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어제 달라스 캐롤톤에서 본 한국인들이 무례한 식당 예절 This topic has [19]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4 years ago by 흠. Now Editing “어제 달라스 캐롤톤에서 본 한국인들이 무례한 식당 예절”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어제 낮에 달라스 캐롤톤의 유명 짬뽕집에 오랜만에 갔습니다. 손님들이 드문드문 있었는데 어떤 젊은 부부들이 6-7명 정도가 와서 단체석에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는데 아주 어린 여자아이를 데려온 젊은 부부가 탕수육 (탕수육은 아님) 비슷한 음식에 소스가 따로 나오지 않고 섞여서 나왔다고 나이드신 주인에게 짜증을 내더군요. 주인의 말에 의하면 원래 그 음식은 그렇게 소스가 섞여서 나온답니다. 그러자 그 젊은 부부가 "우리 아이 먹일건데...아이가 먹을건데..." 계속 이러면서 음식을 이렇게 주면 어떡하냐는 식으로 주인에게 막무가내 따지더군요. 결국 주인이 그 테이블로 와서 그럼 무료로 아이 먹일 짜장면이라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하니까 또 됬다고 그러더군요. 나이도 30대 중반 정도밖에 안되보이는 젊은 부부인데 계속 자신들의 아이가 먹어야 하는것만 강조하고 식당에서 기본적인 예절도 완전히 무시하고 주인을 몰아붙이더군요. 그식당이 그 아이가 전세낸것도 아니고 그 메뉴가 아이들이 먹기위해 나온 메뉴도 아니고 그냥 원래 그렇게 만들어져 나오는 메뉴인데 그걸 마치 자기 아이가 못먹으면 무조건 잘못된거라는 식으로 짜증내는 모습을 보고 정말 황당했습니다. 도대체 한국인들으 젊은 사람이나 나이든 사람이나 왜그렇게 안하무인이죠? 식당에서 밥 한끼 먹으면서 마치 식당 종업원이나 주인을 종부리듯하고 짜증내고 온갖 갑질다하는 그런 몰상식이 일반화 되었더군요. 자기 아이가 먹을 음식이 그렇게 중요하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이면 될일을 왜 식당에 와서 그렇게 무식하고 무례하게 행동하는지...진짜 기분 더러운 하루였습니다. 제발 그러지좀 말았으면 합니다. 자식에 대한 과도하고 병적인 그런 과보호...이제 좀 그만합시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