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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을 보는데 있어서 무엇이 감정이고 무엇이 과학인가?
한마디로 감정은 근거가 없지만 과학은 근거가 있다.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광우병에 걸린다는 것 이것은 감정이다. 미주에 사는 우리 동포들이 40여년을 넘게 미국산 쇠고기를 먹었지만 오늘까지 단 한명도 광우병에 걸린 적이 없다. 이 얼마나 자세하고 과학적인 임상 실험 결과일까. 이것이 과학이다.
우리가 새로운 약이나 식품을 국민에게 먹여도 되는지를 실험할 때 제일 먼저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다. 그러고 나서 안전하다고 판정할 때에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다. 그리고 실험결과 사람에게 안전할 때에 식품 의약청(FDA)에서 시중에 팔 수 있는 허가를 내준다.
FDA에서 안전하다는 기준은 무엇인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안전은 100명당 2~3명이 부작용을 일으켜도 안전하다고 본다. 그리고 생명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약마다 다르다.
우리가 흔히 먹는 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은 처방이 없이도 흔히 구할 수 있지만 부작용으로 사람이 사망해도 버젓히 약국에서 팔리고 있다. 이유는 그래도 안전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광우병을 보자. 한국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먹은 한국인 한국에서 이민온 우리들도 수십 년동안이나 동물성사료를 쓴(광우병 가능성이 있는) 미국 쇠고기를 먹었다. 그러나 대한민국 사람이나 미주 한인동포들 가운데 광우병에 걸린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이처럼 정확하고 과학적인 데이터가 또 어디에 있는가. 이런 임상실험을 거쳐 이렇게 부작용이 없는 약은 하나도 없다.
우리 한인 단체장들께서는 본인이 과학적인 말을 하는 줄은 몰랐을 것이다. 그러나 사실 그들이 한 말 중에 한인교포가 수십년 동안 미국산 쇠고기를 먹고도 광우병에 걸린 사람이 한명도 없다. 그래서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하다는 것은 초등학교 수준의 말이 아니다. 임상실험을 끝낸 과학자의 말과 같은 내용이다.
광우병에 대해 정확히 많이 아는 사람을 광우병 전문가라 하겠지만 아직도 광우병의 전염은 프리온인지 바이러스인지도 모르고 있다. 또 어떻게 이 물질이 brain(골) 세포를 죽여서 골에 구멍이 나는지도 아직까지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또 왜 이러한 물질(SRM)이 28개월 미만의 소에게는 없는지도 모르는 사실이다. 그러나 광우병 전염 과정만은 확실하다. 광우병이 발생하는 것은 동물성사료를 먹인 소에서만 생겨난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1997년부터 동물성사료를 소에게 먹이지 않는다. 소에게 광우병이 전염될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광우병에 걸린 육류를 먹는 것이다.
미국은 11년동안 소에게 동물성사료를 먹이지 않았다. 따라서 11살이 된 소까지는 100%가 안전하다고 보는 것이다.
우리에게 광우병에 걸릴 확률은 지금 먹고 있는 쇠고기 보다는 수십년 전에 먹은 쇠고기 때문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
하지만 이는 너무 희박하기 때문에 무시해도 되는 확률이다. 우리가 옛날에 먹은 쇠고기 때문에 광우병에 걸릴거라며 떨고 있는 것인가. 그것은 아니다. 우리가 무시하고 사는 이유는 무시를 해도 되는 확률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미국에서 쇠고기를 먹는 이유는 광우병에 안걸린다고 100% 확신하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강조한다. 광우병에 걸린 우리 동포가 단 한명도 없다는 아주 과학적인 사실 때문에 나는 미국산 쇠고기가 절대 안전하다고 확신하고 열심히 먹겠다.
어제는 노망난 시인이 헛소리 하더니 오늘은 돌팔이 의사가 멍멍이 소리를 지껄이네요.교포들은 어차피 미국인들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건 뭐 대놓고 미국 애널썩킹하는에 앞장들을 서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