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의 에스크로 어카운트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모기지 회사에서 모기지를 얻을 때 이 어카운트를 일반으로 할지 에스크로 어카운트로 할지 정할 수 있습니다만 님의 경우 모기지 회사에서 에스크로 어카운트로 하기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이 경우 월 모기지 페이먼트에 원금 + 이자 뿐만 아니라 프로퍼티 택스와 집 보험까지 1/12로 나누어 납부하게 됩니다. 그러면 모기지 회사에서 이를 일년 동안 모았다가 자기네가 대신 냅니다. 프로퍼티 택스는 카운티에서 발행하니 모기지 회사에서 자동으로 알아서 하겠지만 집 보험의 경우 보험사에게 모기지 회사 연락처와 모기지 어카운트를 알려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집 보험사에서 님이 아닌 모기지 회사로 청구서를 보냅니다.
에스크로 모기지를 여는 것에는 장단이 있는데 장점은 한번에 목돈 들이지 않고 (한번에 프로퍼티 택스와 집 보험 내려면 그것도 몇만불 됩니다) 적금 들듯이 조금씩 모았다가 한번에 부담 없이 처리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매달 모기지 페이먼트가 꽤 되고 모은 돈 이자도 없이 묶여 있다는 것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