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말에 약한 남자…..

  • #409841
    nyapple03 173.***.83.147 3820

    남자분들꼐 묻고 싶어요….나이가 41인데도 아직까지 엄마말에 귀기울이는 착한 남자를 만나야 하나요….참고로 남자쪽엄마가 제조건이 맘에 안든다고 반대를 그후 연락 안하고 1년 넘었는데 6개월에 한번씩 전화오는 이남자의 심리는 뭔지참고로 이분과전 돌싱입니다….남자들속을 알수가 없네요….참고로 전 전화안합니다….끝난 사람이니까요…..질질 끄는거 딱싫어하는 타입이라……남자분들의 소견이 궁금해요……..

    참고로 1년전 이별통보도 술먹고 새벽에 취중인 상태에서 받았어요…..그루 새해첫날부터 전화와서 안부묻고……얼마전에 새벽에 전화오고….전 안받앗지만, 사실 마음흔들리는 건 알지만 암튼 전 일에 몰두중이네여….그루 제인생의 모든은 잘풀리구요……아래 댓글들 넘 감사헤여….암튼 나이먹고 돌싱되서 누구를 많난다는건 20대 때랑 넘틀려여….하루라도 맘편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네여…..좋은 하루 되세여 여러분!!!!!!

    • ㅎㅎ 72.***.241.150

      자기가 언제든지 꼬시면 넘어올거라는 착각하는 남자입니다. 그러면서 다른 여자 만나고 다니다가 전화 한번씩 날려봅니다. 어떤지 보려구요. 전 그런 여자 알거든요. 전화 받아주지 마세요.

    • Boston 76.***.22.26

      엄마 말 듣는 착한 남자가 아니라, 난처하니까 엄마 핑계 대고 하고 싶은 말 하는 거죠.
      엄마 말 잘 듣는 착한 남자였으면, 30 넘기 전에 엄마가 OK 하는 여자와 결혼했어야죠. 자식 일찍 결혼 시키고 싶은 게 부모님들 바램일텐데.

      윗분 댓글처럼, 자기가 꼬시면 언제든지 넘어올거라고 착각하는 남자입니다.
      심심할 때, 핸드폰 연락처 검토 중 이었을 겁니다. (번호가 왜 이리 많아? invalid한 번호는 좀 지우자. 따르릉.. hello..흠 신호 가는군..)
      1년동안 생각하다가 가끔 전화하는 게 아님. (나도 오늘 한가한가보다, 셀폰 정리는 벌써 다 했고, 이젠 인터넷 댓글 다 단다)

    • 정답 96.***.190.100

      보스톤님 글이 정답 그리고 님은 경험자.
      정말 착한 남자들은 어머니 말에 순종해서 일찍 결혼 합니다.
      어머니를 들먹이는 30대 후반들은 핑계란 걸 아직 모른다면 당신은 세상 헛 살아온 사람?
      여자들도 부모님을 핑계로 이런 말 하지 않나요?
      어떤 이들은 여자나 남자나 어장 관리라고 하던데? 당신은 관리대상 종목??? ㅎㅎㅎ
      증권 종목중 사지도 팔지도 않으면서 상황만 보는 종목을 말하죠.

      좋은 사람 만나서 불꽃튀는 연애하길 바랍니다. 결혼도~

    • 글쎄요 98.***.1.209

      글쎄요. 제가 아는 선배는 알짜 부자에다가 성실하고 어머님 말씀이면 껌뻑 죽는데 40이 넘도록 노총각입니다. 매번 여자친구 소개할 때마다 어머니가 퇴짭니다. 워낙에 깐깐하시고 아무도 당신마음 모르지요. 주변에선 말은 못하지만, 아들 노총각귀신 만들려고 그러나 싶은 생각도 들고요.
      아들가진 어머니중에 아들 뺏길까봐 노심초사하고 질투느끼는 사람 많습니다. 워낙에 내아들 내아들하고 키워서 자식이 자식이 아니라 내인생 전부인 것 처럼 살아서 아마 성인이 된 자식에게서 정신적으로 독립을 못하겠나봅니다.

      6개월에 한번 연락하는 건.아마 6개월에 한번 아쉬운 마음이 드나보죠. 그 정도로 아쉽지 않다면 관두라 하시던가 그냥 연락을 피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부모한테 순종하는 타입에 부모가 반대까지 한다면, 남자가 대단히 적극적이어도 힘든데 미적지근 우유부단.. 님만 상처받을 것 같네요

    • 정답은 68.***.143.225

      여자남자 두분 모두 서로에 대해 그닥 너무 좋아하지도 그렇다고 싫지도 않은 뭐 그저그런 사이 입니다. 두분 모두 비슷한 처지시니 서로 더 잘 이해해주고 편할 것 같다는 공통점은 있기는 한데 그렇다고 무작정 또다시 결혼에 올인 하고 싶지도 않은 (이미 한번씩 받은상처가 있으므로) 뭐 그런 상태인거죠. 남자분도 여자분도 지금 마음은 똑같은것 같네요. 잘돼도 그만 안돼도 그만. 남자분 어머니는 그냥 돼도 그만 안돼도 그만을 좌우하는 무수한 많은 생각과 조건들중 하나에 불과하죠. 인생 깁니다. 너무 성급하게 생각 마시고 long term 을 두고 좋은 배우자 감 만나셔서 노후에 행복하게 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