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해봤더니 시동이 꺼지는 원인이 다양한데 제 경우는 좀 이상해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들은후 카센터 가보려고 합니다.(혼다 어코드 2004, 배터리 2008년 6월 교체)

저는 CA 사는데 5개월 전쯤에 처음 시동이 꺼졌는데 비가 아주 많이 온날이라 도로에 물들이 많이 고여 있어서 조심조심 가는데 신호 대기중에 시동이 꺼진지도 모르게 꺼져버렸습니다. 그날 출발전에 시동걸때 유난히 차가 조용하다 싶어서 좀 불안하다 했었습니다.
시동 꺼진후 바로 다시 시동 걸으니까 잘 걸렸고 조심히 왔습니다.

오늘 아침(캘리포니아인데 약간 비오고 썰렁한 날씨)에 시동을 켰는데 다른날보다 덜덜덜덜 거려서 좀 이상해서 아파트 단지를 한바퀴 돌았는데 괜찮아진 것 같아 도로에 나갔다가 한블럭도 못간 곳에 신호 대기중 다시 시동이 꺼졌습니다. 곧바로 다시 시동 걸으니 괜찮아졌습니다.

오후에 퇴근하려는데 다시 덜덜거려서 시동 건채로 3분정도 있어봤습니다.
웃긴건 온도계기판이 꼼짝도 안합니다. 엔진 꺼져있을때 처럼 완전히 왼쪽으로 누워있고 rpm이 점점 떨어지더니 힘없이 시동이 꺼졌습니다.
다시 시동을 거니까 그때는 온도계기판이 중간 이하로 올라오고 시동도 약한듯 했지만 잘 거리네요.

혹시 시동 걸리는게 습도와도 관계가 있나요?
온도계기판이 안움직였는데 센서에 문제가 있는건가요?
경험 있으신 분들의 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Accord 시동 꺼지는 현상, catalytic converter가 문제 일수도 있습니다.
구글에 2004 accord catalytic converter failed, 2004 accord catalytic converter problem으로 검색해 보세요.

춥고 습도가 높은 날에 시동이 잘 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rpm이 안정적으로 높게 나오진 않고 약간 낮은 상태에서 변동이 심한 경우에는 인젝터쪽에 오염됐다고 의심이돼네요. 검사후에 청소를 해달라고 해도 되는데, rpm이 정상적으로 높게 나오면 개선되었다고 볼수 있지요.
다른 센서들이 맛이 가는 경우에는 센서 자체가 문제인지 다른 전기 계통이 문제인지 판별이 필요합니다. 마일리지가 알터네이터를 갈아야 할 정도이면 알터네이터를 포함해서 센서를 체크해달라고 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