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야후 메일을 쓰다가 느끼는건데요.

한글 메일을 받고 보낼때, 비디오 이야기를 했더니, 메일 상단에 광고들이 제 한글 이메일들의 내용들에 해당하는 광고들이 뜨더란 말입니다.

이거 우연이 아니라, 마치 한글 검색까지 해서, 거기에 맞게 타겟 광고를 하고 있는 거 같은데,
영어는 분석 감시 한다고 해도 한글까지 그럴줄은 상상을 못했거든요.

이거 참 다 이메일이 감시당하고 있는거 같은데,,,,어떻게들 생각하세요? 제 추측이 그럴듯한 이야긴가요?

직접 얼굴맞대고 얘기하지않는이상 요즘 100프로 안전한 통신수단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메일 계정의 서버와는 상관도없는 facebook도 등록한
이메일을 기준으로 friends you may know리스트를 작성하는데,,
야후 광고는 애교죠 뭐…

소프트웨어 알고리듬으로 relevant information 추출을 하는 거니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계정이 수 천 만 개가 넘는데 그걸 사람이 일일이 분석하는 건 아니니까 말이죠.

얼마전 뉴스에.. 한국정부에서 한국에 서버를 둔 메일은 다 검사한다기에
gmail로 바꿨습니다. 도청이 아니라 그냥 메일 서버 자체를 검사한다는데
아무리 잘못한게 없더라도 누가 내 메일 열어보면 찝찝하죠.

작년에 어디선가 읽었는데, 한국에서는 바탕화면상에서의 모든 타이프 활동을 다 감시할수 있다고 하네요. 인터넷신호를 스내치해서 거의 실시간으로 디코딩해서…기술상으로 가능한가 봅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전화도 도청 가능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메일 검사는 완벽한 사생활 침해 인데요. 무슨 중국도 아니고… 이거 국제 망신 아닌가요? 심지어 중국도 메일을 검사하는지는 모르겠네요. 그 서버 검사하는 사람들이 자신과 관련된 사람들 메일까지 열어볼 수 있다는 얘기가 되는데, 이거 정말 말도 안되는 건데요.. 이리 되면 우체국에서는 사람들 편지를 뜯어봐서 검사할 수 있는 거고.. 중요한 금융정보나 기업비밀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거고… 이런 권한을 준다는건 엄청난 파워를 주는 건데..

광고는 키워드 따라서 자동으로 추출되는거고요 (설마 몇백만명(?)이나 되는 유저들의 이메일을 일일이 조사해서 광고를 넣겠습니까?)

님이 주요인물이 아닌이상 감시할 사람 없습니다

오히려 구글 메일은 사용자들의 이메일을 들여다보고 분석하여 광고를 냅니다.
야후는 아직까지는 내용을 보지는 않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야후닷컴 이메일은
한국에 서버가 없는 것으로 압니다. 야후.코.케이알은 잘 모르겠고요.

connecticut 주 Danbury 란 곳으로 이사온지 1달정도 됐읍니다. 직장때문에 뉴욕서왔는데 잘못결정했나 할만큼 외로운 타운이네요. 혹 근처에 사시는분 있으면 댓글달아주세요. 친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