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트는 이미 설치되어 있어서 별문제 없습니다. 유모차는 유모차 무게에 따라 본인이 힘들거나 쉽습니다. 가벼운거 사면 쉽다는 말이지요. 산타페는 세단보다는 편합니다만 미니밴 보단 불편합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미니밴은 문이 옆으로 열려서 애를 태우는데 공간이 넓어서 좋고, 자동문 옵션을 달면 애를 안고 있는 상태에서 바로 카시트에 태울수 있어서 편합니다. 산타페랑 일반 세단 차량을 비교하면, 애를 태울때 허리를 굽히냐 아니냐 차이 입니다.
그 오토 슬라이딩, 혹은 한쪽은 오토가 아니더라도 슬라이딩 되는게 차체가 소형세단보다 좀 큰것을 아주 가볍게 카바해주더만요. 주차장 같은 면적이라도 문 열릴때 공간이 많이 필요치 않으니 적어도 내가 다른 차한테 피해입힐 일이 적어집니다. 물론 옆차가 나한테 피해를 줄 가능성은 언제나 있지만…
또 아이가 있다보면 특히 어릴때는 애가 하나여도 애때문에 짐이 많아집니다. 애들 어릴때는 덩치큰 물건, 그렇다고 이삿짐 트럭 정도는 아닌 그런거 살 일이 많지요. 또 유모차 부피도 그렇고, 코스코 같은데서 분유, 기저귀 등을 상자채로 사올 일도 많구요.
또 애들이 어리면 아무래도 부모님께서 오실 가능성도 많고 그러다보면 자릿수 많은 미니밴이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가족계획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 미니밴이 당분간은 제일 유용한 아이템일거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