차정차시전 2-3분정도 말려주는 것이 정석입니다.. 외부순환모드를 사용할 경우 먼지가 차안으로 유입될수도 있을뿐더러 악취가 더 심한경우도 있습니다.. 우선 에어필더 청소하시고 더러우시면 새걸로 교체하시고 바람나오는 캔(?) 사셔서 에어콘 입구와 차 범퍼앞 공기들어오는 곳을 깨끗히 청소해 주세요..

실내유입공기 air-duct는 대부분 승용차의 경우 후드와 앞유리사이에 좌.우로 2개있습니다
그물망 처럼 입구가 가려져있어 커다란 이물질 유입을 막을수 있게 되어있습니다만
작은 물체들은 들어 갈수 있습니다, 먼지, 낙엽가루 등등…
대부분 냄새의 원인은 이곳에 이물질이 쌓이고, 빗물등과 혼합되어 부패되어 냄새를 유발시킵니다
이러한것을 방지하기위해 일부 고급차들은(?) 후드를 연장하여 air-duct입구를 외부 이물질 유입을 최소화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공기는 필수적으로 통과 시켜야되기 때문에 이물질 유입을 완전히 막을수는 없습니다

위에 냄새를 원천적으로 없애기 위해서는 위에 언급한 2곳의 외부 air-duct입구를 깨긋이 청소하셔야 합니다

에어컨 틀고 주행중에 목적지 도착 3-5분 정도 전에 에어콘을 끕니다. 자주 까먹기도 하는대 그래도 항상 이렇게 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새차산지 2년 넘었는대 전혀 냄새문제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