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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에 오는 길에 폴란드 수퍼마켓을 들렀는데….
어제 처음 본 계산원 아가씨가 유난히 씽끗 웃더라….
예쁜 백인 아가씨가 씽끗….
“손님 응대를 예의있게 하는군…” 싶었는데…..
집에 와서 보니, 계산서의 모든 품목이 20% 할인 되어 있음: Senior discount…..
아내에게는, “계산원이 실수를 했네….허허허….운 좋다…..”하고 말았는데…..
가만히 보니, 실수가 아닌것 같음….
자기 마음의 표현?
이제 남은 50년은 이런 일 없이 조용히 살고 싶은데….
이 죽일 놈의 매력….
그 아가씨나 상처 받지 않고, 지나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