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안 따지고 그냥 퀄리티로만 봤을 때

어느 주유소의 질이 좋나요??

shell arco costco safeway 76 chevron 등등

 

아 그리고 타이어 압력은 어떻게 체크 할 수 있나요?

저도 예전에 이전 글에서 봤는데 미국에 파는 기름의 베이스는 다 똑같다고 합니다.
첨가물이 틀려서 옥탄가를 87,89.91.93으로 나뉜다고 하네요. 프리미엄 넣고 다니다가 글보고
그냥 레귤러 넣고 다닙니다. 개인적으로는 동부라서 sunoco 회사가 느낌이 좋더군요.
타이어 압력은 개스스테이션에 가시면 타이어 바람 넣는 기계가 있습니다. 동전 넣기 전에
노즐을 타이어 공기는 넣는 구멍에 넣으면 노즐옆에 달린 쇠막대가 압력만큼 튀어나옵니다.
거기에 눈금이 있는데 바로 알수 있죠. 필요한 타이어 공기압력은 문짝에 스티커에 붙여져 있습니다. 보통 30에서 32psi근처일 겁니다.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유소에서 간혹 보긴 봤었는데 어찌 해야되는지를 몰라서 근처에 가본적도 없거든요;; 한번 해볼께요~

아 그런데 93 옥탄가도 있나요 ㅡㅡ?? 한번도 본적이없는것같은데.. 93 옥탄가만 권장하는 차도 있을려나..?

sunoco는 있습니다. 아마두 Ultra라고 옥탄가 93짜리 있습니다. (지역마다 틀리긴 하지만 4가지 옥탄가 다 있음)

sunoco가 nasca 대회 공식으로 스폰서를 했는지 기름을 대줬는지 모르지만 그렇게 선전을 해서 그런지 왠지 느낌이 좋습니다. 93넣고 달려봤는데 조금 잘 나갔던(왠지 기분일지 모르나) 기억이 납니다. 고속도로에서 주유후 한번 도전해 보세요. 옥탄가 93을 권장하는 차는 없지만 한번 달릴려고 가끔씩 넣는 사람 있더군요. 한국에 일반무연휘발유 말고 고급휘발유가 옥탄가 99라는 소리를 듣긴 했습니다.(확실하지 않음)

혹시… s2k 타시는 분?

02 ap1 s2000 굴리고 있습니다. 2시트라 많이 불편하네요 ㅠㅠ

매력적인 차를 모시는군요. 솔직히 제 상식선에서는 s2k 정도면
프리미엄 정도 넣어주셔야 되지 않나 싶네용… 워낙 숏스트록 엔진인데다가
리터당 100마력이상 뽑아내는 차이니…

엔진오일은 좋은거 쓰시죠?

엔진이 워낙 까다로운걸로 유명해서 고급유만 주유하고있습니다.
엔진오일은 synthetic 쓰고 있어요.. 아 근데 2시트 정말 불편하네요..

ㅋㅋㅋ 그래도 엄밀히 로드스터인데 그정도는 감수하셔야죠~
몇일전에 동네에서 2.4 리터로 보어업한 ap2 후기형을 한대 만났는데
괴물이더군요 ㅋㅋ

ap2가 ap1보다 조금 더 빠르더라구요.. 그래도 전 s2k의 진정한 매력인(?) 9000rpm의 vtec을 한번 느껴보고 싶어서 ap1으로 선택했습니다 ㅋㅋ 근데 bk님은 g35 twin turbo 소유하셨던분 맞으시죠??
그 고성능 차에 괴물같은 터보를 하나도 아닌 듀얼로 구성하셨으니ㄷㄷ;; 조만간 s2k 팔고 g35 coupe으로 갈아 탈려구요.. 예전부터 꼭 한번 타보고 싶었던 차이기도 하고 2시트도 이제 못 견디겠구요 ㅠ

그래도 s2k가 운전하기 재미난 차인건 정말 확실한거같아요ㅎㅎ
g35 coupe은 s2k랑 비교 했을 때 어떤가요?? 차제가 많이 무거운건 알고 있는데 성능이 워낙에 고성능이니.. 힘 하나는 최고일듯.. 니싼 차가 한 대 있는데 핸들링이 너무 뻑뻑하더라구요.. g35도 많이 뻑뻑한편인가요??

s2000 님,, 아 제차는 닛산 gtr….ㅎㅎ
g35 나 gtr 이나 연비 최악이구요
더운날에는 터보렉도 있습니다……….

한방 치고나가는 맛은 일품인데, 고알피엠 넘어갈수록 허당치는
느낌이 있어서….

