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 학사 이번달에 졸업예정이고 잡 인터뷰 많이 보다가 한 회사에서 개발직군으로 저 연봉으로 오퍼레터를 받았습니다. 안 살아본 주라 물가가 체감이 안되는데 혼자 살만할까요? 찾아보니까 근처에 한인마트도 많던데

걍 밥은먹고삽니다 저축은 못하고 썩다리 살거아니면 미드타운에 아파트 2천불은 넘게 줘야됩니다

글래스 도어기준 애틀란타 0-1년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85K – 106K네요. 말도 안되게 적게 주는건 아니지만
평균보단 낮다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근데 요즘같은 hiring freeze시기에 뽑아주는게 어디예요.

이런 질문 나올 때마다 항상 언급 되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것보다 나은 오퍼를 받으셨으면 그 쪽으로 가면 되고 다른 오퍼가 없으면 일단 거기서 시작하시면 됩니다. 연봉에 생활을 맞추는 것이지 생활에 연봉을 맞출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나중에 더 나은 오퍼가 오면 어떻게 할까요라는 질문의 대답은 더 나은 오퍼가 오는 건 가능성이고 지금 받은 오퍼는 현실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더 나은 오퍼가 오면 그건 그 때 따로 고민하시면 됩니다.

현조(조언)입니다.

현재 다른곳에서 받은 오퍼가 있으신가요?

아무리 컴퓨터공학 학사에 신입이라고 하지만 능력검증도 안되었는데 $87000 offer했다는게 안믿어지네요..!!ㅎ

그냥 대충 살면서 경력 쌓으세요. 요즘 상황에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가서 내공 쌓아야죠

싱글이면 문제 없습니다. 솔직히 많이 세이브는 못하지만 첫직장으로는 나쁘지 않고 경력쌓고 이직가면 됩니다.

요즘같은 취업 빙하기에 신입 애틀란타 $87000이면 훌륭하군요.타 전공에 비해 아직 CS는 괜찮은 듯요.

아틀란타에 사회초년생이면 나쁘지않지. 컴공했다고 다 100k이상버는줄아네

아틀란타-알라바마 부장 달아도 그 정도 못받는 사람 많습니다. 인조이 아틀란타!

87,000 이면 월 5300불 정도 받을 겁니다. 401K 있다면 5000불 정도 되고요.
그러면 애틀랜타에서 사는데 문제 없어요. 작은 아파트 면 2000불 아래일거고, 그래도 3000불 남는데 이래저래 쓰고도
1000불은 저축하겠네요. 싱글이라면요.
만약 가족이 있다면, 저축은 좀 어려울수도 있겠지만 500불은 할수 있을 거고, 절약하면서 살면 살만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