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 취업비자로 미국 south carolina로 가는 초보입니다.

10살, 4살 아이와 와이프랑 같이 갈 예정인데, 제 직장은 한 4~50분 거리에 있습니다.

제 생각엔 와이프한테는 미니밴을 사줘야할 것 같습니다.
어떤 미니밴이 좋을지요? 그리고 주로 고속도로를 타는 저한테 맞는 출퇴근용 차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credit이 하나도 없습니다만 지금 잠시 집구하러 미국에 와있는데 직장덕분에 wachovia에서 좋은 조건으로 계좌와 신용카드를 만들어주네요. 차살때 회사 인지도가 도움이 되려는지 궁금합니다.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_._| |^.~|

저도 후딱 1년6개일이 지났네요. 저는 toyota sienna탑니다.
한국분들은 toyota sienna랑 honda odyssey를 많아 타구요,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kia 세도나도 탑니다. sienna는 7인용 8인용 있는데, 저는 8인용을 타고 있는데 선택을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고, 아이들에 뒷자리에 편하게 타고 다집니다. 와이프도 처음에 차가 커서 싫다고 하다가 금방 적응했답니다. 공간은 Odyssey가 좀 더 넓다는 이야기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toyota나 honda가 무난합니다. 물론 취향에 따라 다른차들도 있습니다. 저는 camry나 accord를 추천하고, 보통 품질,성능, 유지보수비, 중고차가격에서 무난합니다.

저는 선배라는 분의 의견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차를 물으면 거의 무조건적으로 토요타와 혼다를 추천하는 경향이 있는데 저는 그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와서 태스트 드라이브하고 결정하십시오.
미니밴은 토요타의 시에나, 혼다 오딧세이, 현대 앙트라지, 기아 세도나 중에서 보시면 되구요, 일반 승용차는 현대 소나타, 기아 옵티마, 혼다 어코드, 토요타 캠리정도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혼다나 토요타의 경우 같은 옵션 및 사양으로, 작게는 3000달러, 많게는 5000-6000 달러 정도 비싼데, 요즈음의 평가는 현대의 경우 이 두 회사와 차이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와서 직접 시운전 해본 후, 무엇이 자신에게 가장 편한지, 그리고 어떠한 옵션이 꼭 들어가야 하는 지등을 고려한 후 결정하셔야 후회없다고 생각합니다.

현대,기아 차 좋은데 무조건 더 비싼 토요타나 혼다를 추천한다는 건 아마도 오래전에 차 사봤던 사람인듯 싶습니다. 왜하면 차라는게 한번 사면 10년 정도는 몰고 다니니까 그런말을 하죠…같은 사양의 차를 비교하면 일제는 비싸기만 하지 더 좋다고 말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최근들어 일제는 부쩍 고장율도 올라 가고 있다는 자동차 Review에 네티즌들의 비평입니다. 사실 미국에서 만드는 일제차가 많아 지니까 GM이나 Ford하고 다를바 없지요. 흑/백인 종업원의 숙련도나 정성이 동양인보다 떨어지는 건 사실이니까요.

약 4년전에 제가 했던 질문이랑 같네요..4년 선배로서 조언을 드리면..ㅋㅋ
아이들이 10살, 4살이면 클만큼 컸기때문에 궂이 minivan 으로 가시기 보다는 SUV 를 사시는것도 괜찮습니다. minivan이 아줌마 차라는 인식이 있어서인지 조금 큰 아이들은 타는것 싫어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자동 sliding 문이 있는것이 도움이 된다면 말이 다르지만요..
2nd car는 40~50분정도 commute 거리면 꽤 먼 거리네요.. 연비 많이 생각하셔야 할듯.. hybrid 차도 한 시운전 해 보세요..prius

SUV 로는 글쎄요 저같으면 좀 큰차 ( Ford Expedition이나 Lincoln 의 Navigator등..- 여유가 되신다면요..) 를 볼꺼 같구요, budget 생각하신다면, toyota highlander 나 현대 Veracruz 혹은 Santafe 도 괜찮을거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