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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002:43:24 #147795돋바위 61.***.89.104 6217
저는 미국의5년짜리 장기체류 비자를 갖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벌어먹기가 힘들어서 미국으로 가서 무슨 일이든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군요.특별한 기술은 없고 스포츠신문사에서 사진기자를 15년 했습니다. 그래서 사진 찍는 일은 무엇이던 자신이 있으나 그렇다고 사진 찍는 일을 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에는 세탁공장이라든지 청소하는 일이 있다고 하는데 그런데서 일을 하려면 어떻게 알아봐야 하는지 경험이 있으신 분이나 도움말을 주실분이 안 계실런지요.나이는 47세이고 영어는 못합니다.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부자되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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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146.***.95.10 2005-05-2006:00:54
뉴욕이나 엘에이쪽에 한국 웨딩 사진 하시는분 많으시더군요. 세탁이나 청소 보다 사진일을 하시는게 더 낳으리 싶읍니다. 경험과 실력이 있으시고, 보수도 사진쪽이 낳으실겁니다. 정말 원하시면, 뉴욕, 뉴저지, 엘에이 한인업소에 직접 연락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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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ty 68.***.255.195 2005-05-2007:19:00
알라바마와 미시시피의 food processing company에서 H2-B(단기취업비자)인력을 모집합니다. 관심있으시면 연락 주십시요.
june@libertyhr.com -
LA 69.***.158.39 2005-05-2008:17:40
LA지역
20년전통 사진의명가
스튜디오 2000 의 직원모집
컴퓨터 사용 필수(Adobe Photoshop)
*사진사…0명
*사진관 직원…0명
이력서 지참 전화(213)252-1200 -
짠도리 24.***.181.158 2005-05-2100:16:18
유학생 시절에 아르바이트로 빌딩청소를 몇년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청소일 권하지 않습니다. 청소일 10년을 해봐야 10년후 본인 모습은 전혀 변할게 없습니다. 5년짜리 비자로 5년 청소일하다가 귀국하실 생각은 아니실것 아닙니까?
직장인들퇴근후 밤에 아무도 없는 빌딩에서 몇시간동안 혼자 또는 몇명이 청소하는건데, 최저임금보다 많이받을수 있고 낮에 시간여유가 있어서 좋을수도 있지만 사회와는 완전히 동떨어진 일이라 미국 사회돌아가는것과는 담쌓게되고 영어도 100% 쓸일이 없고 job security도 거의 없는셈이고 의료보험등의 필수혜택도 없습니다. 처음에 고생스런 일하겠다는 생각은 이해가 가지만 당장을 떠나서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일을 찾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정 돈이 급하시던가 해서 꼭 청소하고 싶다면 가까운 한국 교회가서 여러사람에게 청소자리 물어보세요. 통계상 세탁업계 다음으로 미국내에서 한국계 비지니스가 많은 곳이 청소용역입니다. 제 생각에는 사시는 도시의 한인업소록에 나와있는 한국 사진관에 모두 연락해서 그쪽에 알아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아니면 한국서 가져온 자금도 조금있으실것 같은데 한인들이 많이하는 리쿼스토나 세탁소 식당같은 데에서 돈적게 받더라도 2년정도 일하면서 배우고나서 직접 가게 해보시는것도 방법아닌지 싶습니다. 영어가 안된다면 한국에서의 경력을 여기서 인정받기 힘들것같고 다른 전문기술도 없고 비자로 체류하는 신분이라면 미국계 회사나 가게에서 일하기는 어려우실겁니다. 단순 공장직이라도 일반적인 미국회사들은 체류신분때문에 job구하기 어려우실겁니다. 어느정도 손해감수하면서 한인 community에서 일자리를 알아보시고 나중에 직접 운영도 하게된다면 투자이민으로 좀더 확실하게 체류신분도 바꾸고 여러모로 그중 가능성이 가장 많지 않겠나싶군요. 여러모로 힘드실텐데 자신감잃지마시고 고생하기로 각오하신만큼 빨리 자리잡으시길바랍니다. -
독바위 61.***.89.104 2005-05-2104:03:56
짠도리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그리고 보스톤과 LA라는 네임으로 글을 주신분께도 감사드리고요.