스티어링은 글쎄요,,, 제가 다른차랑 비교했을때는 준수했던거
같은데…. gtr 은 오히려 가벼운 수준…. ㅋㅋ

산타페 탑니다. 동부에서는 레귤러랑 프리미엄이 20센트 정도 차이나는데 만땅하면은 12갤런으로 가정했을때 2불 50전차이가 납니다. 프리미엄이 가속시 잘나가는 느낌이 들고 연비가 더 나오는 것 같아서 금액상 작은 차이라 넣고 다녔지요. 똑같다는 글을 보고나서 그냥 레귤러 넣지요. 좀 안나가는 느낌은 듭니다.

주유소님 많이 맞는 것 같습니다. 쉘과 모빌 주유소 지나가다보면 이름도 안붙인 그냥 큰 탱크로리가 와서 기름 채우고 가는 것 여러번 보았습니다. 물론 자기네들 회사차도 많이 봐왔구요.
한가지 팁이 있는데 탱크로리가 기름 채울동안은 주유하지 말라고 하네요. 기름 채울 동안
탱크안 바닥에 있는 찌꺼기가 같이 돌아다니며 주유시 빨려 들어와 본인차에 들어올수 있다고 하네요. 물론 오일필터가 걸러주겠지만..

브랜드 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말씀들을 하시네요. 예를 들면, 나이키 대리점에서 knockoff를 판다는 얘긴데…글쎄요 몇몇 악덕업자가 이럴지는 몰라도 미국 전체가 이렇다고 믿기는 어렵군요. 개솔린의 공급업체, 운송업체, 판매업체인 주유소 모두 제품의 소스와 입출고를 기록합니다. 나중에 일이 잘못되서 걸리면 된통 당합니다.

Shell에서 티비에 광고하면서 자사 개솔린을 선전하고 주유소에 자사 로고를 붙여서 대리점임을 강조하면서 브랜드 네임이 전혀없는 값싼 개솔린을 판다는 것이 상식선에서 타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런 행위가 사기라는 것은 금방 느끼시겠지요. 그럼 이런 사기행위가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시나요.

Shell회사에서는 자사 개솔린을 판다는 조건하에 대리점 계약하고 보조로 시설도 해주고 티비에 광고도 해주는데 타사 개솔린을 팔면 Shell회사에서는 가만이 있겠습니까?

어떻게 이렇게 비상식적인 얘기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지…

저도 님처럼 그렇게 믿고 열띈토론을 했었는데
죠기 위에 주유소 하신다는분께서 저번에도 혜성처럼 나타나시더니
미국 석유는 어떤 주유소도 똑같다고 하셔서 저 잠수탔음…

ㅋㅋㅋㅋㅋ

갑자기 미국이 정직하게 지켜나가는것은 한국보다 났다 라는 생각이 깨질려고 한다는…ㅋㅋ

뻔히 눈에 보이는 사기인데…좋은 개솔린 살려고 exxon 주유소에 가서 돈 더 냈는데 나중에 알고 보고 exxon gasoline이 아니었다면…그리고 이런 행위를 뒤에서 몰래 조금씩 하는 것도 아니고 아주 당당하게 누구다 다 아는 사실처럼 자행된다면…

상식도 논리도 없이 어떤 사람이 ‘나 주유소 주인인데 이렇게 합니다’라고 하면 이게 정답이 됩니까? exxon이나 shell은 단순히 개솔린파는 주유소가 아닙니다. 세계적으로 최상위에 위치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exxon의 경우는 매출액이나 매출이익으로 따져도 미국 1위 기업입니다. 이 1위자리를 한두해 지키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비록 wal-mart이 매출액으로 최근에 1위를 유지하지면 wal-mart은 merchandise business니까 매출이익 개념으로 가면 많이 다릅니다. Oil refinery는 엄청난 규모의 기업입니다. 이런 기업들에서 브랜드 관리도 못해서 소비자가 class action소송하면 어떻게 할려고 그런 무모한 짓을 하겠습니까? 일이 없어서 각종 liability 사건들만 찾아 다니는 변호사들이 이런 좋은 먹이를 보고 가만히 있겠습니까?

