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 여름까지 하루에 왕복 두 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다닙니다. 모처럼 운전을 안하다보니 처음엔 멍하니 졸기만 하다가 이래선 않되겠다 싶어서 구독신문중에 하나인 WSJ을 들고 읽고 있습니다.

오늘 1면에 나온 기사중에 유독 관심을 끄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Hard Case: When Academics Double as Expert Witnesses” 였는데, 이거 본문은 아마 저작권상 공개가 않될것 같구요. 관련 블로그입니다.

h t t p://blogs.wsj.com/law/2007/06/22/tale-of-siren-maker-expert-raises-conflict-of-interest-issues?mod=sphere_ts

원 기사중 정리된 부분을 잠시 나누어 드리면,
•The Issue: Academic researchers often serve as trial expert witnesses. But doing research while helping a litigant could be a conflict of interest.
• Case in Point: A hearing scientist has prepared research playing down hearing-loss concerns in mining, railroad and siren manufacturing while aiding those industries in hearing-loss litigation against them.
• Upshot: In the siren case, a judge barred the scientist’s study from defense use in future trials.

하루종일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기사였습니다. 이 곳에 오시는 많은 분들이 전문직 또는 연구직에 종사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들 생각하시는 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