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 maintenance를 요청해서 수리를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아파트를 이사온지 10개월 정도인데 세탁기를 못 쓴게 총 1개월정도이고… master room을 못 쓴게 10일정도… 그리고 화장실에 비누거품이 올라와서 못쓴게 2주정도… 누수문제로 곰팡이가 생겨 염증문제로 항생제 치료를 받은게 2주입니다. 이 문제를 정식으로 claim letter를 보내서 보상을 받으려 하는데 어느정도가 적당한건지 경험있으신 분들의 의견바랍니다.

병원 치료비는 100%로 청구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전체 렌트를 30으로 나누고, 마스터 베드룸이나 세탁기, 화장실 사용등을 적당한 퍼센트로 잡으셔서(예를 들면 마스터 베드룸 사용 30% 정도, 세탁기는 5%, 화장실은 10% 등등..) 사용하지 못한 날짜만큼 청구하시면 어떨까요.
즉, 한달 렌트가 2100불이라면, 하루 렌트비는 70불,
마스터 베드룸: (70×0.3)x10일= $210
세탁기: (70×0.05)x30일=$105
화장실: (70×0.1)x14일=$98

경험한 적은 없지만, 저라면 이런 식으로 claim할 것 같네요.

제도 누수 문제로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이사를 했는데요. 누수 후 2주 정도 내부 공사를 하는 관계로 아파트에서 지내지 못 했습니다. 아파트에서 빈 유닛을 내주어서 2주를 거기서 살았고요, 그 2주에 해당하는 렌트비를 아파트에서 공제해 주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아파트에 곰팡이 있는 부분을 사진 찍고, 병원비도 다 청구를 하시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곰팡이가 발견 된 시점 부터의 렌트는 다 무료로 해달라고 해보세요. 거기서 카운터 오퍼가 올 겁니다. 아파트에 곰팡이 생기는 건 제법 큰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공사기간중에 빈 유닛을 주어 지내게 했으면 덜 화가 나겠는데 그런 것도 없었습니다. 보험이 있는 경우, 병원비 100%인 경우 단지 제 주머니에서 나가는 현금인가요?

전에 워싱턴에서 바지하나 분실했다고 육천오백만달러 손해배상청구소송하신거 아시죠? 걍 십프로로 깍아서 육백오십만달러만 청구하세요~~
한번 큰 이슈가 되야지만 maintenance 정신차려서 해주지요~
그리고 습기로 인한 mold mildew 건강에 엄청 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