저는 미국 상황은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kbs에서 시사프로에 본 기억이 납니다.
휘발유 가격 단합과 원가를 공개하지 않아서 기름값이 비싸다고 여론에서 들 끓어서
정부에서 한때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리터당 2000원을 달릴려고 하고 있죠.
그런데 각 회사에서 정보를 공개를 하지 않아 애를 먹었다고 하는데 싱가포르유, 두바이유 등 여러가지 원유 가격과 정제 가격, 세금가격을 계산하는 등 여러가지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여러가지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 미국처럼 셀프주유소,
혼류(?) 판매(정책 이름은 모르지만 다른브랜드 기름을 가지고 와서 팜) 등 여러가지
대안을 찾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다른 브랜드를 가지고 오면 문제가 되지않느냐고 하니깐
실제로 회사마다 조사해보면 기름 차이가 안나고 회사마다 쓰는 첨가제가 틀리다고 하더군요
SK나 S-OIL이 각자 쓰는 회사 노하우가 담긴 첨가제가 있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우리집 근처에 주유소에서 본인 회사 스티커 안붙인 탱크로리를 보면서 여기도 똑같구나 하고 생각을 했죠.
제가 본 주유소가 악덕업주일 수도 있겠죠.. 미국은 안그럴 것 같은데…

저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주유기가 하나인데 넣을수 있는 기름은 세가지나 네가지 옥탄가가 있습니다. 과연 프리미엄을 넣었는데 안에서 레귤러로 나오면 어떻하지?…
(그럴리가 없겠지만 기계도 실수를 할 수 있으니깐요..아니면 고의로?)
그리고 다음 사실도 지나가다 들었던 사실인데 이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Midgrade 기름은 회사 자체에서 생산을 안해서 Regular랑 Premium을 썪는다고 하더군요.
그럼 섞는 비율이 틀리면 한쪽으로 치우지지 않나 싶네요.. 그냥 잡설입니다.

정말 전문가님이 나타나셔서 답을 딱~해주면 좋으렴만….기대하기 힘들겠죠?

어느회사나 같은 기름 베이스라는건 맞습니다.

정유소에 새로운 기름 batch가 들어오면, lab에서 테스트 합니다. 어떻게 걸러야 필요한 기름을

뽑아 낼수 있는지를요. 그렇게 해서 그걸 정유소에서 각각의 기름을 뽑아 냅니다.

그 뽑아낸 기름을 각각의 브랜드에 맞춰서 첨가물 등을 넣고, 랭크로리를 통해서 원하는 브랜드의

기름을 줘서 각각 주유소에 배달 합니다.

여기서, 탱크로리는 엑손모빌이라고 반드시 엑손모빌 붙은 트럭만 있는게 아닙니다.

그 트럭역시 컨트랙 되어 있어서 탱크로리에는 abc 적혀 있어도, 그 탱크는 엑손모빌만 운반 하는 겁니다.

저희 회사 정유공장 견학 갔을때, 자세히 그러한 과정을 설명해 줬습니다.

정유소 스테이션에 보면 요건 엑손모빌이다, 요건 쉘이다, 요건 스누코다 라고 적혀 있는

스테이션에서 abc, zzz, xxx 이름을 단 탱크로리가 기름을 싫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걱정들 안하셔도 됩니다.

결국 기름 베이스가 같으니… 기름의 질은 회사의 노하우가 담긴 첨가물에 좌우가 되겠네요. 일단 브랜드 기름은 확실히 맞게 운송이 되겠군요..(운송업체가 틀려서 착각을 했네요)

첨가물도 차이가 없으면 질적으로 큰 차이가 없는 것이네요…그럼 앞으로 싼 기름집으로 가야겠네요… (물론 양심없게 이상한 유사 석유물질 섞는 기름집만 아니면)
옥탄가 차이도 첨가물에 좌우 되는지 궁금하네요..

그래서 저는 프리미엄 기름은 길가다 싼집 보이면 상표 상관없이 거기서 넣습니다. 금년 초까지 꼬박꼬박 동네 쉘에서 넣었는데, 같은 프리미엄도 기름집 마다 차이가 있더군요.

“정제된 휘발유는 소비지 인근의 대량저장기지인 시티터미널로 주로 파이프라인으로 수송된다. 이 과정에서 타 정유회사의 휘발유와 혼합될수 있기 때문에 모든 정유소의 제품은 적정한 사양에 부합되어야 한다. 시티터미널에서 정유회사별 고유 상품성을 갖추기 위해 특정 첨가물을 혼합하여 고유 브랜드휘발유로 판매한다. 고유브랜드를 갖고 있는 정유회사의 휘발유도 일반사양휘발유 형태로 브랜드명 없이 판매될 수도 있다. 브랜드를 갖지 않는 정유회사들은 자체 시티터미널에서 비브랜드휘발유 판매 주유소의 재판매 목적용으로 공급한다.”

-> 위의 에너지경제연구원의 보고서(p.10)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모든 정유회사가 하나의 송유관을 공유해서 다른 회사의 기름과 섞이게 되고, 이후 저장탱크에 따로 저장할때 회사마다 각각 다른 첨가물을 넣는다는 얘기네요. 그렇다면, 특정 브랜드의 기름은 각 정유회사의 저장탱크에서 만들어지고 이후 유조차로 브랜드 고유의 휘발유가 브랜드 주유소에 공급된다는 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