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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709:48:14 #409861펭귄 64.***.151.122 8374
한국에서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놀다가 어느 날 보니덜컥 H-1을 받고 미국에 들어오게 되었네요…한국에선 놀고 일하느라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었는데 미국에 오니 많이 바뀌는군요…
그런데, 이 동네 참….사람 만나기 어려워요…ㅠ.ㅠ
그냥 중부 지방에 사는 사람의 푸념이었습니다……
요번 주말도 골프나 쳐야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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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i 70.***.21.110 2010-07-0710:31:22
중부라 하면 어디신지? 시카고로 직장을 옮기시는게 어떨까요? 시카고엔 괜찮은 여자들은 많더라구요. 여기나 저기나 경쟁자들밖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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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64.***.151.122 2010-07-0711:04:37
세인루이스입니다….시카고까진 얼마 멀지 않은데..직장을 옮기는 것이 그리 쉽나요……ㅠ.ㅠ
재료/화공 엔지니어라 대도시엔 출장갈 일 밖에 없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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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98.***.227.197 2010-07-0713:16:56
세인트루이스시에 사시는게 아니고 근교에 사시나요? 세인트루이스와 일리노이의 이스트세인트루이스에 한국분들 많습니다. 한인회도 있고 교회도 있고 절도 있고요. 동부나 서부에는 한국분들이 모여서 살기 때문에 만나기가 쉬운지는 모르지만 중부(중서부)는 한국분들이 미국사회에 섞여서 살기 때문에 안 보일 뿐이지 실제로는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주말마다 비행기타고 여친만나러 다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가만히 앉아있는데 찾아오는 여자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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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24.***.152.111 2010-07-0720:42:56
전 서부사는데 괜찮은 남자가 없는데..
외모와 조건을 떠나 사람같은 사람 만날 기회가 없어여 ㅠㅠ -
쩝 68.***.163.201 2010-07-0800:40:06
저는 서부 대도시 사는데도 싱글남자 만나기 어렵습니다. 어헉~
희소성의 가치인건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그렇게 중부 시골에서 외롭게 살던 남자 친구 애들은 금방 장가 가더군요. 조금 드라이브 하시더라도 주말마다 한인들 있는곳으로 나가보세요. -
노노 129.***.33.27 2010-07-0809:37:43
동네가 문제가 아니구요, 인연이 된다면 멀리 있는 사람도 만나서 결혼이 될수도 있구요.
저도 중부에 살지만, 동네에 전문직 남자들 소개팅 많이 했지만 인연이 되지 않았고,
결국 비행기 타야 만날수 있는 남자가 어느날 나타나더니 인연이 되었네요.
혹시 아나요, 골프장에서 인연을 만날수도.. ^^
동네가 어디든 본인을 잘 가꾸어서 누가봐도 소개시켜주고 싶거나 사겨보고싶은 사람으로 관리하시라고 조언하고 싶네요. Good luck! -
펭귄 64.***.151.122 2010-07-0812:25:38
모든 분들의 조언 감사합니다.
골프는 백날 쳐봐야 누굴 만날 것 같지는 않다는..;;; 동네 머스마들끼리 우르르 몰려 가서 버거내기 스킨스나 하고 있으니까요…;그래도 행복하게 사는 것 같아요. 한국 같으면 꿈도 꿀 수 없는 여유와 즐거움을 누리고 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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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12.***.58.231 2010-07-0908:04:07
여자분이신가봐요? 저도 중부의 센인트루이스가 대도시로 느껴지는 완전 깡촌에 삽니다. 여기분중에 캐나다에 주말마다 연예하러 가서 결혼한분 있었습니다. 결국 여기서 학위마치고 다시 여자분따라 캐나다로 가더군요. 노력해야 뭐가 따라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들 돕는다” 이말이 정답입니다. 정 필요하시면 남자하나 보내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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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v 64.***.16.128 2010-07-0908:16:08
I thought 펭귄 is he. Was I w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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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12.***.58.231 2010-07-0908:27:43
남자분이신가요? 여기서 센인트루이스 5시간이면 갈수 있는 거리인데 참한 처녀도 보내드릴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나니 내가 무슨 성매매 포주로 오해 받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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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64.***.151.122 2010-07-0911:30:34
하하…저는 남자입니다. 그러니깐 매일 버거내기 골프나 치죠…;
기다림님은 시카고이신가봐요..? 그 정도 시간이면 대충 시카고가 아닐까 합니다만…
말씀만이라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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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i 70.***.21.110 2010-07-0913:32:35
ㅋㅋㅋ 펭귄님이나 기다림님이나 뒷북을 치십니다. 기다림님은 세인트 루이스가 대도시로 느껴지는 깡촌에 사신다고 했는데 무슨 시카고입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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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64.***.151.122 2010-07-0914:05:40
Monti님..하하..맞습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마음이 급하네요^^
후딱후딱 마치고 사무실 탈출할 생각만 해서 그런가봐요~;
기다림님이 계시는 깡촌은 어디실지 살짝 궁금해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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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76.***.130.60 2010-07-1003:00:43
전 서부 대도시인데 말 주거니 받거니 할 수 있는 여성분 왜이리 만나기 힘든지…
엘에이는 죄다 패셔니스타 여성과 명품족들이 많아서 접근하기도 부담된다는…ㅜㅜ
소박허니 직장생활하며 서로 마음 이야기 나눌 사람 참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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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12.***.58.231 2010-07-1213:20:25
북서부 알칸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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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64.***.151.122 2010-07-1214:25:07
아..그러시군요..바로 아랫동네(?) 시네요..;
기회 닿으면 앞으로 친하게 지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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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동부 151.***.113.139 2010-07-1619:23:40
아직도 동동 마켓 (olive street)과 코리아가든 남아있읍까? 15년전에 그곳에 살던생각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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