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요즘 들어 이 바닥 짜증날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 #101463
    MLB 151.***.46.179 2348

    방금 유학생들 많이 들어가는 모 싸이트 갔다가 교회 아줌마 뒷담화 관련된 황당한 이야기를 읽고 씁쓸한 마음에 몇 자 적어봅니다

    맞습니다 미국에서 그 잘 난 시민권 가지고 사는 분들 대단하고요 취업비자로 일하는 저같은 사람들이 그런 분들 눈에게는 시민권, 영주권 노리는 기회주의자로 밖에 생각이 안 들겠죠

    시민권자 노리고 일부러 접근하는 유학생들 많다고 하는데 그런 사람들 분명 있습니다

    그런데 한인촌에서 30년 넘게 사시면서 영어라고는 제대로 된 인사말도 못 하시면서 한국 욕하면서 한국에서 건너온 유학생들 사고치는 모습을 지겹게 우려먹으면서 미국이 최고라고 미국에서 자란 애들은 순진해서 한국에서 온 애들하고 차원이 다르다는 해괴한 소리를 하시네요

    이 동네에서 나고 자란 애들 중에 제대로 된 애들도 있겠지만 정말 동네 주소만 두면 아무나 들어가는 주립대 다니면서 시민권자라는 이유만으로 거들먹거리는 트윙키 자식 둔 분들 그렇게 시민권이 대단한 건지 모르겠군요

    어디든 아줌마 뒷담화는 지저분하기 마련입니다만 이 동네 아줌마 뒷담화는 어줍잖은 미쿡 시민권자 ‘신분’을 이용해서 ‘비’ 시민권자 무시가 가관이네요

    유학생 시절 어떤 분께서 저를 붙잡고 한국에는 이런 과일 없는데 못 먹어봤지? 그러면서 줄기차게 한국이 왜 후진국인지 설명을 하시는데 정말 한심하다 못해 불쌍해 뵈더군요

    그리고 뻔하게 드러날 학벌 구라들은 왜 그렇게 치는지

    다들 서울대 연고대 여자는 이대 물론 학벌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대충 대화 수준을 가늠하면 뻔히 가방끈을 아는데 어설픈 학벌 자랑(구라)은 뭔지

    아마 한인타운에 사는 사람들 90% 이상 위에 열거한 학벌일 겁니다 사실이라면

    얼른 돈 모아서 한인타운 떠야지 넌덜머리납니다

    • zzz 207.***.174.117

      그냥 무시 하세요.. 할일도 많은데 뭐하러 그딴 얘기접하고 스트레스 받아요..
      자신만 바로 서 있다면 문제 될게 없겠죠..

      여기도 의사 변호사부터 막일 자영업 사장이나 종사하는 인들까지 상종못할 인간도 많아요.. 사는곳이 다그런거 아닌가요? 덜된인간부터 시작해서리.. (좋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주로 들리는 소식이 부정적이다 보니 쩝)
      물론 유학생도 당연하겠죠.. 적은 학비로도 아껴가면서 열씨미 공부하는가 하면..
      몇년있어도 진도 안나가는 그런 친구들까지.. 하다못해 탈선하는 넘들까정..

      제 이웃은 부목사네 집이라는데 피아노치는 것 땜시 (것도 아파트에서~~)
      거의 화병날 정도인데.. 증말 3대가 불행해지라고 기도 할수도 없고..
      언젠간 남에게 준 고통 자신들에게 고스란히 받아가겠죠..

      참 삼천포로 빠졌는데..
      천차 만별 인들 세상이니 ..그냥 맡은바 본분 중심을 잃지말고 지내세요..
      괜히 정신건강만 해롭지..

    • 저도 72.***.81.71

      오래전에 이민온 1세대들에게서… 님이 받으신 그런느낌을 받은적이 종종 있습니다… 그분들은 편안한삶을 살고자 온 이민이 아닌… 가난이 싫어 무조건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온 생계형이민이었지요… 그런분들이 생각하고 있는 한국은 그분들이 한국을 떠날 당신의 한국에서 머물러있지요…가난… 경쟁… 뭐 이런 생각들이 지배적이고 그러한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도 그리 달갑지 않은 시선으로만 보아지는 거지요…반면 미국은 그분들에게 이만큼 살게 해주었으니…고마운 나라이고 본인들에겐 최고의 나라가 되는거겠지요… 윗글님 말씀대로…자기방어의 한표현이라고 보면 정확할 듯 해요… 걍 무시하시고 안 어울리시는게 여러모로 좋을 듯 합니다…

    • 데자부 71.***.212.246

      ip 주소는 다른데 글이 같네요

      h t t p://www.workingus.com/bbs/view.php?id=singles&no=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