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 #409225
    Esther 75.***.176.210 4990

    아직도 넌 혼잔거니 물어보네요
    난 그저 웃어요
    사랑하고 있죠 사랑하는 사람 있어요
    그대는 내가 안쓰러운건가봐
    좋은 사람 있다면 한번 만나보라고 말하죠
    그댄 모르죠 내게도 멋진 애인이 있다는걸
    너무 소중해 꼭 숨겨두었죠
    그 사람 나만 볼 수 있어요
    내 눈에만 보여요
    내 입술에 영원히 담아둘꺼야
    가끔씩 차오르는 눈물만 알고 있죠
    그 사람 그대라는걸

    나는 그사람 갖고 싶지 않아요 욕심내지 않아요
    그냥 사랑하고 싶어요
    그댄 모르죠 내게도 멋진 애인이 있다는걸
    너무 소중해 꼭 숨겨두었죠
    그 사람 나만 볼 수 있어요
    내 눈에만 보여요
    내 입술에 영원히 담아둘거야
    가끔씩 차오르는 눈물만 알고 있죠
    그 사람 그대라는걸
    알겠죠 나혼자 아닌걸요
    안쓰러워 말아요
    언젠가는 그 사람 소개 할게요
    이렇게 차오르는 눈물이 말 하나요
    그 사람 그대라는 걸

    제목보고 놀라신거 아니시죠?
    한국 드라마나, 한국가요 들으면 살짝쿵 우울해져서 거의 멀리하고 지내는 저인데….

    우연히 최진실 홈피에 들어갔다 들은 노래입니다..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 나온 거라구 하네요..
    (저는 드라마를 안봐서 그냥 나름대로 해석~~)

    혹시나..
    사랑하는 사람이나,
    마음에 두고 계신 분이 있는데..
    말 못하시고 바라만 보시는 분들께…
    (요기 밑에도 계시네요….)
    용기내셔서, 꼭 표현하세요..
    표현하지 않는 사랑은 너무 슬픈거 같아요…..

    • ^^ 24.***.37.172

      참 좋네요… 이밤에 듣기에…

    • SH 24.***.224.53

      아닌게 아니라 정말 제목보고 깜짝 놀랐지 뭐에요. ^^

      저도 한국 가요, 가능하면 안 들으려고 해요.
      재밌는 노래들도 있지만서도, 보통 노랫말들이 너무 슬프거나
      향수병을 자아내는 사이드 이펙트가 있더군요. 적어도 저한테는요.
      그래서 굳이 찾아 들으려 하지않고, 그러다보니 이제는 아는 가수도 없고, 거의 관심도 없어졌네요.

    • AGEHA 12.***.235.74

      어디서 낚시질을! (10자압박)

    • Esther 75.***.176.210

      걸렸누?? ㅉㅉㅉㅉ

    • R 61.***.37.35

      축하해요! (10자압박)

    • eb3 nsc 98.***.14.48

      노래가 너무 좋아 한번 배워 볼랬더니..내 노래가 아니군요..ㅋㅋ 장난아니게 어렵네요..ㅋㅋㅋ 듣기만 할래요… 고맙습니다.

    • Esther 70.***.203.252

      저도 불러보려구, 차안에서 연습하는데요..
      생각보다 고음이고, 숨쉬는 곳이 짧아서 힘들더라구요…
      그래두 끝까지 홧팅하세요~~~

    • Nadia 71.***.178.24

      이거 제 친구가 작사가입니다. 최은하라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