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speed ticket 때문에….도와주세요.

  • #10489
    억울한 67.***.236.11 4887

    한 밤중에 60번 HWY에서 뒤에서 의도적으로 마구 밀어부치는 차 때문에
    겁을 먹어서 무의식 중에 악셀을 밟았나 봅니다.
    갑자기 뒤에서 경고등이 켜지면서 불이 번쩍 번쩍 들어오는데
    알고보니 저를 밀어부치던 차가 경찰 차였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잔득 겁을 먹고 있는 상태에서 얼떨결에 티켓을
    받기는 했지만,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판사에게 어떻게 이 억울함을 증명할 수 있을까요?

    • 이런 24.***.29.77

      도로경찰들도 낚시질을 하는군요. 참 황당하긴 한데, 저라면 아는 변호사한테 잠깐 물어보겠습니다. 만약 코트에 가시게 된다면 그 경찰이 위압적으로 뒤에서 밀였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데 그게 사실 힘들듯 합니다. 어필을 하게되면 그 경찰도 코트에 출두해야 하는데, 경찰들이 안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그럴때 Case는 벌금과 벌점없이 그냥 Close 되겠지요. 만약 님께서 단한번도 스피드 티켓을 받은적이 없다면 어필할때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 66.***.72.114

      요즘 경제가 나빠지니 시에서 교통티켓벌금으로 버젯을 충당하는 일이 암암리에 벌어진다고 합니다. 여러번 기사를 읽은 기억이 나는군요. 얼마전 MSN 메인 페이지에도 기사가 있었는데 링크를 걸려고 찾아보니 찾기가 힘드네요.

      기억으로는 디트로이트가 제일 악명높고 다른 시, 주들도 티켓 발급률이 예년보다 현저히 높아졌다고 합니다. 그전에 처음이거나 하면 워닝을 주는 관례등도 없어지고 숨어서 레이다로 걸려들기만을 기다리는 교통경찰들이 많다네요.
      미시간의 어떤시는 멀쩡한 도로 스피트 리밋을 줄여서 평소에 항상 지나치는 운전자들도 어처구니 없게 미끼에 걸리는 경우도 생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가족은 아빠, 엄마, 애들이 하루에 다 스피딩 티켓을 받았다네요.

      그리고 요즘은 어필이 들어오면 티켓발급한 경찰이 반드시 출두하도록해서 케이스가 dismiss 되는 경우를 없앤답니다. 경제가 나빠지니 여러모로 살기 힘든 세상입니다.
      다들 스피트 리밋 지키시고 조심하세요.

    • joe 157.***.98.204

      아마 1차선이었을 거 같은데요. 경찰차들이 좀 빨리 달리다가 1차선에 늦게 가는 차가 있으면 바싹 붙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비켜줄 때까지 그러는 경찰도 있고 정 안비켜주면 차선 바꾸어서 추월하는 경찰도 있던데요. 제가 봤을 때는 늘 낮이어서 앞에가던 차들이 경찰차가 뒤에 붙었을 때 오히려 속도를 줄이던데, 밤이어서 못 보셨을 테니.. 운전하실땐 겁먹지 마세요.

    • 이차선다리위에 71.***.120.246

      켈리포니아 경우에는 주재정이 없는지라 경찰관이 코트에 안나오는 경우도 없거니와 이전보다 벌금도 많이 나옵니다. 벌점만 없으면 벌금내고 기억저편으로 보내세요.

    • 억울한 67.***.236.11

      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