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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독이라는 말이 나왔을까? 이건 다름 아닌 우리집 큰애 (엄마 닮아 크고 잘 생긴 9살된 아들)한테 늘상 우리 집사람이 하던 말투를 딸애가 따라 한 겁니다. 게임 좀 오래 할라치면 혹은 티브 좀 오래볼라치면 집사람 여지없이 한마디 하죠. “너 그러다 중독 된다”.
괜한 제목이 저 스스로를 부끄럽게 하였습니다. 전 이방에서 따뜻함을 배우고 즐거움을 익히고 갑니다. 그래서 하루 종일 이방을 들락거리죠. 혹 새로운 글은 없나 해서요. 이방은 제 생활을 여유롭게하고 안정 시키는 기분 좋은 청량제 같습니다. 누가 뭐래도 전 여기를 드나들거고 하루하루 새 글을 기다릴 겁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 20년도 더된 저의 잃어버린 사랑 얘기도 들려 드리고 싶습니다.
참 PEs님 그 마대자루 맞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입학하던날 좀 심하게 그것을 사용한 이후 선생님들께서 부르시던 별명이었습니다. 물론 친구들은 부르지 못했구요….
아 !!!! 또 주책 … 구경만 할꺼야, 구경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