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카니스탄에서 하는 의료 봉사등 종교선교활동에 대해

  • #99633
    nn 71.***.135.221 3416

    많은 기독교인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왜 굳이 모슬림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할까요?
    저도 기독교인이지만 이해 못하는 것 중 한가지 입니다.

    이전에 제가 학생 시절에 ..교회에서 성경에 대한 이해를 여러언어로 번역한 video를 나누어줬는데요..저는 제 지도교수가 미국으로 건너온지 20년이 넘은 터키인이어서 터키언어로 된 video받아들고 순수하게 우리지도교수 주면 젛겟다 싶어 들고 와서 우리지도교수에게 우스면서 살짝 건네줬는데요..

    와우 지도교수 그렇게 화내는것은 저 처음 봣읍니다. 너 왜 이런걸 나한데 주는냐는 것입니다. 그 비디오 만지는것조차 싫어하는것 같았어요..

    나는 그저 너가 이것을 보고 기독교를 이해했으면 좋겠다 싶어 준다고 했더니 필요없다면서 가져가라하더군요..

    그이후로 저는 선교에대한 두려움이 있는데요..남한데 상처 줄까봐요..

    목숨걸고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목숨걸고 전도해야할 이유있나요..
    그렇게 스트레스를 주고싶을까요..

    정부에서 그렇게 가지말라고 여러차례 경고햇다는데 가서 납치된후 뒤처리는 정부가 국민이 해야된다면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제가 유치한것인가요…

    • 빠다왕자 69.***.65.164

      님이 일하는곳에서 그렇게 비디오를 주었다면 Sexual Harrassment에 제대로 걸릴뻔 했습니다. 함부로 다른사람에게 종교를 권하면 자칫 큰일날 수 있죠.

    • sadsa 69.***.196.15

      저의 경험이나 주변사람들을 보면, 기독교신자가 와서 선교를 해도 속으로는 ㅆ 소리나는 욕이 나오지만 겉으로는 마지못해 들어주는 척이라도 합니다.
      차라리 전혀모르는 기독교신자가 와서 짜증나는 말을 하기 시작하면 어차피 모르는 사이니까 험한 소리하기가 쉽겠죠. 문제는 대부분의 경우 종교와는 전혀 상관없이 알게 된 사이에서 시작합니다.

      사람을 처음만나 한번이라도 얼굴마주치고 “안녕하세요”라는 간단한 인사라도 한뒤에 상대방이 스스로 기독교신자라고 밝힌뒤 은근히 선교를 시작한다면 이때는 이미 얼굴 붉히고 한마디 따끔하게 해주기가 늦은 시점입니다. 불쌍한 이사람은 그 듣기 싫은말들을 웃는 얼굴로 네 네 하면서 들어줘야 겠지요.

      선교하는 기독교인들이 모르는게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자신들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들이 속으로 엄청나게 기분이 상해 있다는 겁니다. 아마 그걸 몰라서 저리도 당당하게 선교하고 다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소금이라도 뿌리던가 해야 사태파악을 할려나..
      목숨걸고 싫어하는 사람에게 전도해야 하는 이유는 아래 어떤분이 써주셨습니다. 목사들의 말에 따르면 그렇게 하는게 신을 기쁘게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보기에 저 선교하러 간 사람들은 목사를 위해 “앵벌이” 하는겁니다.
      목사가 자신들을 이용해 앵벌이 한다는건 모른채 그저 천국으로 “인도” 하고 있다고 믿도록 세뇌되어 있는거죠.

    • 매트 198.***.242.11

      이슬람이던 어디던 선교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주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도 결국엔 누군가 그 도를 전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슬람지역에 있는 사람들도 역시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입니다.

    • ME 216.***.75.11

      예수님이 죽음에서 부활하시고 여러 사람들에게 보이신후 승천하시기전에 하신 말씀입니다.

      사도행전 1장 8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 JJ 71.***.243.236

      궁금한 것이 하나 있는데 한국기독교에서는 이스라엘에도 전도를 하나요? 이슬람이나 유대교나 다 전도 대상이어야 할 것 같은데…

    • ME 216.***.75.11

      예 이스라엘사람들도 전도대상이고 실제로 한국 선교사들도 들어가 있습니다.

      약 2천년전 예루살렘에 큰 핍박이 있어서 사도들이 흩어지게 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왜 현재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지않고 다른 민족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지 아래의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로마서 11:11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그들이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
      로마서 11:12 그들의 넘어짐이 세상의 풍성함이 되며 그들의 실패가 이방인의 풍성함이 되거든 하물며 그들의 충만함이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