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마 vs. 어코드

  • #8088
    ck 208.***.183.191 9321

    2008 altima cvt auto VS. 2008 honda accord.

    둘다 베이스 모델로.. 각각 altima 2.5 s 와 honda LX 입니다.

    혼다 lx 가 좀 더 비싸지만,, 가격을 떠나서 무엇이 더 좋은 차 입니까.

    제원 원하는것은 기계적인 내구성입니다. 참고로 차를 안 팔생각이니 resale value 생각안합니다.

    다음주에 지르러 가는데… 대세에 따르겠습니다. ^^

    • altima 72.***.51.147

      무지 잘 나갑니다.
      Fun To Drive 하세요.

    • 호랭이 161.***.38.204

      잘나가는 것으로 판단하면 Altima입니다. 2.5리터라 동급 다른 차들보다 (2.4리터) 더 잘나갑니다. 어디에서 리뷰한것을 봤습니다. 하지만 내구성이나 안정성을 고려하면 Accord로 가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resale value 따지지 않는다면 워런티 긴 소나타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michigan 75.***.203.72

      신형알티마를 가지고 있읍니다. 2.5 리터 4기통인데 힘도 좋고 연비도 생각보다 아주 좋습니다. 승차감도 조용하고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내구성이나 reliability는 닛산이나 혼다나겠지요..간혹 닛산을 가져보지도 못한 일부 혼다, 토요타 팬들이 편견적인 발언을 하기는 하지만..꼭 타보고 결정하시지요. 개인적으로는 알티마가 외관 디자인도 가장좋은것 같네요.

    • 호랭이 161.***.38.204

      과학적 자료와 통계자료 수치에 의존하시는 것이 가장 현명한 길입니다.

      후방 충돌 안정성 (출처 iihs.org)
      Accord (4/4), Altima (2/4)

      내구성 (출처 JDPower.com)
      Overall Quality (90일 이내에 고장나서 차가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기준)
      Accord (4/5) Altima (3/5)

      Overall Dependability (3년 이내에 고장나서 차가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기준)
      Accord (4/5) Altima (2/5)

      어코드 압승.

    • 닛산 68.***.218.13

      알티마로 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통계자료도 보고 하지만 보통 통계내는 곳이나 그런회사들은 다 돈먹고 광고하는데니 그다지 신뢰안하셔도..

    • altima 72.***.51.147

      돈 전혀 안먹는 consumer reports에서 mid-size sedan 평가.
      불행하기도 1위 Altima 였습니다.

    • 호랭이 161.***.38.204

      어떤 근거로 JD Power같은 곳에서 돈 먹고 통계수치를 조작한다고 하시는지 알 수가 없군요. 그리고 IIHS 같은 곳에서도 돈 먹고 수치를 조작하지는 않겠죠? 비영리 연구 기관이니.

      Consumer Reports에서 차에 scoring 할 때 주관적인 부분이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따라서 원글 같이 내구성에 촛점을 둘 경우 Consumer Reports의 점수는 별 의미가 없는 것이죠. 그리고 Consumer Reports의 맹점이 차의 안정성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원글께서 관심있는 altima 2.5 s의 경우 ESC(VDC)가 아예 없습니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도 없습니다. 보험료 걱정도 해야할 것이고 차에 대해 좀 아는 사람이면 ESC 없이 highway 달린다고 생각하면 그리 흐믓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한국차만 타는 사람입니다.

