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퍼 맨하탄에서 인생 첫 스피딩 티켓을 끊었습니다

  • #3863704
    123 75.***.49.66 2046

    안녕하세요

    어제 밤 어퍼 맨하탄에서 인생 처음으로 스피딩을 끊었습니다
    11년 운전하면서 처음이라 마음이 뒤숭숭 하네요 ㅎㅎ
    사이드에 자전거 타는 사람이 있어서 앞질러 간다는데 마침 바로 옆에 경찰이 있었나봅니다
    25마일 존에서 42마일로 달렸다고 티켓에 적혀있네요

    순간 앞지르고 다시 속도를 줄일 생각이어서 얼마까지 밟았는지는 안봤지만
    뭐 경찰이 그렇다고 하니 그런가봅니다..

    처음있는 경우라 여러 후기들을 찾아봤는데
    서두에 말씀드린것 처럼 첫 티켓이라 완전 깨끗한 드라이빙 히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냥 길티로 벌금내도 괜찮을지 낫 길티로 법원가고 해야 되는지
    변호사 컨택하고 드라이빙 코스 듣고 해야되는지

    최근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123 75.***.49.66

      아 저는 뉴저지살고 있고 뉴저지 플레이트 차량입니다.

    • ss 108.***.88.38

      안바쁘면 법원가봐요. 좋은 경험

    • 이 양반 큰일 낼 사람 68.***.165.48

      사이드에 자전거 타는 사람이 있어서 앞질러 간다는데 마침 바로 옆에 경찰이 있었나봅니다
      25마일 존에서 42마일로 달렸다고 티켓에 적혀있네요

      순간 앞지르고 다시 속도를 줄일 생각이어서 얼마까지 밟았는지는 안봤지만
      뭐 경찰이 그렇다고 하니 그런가봅니다..

      아, 이보세요. 사이드에 사람이나 자전거가 가면, 서행하면서 앞지르기를 해야지, 그것도 자전거나 행인의 방해가 안될만큼 공간을 두고 자나가야 되는데요. 만약에 직접 충돌없이 쌩 지나갔는데, 자전거 탄 사람 엎어지고, 그 앞에 경찰이 있었으면…
      본인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네요. ㅎ ㅎ 참.

      • 123 75.***.49.66

        네?
        보통 앞지르기를 할때 속도를 내면서 하지 않나요?
        서행을 하는데 어떻게 앞지르기가 되죠?
        그 사람 꽁무니만 계속 졸졸 따라가는거죠

        • 예, 맞습니다. 68.***.165.48

          법원에 가셔서 이렇게 잘 진술하시면, 판사님이 티켓 그냥 없애 주시겠는데요.
          허접한 저의 답변에 사과 드립니다.

          경험삼아 한번 법정에서 진술해 보세요. 성공을 응원합니다.

    • 107.***.39.10

      내가 판사라면 이건 완전 네버 귈티다.

    • P 108.***.51.82

      뉴욕은 길티 낫길티 두개로만 나눠집니다. 뉴저지처럼 낫길티해서 법원가면 협상 해주거나 그런거 없습니다. 님 케이스 이거 백퍼센트 길티 입니다. 그냥 벌금내고 잊어 버리세요. 이건 변명의 여지도없고 님이 낫길티 받을수있는 방법 절대 없습니다 .

      • 123 75.***.49.66

        답변 감사합니다.
        그럼 길티로 다 하고 벌금낸 후
        뉴저지 드라이브 코스 들으면 될까요? 뉴욕에서 티켓 받은것도 감면이 되는지요?

    • 벌금 108.***.93.22

      그정도면 그냥 빨리 벌금내고, 트래픽 온라인 스쿨 끊고 들어서 기록에 남기지 않고 Move On하는게 최고입니다. 좋은 경험 했네요. 그리고 자전거는 그렇게 패씽하면 없는 티켓도 경찰들이 줍니다. 미국은 biker에 대한 priority를 매우 높게 줍니다.

    • 셰셰 141.***.198.123

      대낮에 매장에서 버젓이 물건 훔쳐가고, 묻지마 폭행하고 다녀도 훈방 조치로 풀어주는 뉴욕에서, 스피딩 티켓정도야 뭐…경찰 앞에서 티켓 씹어 드시지 그랬어요.

    • 카리타스 100.***.121.180

      제가 알기론 드라이빙 코스 들어도 기록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3년간 자신의 dmv 기록에 남는걸로 알고 알고 있습니다. 또한 스피드 리밋 보다 10머일 이상 스피킹해서 카메라에 찍힌 스피트딩 티켓과 달리 직접 경찰한태 받은거면 포인트도 올라가구요. 변호사와 상담해서 코트에서 길티하시고 검사와 네고해서 벌점을 없애고 벌금읗 더 내는걸로 해서 dmv 기록에 무빙 바이올레이션으로 남지 않게 하시는게 길게 보면 돈 아끼시는게 될겁니다. 첫 티켓 이시면 본인이 직접 코트에 가셔도 똑같이 가능할겁니다.

    • 조언 107.***.32.114

      법정에 미리가서 혹시 티켓을 준 경찰이 왔는지 살펴보세요.
      없다면 무죄 요구하세요. 이길 확률이 있어요.
      다만 경찰이 안왔다고 다시 오라고도 합니다.
      두번째도 안오면 case dismiss 고로 기록에도 안남아요.

    • 감사합니다 98.***.27.100

      경찰이 안오는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안 왔다고 해도 날짜를 다시 잡아 경찰이 올수있는날에 다시 방문하라고 할겁니다.

    • P 108.***.51.82

      뉴욕 얼마전에 코트 다녀왔는데 얄짤 없습니다. 여긴 검사따위 없습니다. 그냥 재판관 , 나, 경찰 셋만 있습니다. 다른데는 검사 있어서 합의도 가능 하다고 하는데 , 뉴욕은 그딴거 없습니다. 옳은 정보만 올려주세요. 그리고, 요즘 경찰 웬만하면 다 나옵니다. 예전의 뉴욕은 아닙니다. 그리고 경찰들 의외로 완전 디테일하게 재판장 앞에서 진술합니다 . 이기기 겁나 힘듭니다. 특하 스피드는 빼박입니다.

    • P 108.***.51.82

      그리고 변호사 쓰면 이긴다 어쩐다 하는데, 어차피 변호사가 하는일이 계속 코트날짜 지연 시켜서 경찰 안오면 이기는 방법 이거나, 경찰 말 실수 하는거 꼬투리 잡아서 이기는건데. 님의 경우 무슨수를 써도 이기기 힘듦니다. 경험에서 이야기하는 거니까 서운해 하지마시고 , 빨리 벌금내고 잊어 버리세요. 3년 의외로 빨리 지나갑니다

      • 123 75.***.49.66

        소중한 경험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