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미국 온 사람들 중에

  • #3755591
    33 12.***.127.234 662

    내가 겪어본 대부분의 인간들은 사과라는 걸 할 줄 모르네..

    누가 봐도 지가 잘못한게 뻔하고, 알면서 물어보는데도 변명만 급급.

    끝까지 본인은 잘못 안했음.. 진짜 처 죽이고 싶은데..

    이게 미국 스타일인가…

    본인이 잘못한게 뻔하고 사과만 하면 쉽게 끝날 것을… 크게 벌려놓네 ㅆ벌 것들

    물론 다 그런건 아니고, 적어도 내가 겪었던 사람들 대부분은 그러는것 같음…

    • 음… 47.***.60.14

      요즘 추세인듯…
      뭐든 책임안지려고 교묘히 피해가고, 발뺌하고…
      나이 막론, 그런건 선수들임.

    • rui 17.***.221.234

      한국이든 미국이든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보니, 이런 건 뭐 대충 그런 경향이 있다 정도로 얘기할 수 있지 개별적으로 들어가면 워낙 예외적인 케이스가 많은 걸 감안하고…,
      어렸을 때 미국온 것이 문제가 아니라 미국 사람들 문화 자체가 한국에 비해서 그렇게 사과를 쉽게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미국 기준으로 보면 한국 사람들이 사과 (I’m sorry)를 남발한다고 생각할걸요.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미국에서는 사과를 한다는 것은 책임을 인정한다는 것이고, 그에 따르는 행동이 요구됩니다. 반면 한국에서는 원글님처럼 미안하다고 한마디만 했으면 그냥 넘어갈 걸 그 한마디를 못들어서 물고 늘어지는 (좀 나쁘게 표현하자면) 경우가 종종 있죠. 맞다 틀리다를 떠나서 저도 미국에 산지 좀 되다 보니, 어차피 책임이나 특별한 행동을 요구할 것도 아니라면, 내가 그 사람에게 굳이 미안하다는 한마디 듣는게 무슨 상관이 있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 33 99.***.60.119

        근데 미국인들도 웃긴건 말끝마다 I’m sorry 는 입에 달고 살더군요. 정말 형식적인 사과. 업무 할때도 본인한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I’m sorry.
        웃긴건 좀 심각하다 싶은 건 절대 사과를 안하더라고요. 뭐 그려러니 합니다. 미국인들은요…
        근데 제목같은 인간들은 형식적으로라도 사과를 안합니다… 정말 꼴사나워서… 왠만하면 그런 부류하고 부딪히지 않으려고 하는데, 살다보니 계속 생기네요.. 신경쓰지 말아야 하는데, 저한테 직접적인 피해가 오니 짜증이 아..

    • qqqq 172.***.243.137

      맞음 이놈들 말로 넘어갈거같으면 혀처럼 굴고
      책임질거같으면 인정이라고는 엥간해서 절대안함.

    • dddd 175.***.177.42

      윤석열 보니까 사과 절대 안하던데, 미국에서 태어나서 그런게 아니라 그런놈들이 있는것 뿐임.

      국적을 안가린다.

    • D 76.***.207.158

      미국애들 진짜 사과안해요. 특히 아는 사이에서는 절대 사과안합니다. 모르는 사이에서는 해도그만 안해도 그만인 그냥 립서비스 입에 발린말로 아임쏘리 하는 경우가 있지만요.

    • D 76.***.207.158

      어찌보면 “아이 러뷰”를 입에 달고 살지만 진짜 깊은 정을 못느끼는것과 비슷.

      • 음… 47.***.60.14

        우리도 비슷한거 있잔수…
        절대 안지키는, 그리고 들어도 기대도 않는 말,

        “야… 나중에 한번보자”
        “야… 나중에 밥(커피, 등등등) 한번 먹자…”

    • 123.***.74.15

      I‘m sorry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사과할 때만 쓰는게 아님. 오히려 다른 산황에 더 흔히 쓰는 것임.

    • 00 38.***.241.66

      거꾸로 당신이 사과를 밥먹듯이 해보세요. 세상 쉬워집니다. 사과하면 더이상 싸울일도 없음. 그냥 인정하고 넘어가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