    • …. 67.***.170.101

      호랭이님…
      제차는 조금 오래된데다가 고급차도 아니라서
      ESC 같은 고급(?) 장치는 없습니다만..
      하이웨이를 항상 흐믓하게 달리고는 했습니다…
      그런데…호랭이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내일 부터는 웬지…덜 흐믓해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 호랭이 12.***.100.168

      저가 출퇴근용으로 사용하는 차도 ESC가 없습니다. 저는 시골에 살기 때문에 이 차로 하이웨이 달릴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차를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저도 이차 살 때 (2002년) 차에 대해 거의 지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ESC의 중요성을 몰랐습니다. ESC는 절대 고급 장치가 아닙니다. 2012년부터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에 의무적으로 장착되어야만 되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안전장치입니다.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장치이기 때문입니다.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 울렁 76.***.176.160

      4기통이 잘나가봤자지요.
      어코드나 알티마나 밟아봤자 4기통은 그놈이 그놈입니다.
      내구성도 그놈이 그놈 디자인 마음에 드는 놈으로 잡으세요.

    • 차차차 216.***.71.163

      살다보니 별 해괴스러운 정보도 있군요.
      C.R.에서 평가하는게 “주관적이고 안전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라고라…
      이 잡지 한번만이라도 들춰보고서 이렇게 아는척 하시는지요.
      아니면 영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자기차가 이잡지 평가와는 전혀 관계가 없어서인지?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읽히는 곳에 이런 허황된 글은 삼가하는게 모든분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겁니다.

    • ESC 198.***.210.230

      윗글에 ESC말이 나와서 그런데요, 이거 정말 괜찮은 안전장치입니다.
      옛날 95년도쯤 한국에서 운전할때(스포티지), 어느날 1차선으로 잘가고있던중, 반대차선에서 오던차중 하나가 갑자기 제앞에서 휙 중앙선을 넘는거였어요. 순간적으로 운전대를 확꺽고 다시 차선으로 들어왔는데… 문제는 그때 부터였죠. 2~3초정도 차가 좌우로 심하게 요동치면서 전혀 콘트롤이 안돼더군요. 그때 십년감수했었는데, 최근 1년전 쯤에 미국에서 신형 소나타를 구입했어요. 베이스 모델이었지만 ESC가 달렸더군요. 전 그게 사실 뭔지도 몰랐구요. 차사고 한달쯤 되었나, 로컬에서 갑자기 전에 한국에서 당한 상황과 똑같이 어떤넘이 제 앞에서 중앙선을 넘는거였어요. 저도 모르게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운전대를 틀었지요. 그런데 순간적으로 오른쪽 바퀴밑에서 스르륵하는 이상한 소리가 들리면서 바퀴가 따로따로 제동이 걸리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고 차도 전혀 요동을 치지 않고 제 차선으로 들어왔어요. 그때 오~ 하는 탄성이 절로 나더군요.
      윗글님 말씀처럼 필수적인 안전장치 될만 합니다.

    • 호랭이 161.***.38.204

      차차차님 말씀이 좀 터프하시군요.
      Consumer Reports에서 차마다 총점을 매겨 공개합니다. 예를들면 어코드 85점 이런 식으로. 그런데 각각의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pay를 해야 볼 수가 있고 그런 항목들 중에는 주관적인 부분도 있고 객관적인 부분도 있는데 문제는 원글은 내구성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그 총점으로 순위를 매긴 것이 별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가 내구성 부분을 공개한 JD Power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그리고 Consumer Reports 따르면 ESC가 없는 알티마가 1등을 했는데 그 수치가 차의 안정성을 따지는 사람에게 과연 설득력이 있을까요? 과연 안전을 고려한 순위일까요?

    • 호랭이 161.***.38.204

      ESC님께서 좋은 경험을 말씀해 주셨는데 iihs.org에 가면 ESC가 있는 차량과 없는 차량을 실험한 동영상이 있습니다. ESC가 없는 차량의 경우 ESC님께서 경험한 비슷한 상황의 경우 (속도가 좀 있을 경우) 차가 단순히 비틀거리는 것을 떠나 도로 한가운데서 완전히 180도 회전을 합니다. 하지만 그에 반해 ESC가 있는 차의 경우 장애물을 어려움 없이 비켜나갈 수 있습니다.

