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버지를 찾습니다. 한번만 읽어주세요…

  • #409713
    김찬휘 58.***.32.80 5133

    안녕하세요 전 올해 23살, 김찬휘라고합니다.

    전 한국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구 있구요.

    아버지를 찾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초등학교 때 어머니와 저를 버리고 다른 여자분이랑 미국으로 가셨습니다.

    가끔 편지도 오고 했었는데 십년째 연락이 끊겼다가 어떻게 메일로 서로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위치를 대략 보니까 메릴랜드 포토맥 시티라고 조회가 되더군요.

    아버지 성함은 김세엽, 미국 이름은 sean kim 으로 추정됩니다.

    아버지를 원망도 하지만 제 친 아버지니까 엄마 몰래 꼭 한 번 만나뵙고 싶습니다.

    제가 아는 건 메릴랜드 포토맥이란 것과 아버지 성함 뿐입니다.

    62년생이시구요. 어떻게 해야 아버지를 찾아 뵐 수 있을까요?

    아버지는 저에게 한국 시골에 살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시고계십니다.

    꼭 좀 도와주십시오 메릴랜드에 한인 커뮤니티등이 형성되어있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 메릴랜드 한인회 141.***.212.191

      http://www.koreansocietyofmd.org/static/

      위 사이트에 가시면 메릴랜드 한인회 및 기타 한인회 정보가 있습니다.
      게시판을 이용하시거나 직접 한인회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한 방법일듯 싶습니다.

    • 굿펠라 206.***.21.246

      사연을 읽어 보니 많이 안타깝네요. 부부야 등 돌리면 남이라지만 부모 자식은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관계인데, 아버지께서 시골에서 살고 있다고 말씀을 하신다면 아직 만날 준비가 안된것 같습니다.

      자라오면서 마음속에 쌓인 애증이 아주 많은 줄은 알지만, 이제는 성인이 됐으니 터놓고 이야기할수 있는 상황이 되면 좋겠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그냥 이 메일로 다 쓰세요. 아버지께서 어디에 살고 있는지 알고 있고 한번 만나 뵙고 싶다. 뭘 바라는것도 아니고 그냥 얼굴이나 보고 어떤 분인가 보고 싶다. 바라는게 없기때문에 만나는데 그리 부담 스러울것도 없다.. 그래도 만날 준비가 안됐다고 생각하면 나중에 준비되면 알려달라고 하고.. 연락처, 이메일주소, 사는곳의 주소, 전화 번호를 알려주시고,

      힘내서 일상으로 돌아가셔야 겠습니다.
      사람들이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그냥 그렇게 받아 들이는게 맞지 않나 생각 됩니다.

    • deerlodge 99.***.23.14

      whitepage.com..

    • 지나갇 138.***.37.72

      http://www.whitepages.com/white-pages/Potomac-MD 에서 찾아보세요. 세명 나오던데 그중 두명은 전화번호도 나오더라고요. 힘내세요.

    • Voice 98.***.6.45

      일전에도 이 사이트에 올린적이 있는 데… 혹시 위 사이트에 나오지 않는 다면 여기도 한 번 시도해 보심이… 본명은 알고 계셔야 할 겁니다.
      http://www.zabasearch.com
      그래도 혈육이니까 불쑥나타나도 괜찮을 런지… 안타깝습니다. 다시금 부자의 연을 이어갈 수 있으셨으면하는 마음에서…

    • 123456 71.***.13.13

      이런 글은 여기보다는 미씨 유에스에이 missyusa.com 올리시면
      대단한 위력을 보실을 있으실텐데..남자라 안타깝군요…
      제가 퍼다 날라 드릴수도없고..
      미국에 사는 한국 아줌마 커뮤니티가 장난아니거든요…
      숨은 사람 왠만하면 다 찾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