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금요일 터진 프레디맥과 페이메이 사태보면서 정말 “대공황”오는거 아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다우도 11000선 깨졌다가 유가가 급속히 하락하는 바람에 11000선은 유지하는거 같습니다. 먹여살릴 가족은 없으니 이한몸은 어떻게든 살아남지 않겠냐는 생각입니다.

위키에 대공황에 대해서 조사해보니 9월초에 다우가 380정도 였는데 10월말에는 230으로 떨어졌군요.

최악의 상황의 경우 GM같은 대형기업 몇개가 동시에 파산상태가 오면 이런상황이 오지 않으라는 법없겠죠.. 그러면 정말 전쟁날수도 있겠다 생각도들고 고유가 덕택에 미국인들의 반아랍 감정은 극도로 높아져서 이란과의 전쟁도 감행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의 전쟁과는 달리 전면전에 가깝게 되겠다는 한편의 소설이 머리에 지나가는 군요.

전 미국에 살지만..사실 지금 미국보다 한국이 더 걱정됩니다.. 이러다 진짜 한국은 큰일나지..

다우 11000 이 깨졌네요. 그냥 제자리에서 하는 일 열심히 하는 것 외에는 별로 방법이 없는듯 하네요. 주머니 사정은 별로 변한 것은 없는 것 같은데, 가계부를 보니 소비는 줄었는데 물가가 올라서 그런지 지출은 그대로네요. 한국은 경제외에 외교면에서 사면초가니 정부가 어찌 풀어갈지 진짜 걱정이 되요. 무릎꿇고 바친 굴욕외교는 별로 도움이 안되는 것 같네요.

그래도 걱정되는게 먹여 살릴 가족도 없는데 먹고살기 힘들다는겁니다…ㅠㅠ

그러게요. 멕케인이 대통령 되면 이란하고도 붙을 거 같기도 한데요.
워낙 리퍼블릭들이야 무기장사해서 산다잖아요.
전쟁나면 안되는데…아우~짱나. 솔직히 이파탄의 경제 누가 만든겁니까?
조지부쉬 진짜 웃겨…그래놓고 이제와서는 아랍권에 원유를 어쩌라고 발표하고.
지난번에 뉴스보니 알라스카에 원유 엄청 많다드만요. 그런데 부시정부에서 원유발굴금지시켜 놨다고 ,자기네도 정권이 하는짓이 이해가 안된다고 그러던데요.
한국은 그럼 더 큰일이나겠죠…또다시 IMF때보다 더한 경제난이 올려나요?
요즘 사람들말하던데,,, 박찬호가 다시 살아난걸 보니 IMF올거 같다구.

평범한 중산층 미국 백인애들하고 이야기를 할 기회가 이번주에 많았는데요. 전반적으로 굉장히 조심하는 분위기더라고요. 이런 추운 경기에 혹시라도 짤리면 안된다고 농담하는 친구들도 많더군요. 그나저나 싱글이라서 조금 걱정이 덜된다는 점에 동의하면서 반대의견도 제시합니다. 가족이 있어야 진짜 급한줄 알고 최선을 다하게 되는 그런 면이 있는것 같아요. 웃음

한국은 너무 우울합니다..
거기에 독도영토까지 일본X 들에게 농락당하는거 같고..MB 모하는지 정말 정말 우울합니다..어제 PD수첩에서 중소기업사장들이 이번 환율사태로 공황장애까지들 겪고 있다는 방송에..ㅠㅠ 올 초까지 달러가 900미만 인게 MB와 재정부장관이 합심해서 환율을 올려 1050이상 웃돌게 되었으니..거기에 물가는 30~40% 상승하고..

근데 직장인들 월급은 올초 5%~10% 인상에 아예 동결인 회사들도 많고..실업률은 사상 최대로 늘어나고..유학가는 대졸 학생수나 직딩들은 늘어나고..(<-외화유출)

촛불시위에 지친 시민들은 울부짖어도 짖어도 무시당하고..MB는 아주 꿋꿋하고..
거기에 일본놈들은 이때다 하며 ‘독도 영토’주장하고..

심각한건 미국의 대학 도서관이니 퍼블릭 도서관들의 독도 표기가 슬금슬금 한국이 아닌 일본영토로 바뀌어 간다는..
저도 미국에 있을때는..이리 가슴에 와 닿지 않았는데 바로 피부로 느끼다 보니 화가 많이 나고 미국서 진짜 훌륭한 사람되어 일본넘들 혼내줘야하나..황당한 생각도 하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