      미국 정부에서 ESC를 강제적으로 장착하게 하는 이유가 사망률을 대략 반정도 낮쳐주는데 반해 ABS가 있을 경우 ESC 추가 비용이 백불정도 밖에 되지 않아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절대 고급 장치가 아닙니다.

    • 아시에 75.***.100.190

      ABS가 있을 경우 ESC(주행 안정장치. VDC등등 많은 이름이 있음) 장착하는데는 요YAW센서 등과 해당 프로세서유닛 정도만 추가하면 제어할 수 있습니다. 요즘 ABS가 4채널 독립이라 각 바퀴별로 제어가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TCS도 저렴하게 추가하기도 합니다. (고급TCS는 엔진 출력까지 제어. 예전 대우 레간자가 브레이크 방식이었고 TCS 쏘나타가 브레이크+엔진출력제어 방식이었지요. …XG였던가? 암튼 ㅋ)

      ESC는 앞서 경험담을 써주신 것 처럼 자세 안정에 큰 도움을 줍니다. 특히나 SUV나 미니밴 같은 경우는 전복예방 및 방지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거의 필수가 아니냐는 말이 나오지요.(07년도 탑세이프티 픽에 세도나가 올랐었습니다. ESC도 기본이고 전체적인 사고안전도가 타 차종(오딧세이, 시에나 및 미제 미니밴 등)에 비해 좋았거든요)

      여러분들이 자주 보시고 인용하고 고려하는 JD파워, 컨수머 리포트는 맹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결과가 나오냐는 것이지요. 게다가 그 차에 대한 평가를 할 때, 그 차에 얼마나 애정도를 가지고 있는지 라던가 그 전에 무슨차를 탔었냐가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설문조사지를 받아들고 그 차에 대해 세심하고 꼼꼼하게 적는 사람은 정말 설문조사를 좋아하거나, 차에 대한 애정도가 높은 등의 이유로 그러는데 오히려 그런 행동이 고장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보다 말이죠. 그리고 고장이 났더라도 자세한 고장 내용을 적기 귀찮아 그냥 넘겨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그 설문 조사들이 실제’품질’을 제대로 측정하냐? 힘들다고 봅니다. JD파워니 컨수머 리포트니 전부 사용자의 report를 바탕으로 산출하거든요.

      그리고 차량에 대해 평가를 내리는 항목들도 쭉 읽어보세요. 핸들링이나 서스펜션 감들을 표현할 때, 수치를 이용해서 하던가요? 아닙니다. well-tuned니 control이 smooth 하니.. 이렇게 표현합니다. 이건 정말 사람마다 느낌의 차이일진데, 그렇게 이야기 하면 사람들은 그렇게 받아들이고 말지요. 물론 실제로 그런 느낌일 수도 있지만요 ^^ 역시 품질을 이야기 하면서도 그런 표현이 많이 나옵니다. 세련됐다거나 뭐 이런식의 표현 말입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틀린게 아닐까요? 10년된 시빅 타던 사람이 엘란트라 실내 내장보고 와! 세련되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BMW 타던 사람이 엘란트라 실내를 보고 와! 세련되다! 라고 생각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저도 곧잘 참고합니다만 그런 맹점은 기억하고 봐야할 것입니다. 품질 신뢰도와 만족도는 틀리거든요.

      일례로 BMW타면서 만족도가 낮은 사람이 있을까요? 더 얼티밋 드라이빙 머신 이라는 이름 하에, 그런 것을 기대하면서 타지요. 잔고장이 좀 있더라도 이해하고 타고 만족하는 것이지요. 벤츠? 럭셔리라는 컨셉에 맞게 고장이 좀 있다 한들 그 세꼭지별의 럭셔리함을 주로 보고 만족을 하겠지요, 역시 잔고장이 있다고 하더라두요. ^^

      그렇기 때문에 항상 전 차량을 추천해달라는 글에 이런저런 제 감상을 쓰면서 꼭 덧붙입니다. 직접 몰아보고, 결정하시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