저는 미국에 가 있는 것이 아니라 서울에 있습니다.
한국의 사정은 지금 여러가지로 어렵습니다.대학을 갓 졸업한 사람들도 일자리를 찾지못해 난리거든요.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3,40대는 언제 직장에서 쫓겨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무지막지한 스트레스속에서 생활하고 있으니까요.
저 같은 경우도 스포츠신문사에서 사진기자로 15년을 근무하다가 구조조정으로 관두게 됐습니다. 지금 8개월째 속수무책으로 놀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해답을 찾지 못해 미국으로 갈려고 하는 것입니다.마침 장기체류 비자도 있고요. 그런데 서울에서 미국의 사정을 알아내기가 힘들어서 여기의 게시판에 글을 올리게 됐네요.
근데 제가 갖고 있는 비자로는 미국의 어느 곳에서나 취업할 수 없는 것인가 보죠?
저의 글에 도움말을 주신 분들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대충은 감이 잡히거든요. 제가 자신있게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사진찍는 기술밖에 없으니 사진쪽으로 일자리를 알아봐야겠다는 생각도 했고요.다시한번 저의 글에 도움말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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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64.***.212.196 2005-05-2105:47:50
미국도 경기가 많이 나졌다는 얘기는 있지만 번듯한 일자리 구하기가 쉬운건 아닐겁니다. 그리고 가지고 계신 장기체류 비자가 어떤 타입인지는 모르겠지만 취업비자인가요? 가령 10년짜리 방문비자라고 해서 10년동안 미국에 머무룰 수 있는건 아닙니다. I-94에 체류기간 길어야 6개월 찍어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곳에 취직하시길 바랍니다. -
CRYPTON 67.***.191.107 2005-05-2113:15:41
님이 말하시는 “장기체류비자”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10년짜리 B-1/B-2 비자를 말하시는 것 같은데, 윗분 말씀처럼 미국입국시 길어야 6개월만 체류가능하도록 해줍니다. 비자기간이 아무리 길어도 입국시 받은 체류기간을 넘어 미국에 머무르면 불법체류입니다. 또한, 체류기간중 무슨 “일”이라도 하면 바로 불법체류가 됩니다. 관광비자로 미국에 들어와서 불법체류가 되면 무슨 결과가 오는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계획을 세우시길 당부드립니다. 간단히 비교를 드리면 한국내에 있는 불법취업외국인의 처지가 되시는 겁니다. 악덕업주 만나 고생하고 인간적인 대우 못받는 외국인불법취업노동자들 소식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그 사람들과 비슷한 처지가 된다고 생각하시면 거의 틀림없습니다.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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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바위 61.***.89.104 2005-05-2204:54:38
비자에 대해 조언을 해 주신 위의 두 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제가 갖고 있는 비자는 I(아이)타잎의 비자입니다. 미국 대사관에서 분명히 5년 동안을 계속해서 체류할 수 있는 비자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물론 체류기간동안 취업도 할 수 있다고 한 것 같구요. B1,B2 비자도 갖고 있지요. 관광비자잖아요.
제가 갖고 있는 I(아이) 비자에 대해 정확히 아시고 계시는 분이 있으시면 정보 좀 주셨으면 합니다. 장기체류 비자임에는 틀림이 없는 거 같은데 취업같은 것은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군요. -
한솔 아빠 141.***.187.199 2005-05-2216:24:53
I 비자는 외국 언론사 파견원을 위한 것입니다.
(Visas for foreign media representatives)
신문사를 그만 두고 미국에서 다른 일을 할 계획이시라면,
이 비자를 사용하실 수는 없을 것입니다.참고로 google에서 ‘미국 비자’라고 입력하니,
주한 미국 대사관의 website가 나오는 군요.
다음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a href=http://usembassy.state.gov/seoul/wwwh141k.html
target=_blank>http://usembassy.state.gov/seoul/wwwh141k.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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