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정신 못 차리는 황우석

  • #98378
    bj kwon 65.***.44.2 2921

    (존칭생략.. 양해바랍니다… 개인적으로도 황우석박사를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던 사람으로서 저도 충격을 꽤 받았습니다)

    어차피 위험한 게임이었다.

    “맞춤형 배아줄기세포는 우리 대한민국 기술” 이렇게 말하면서 퇴장하는 사람에 대고 외신들은 그래, 그 대한민국 꼴 좋다… 이런 뉘앙스를 풍기면서 이야기를 세계에 전달했다. 그동안 황우석은 과학연구결과만을 세계에 알린 것이 아니었다. 대한민국의 우수성을 함께 알리려고 했던 것이었다. 그것이 결정적인 실수(황우석 개인의 실수일뿐 아니고, 대한민국전체의 실수)였다는 것을 얼마나 많은 사람이 깨달았을까… 한국에서는, 어차피 문제점이 지적되고 조사된 것도 한국 내에서 일어난 것이므로 한국 과학계의 자정 능력이 어쩌니 얘기를 하지만, 그건 밖에서 보는 눈과는 다르다. 얼마전 NYT 기사에 잠깐 언급된 “젊은 한국과학자들의 승리”라는 짤막한 해석 말고는 다른 어느 외신 기사도 한국 과학계의 자정능력을 칭찬하지 않는다. 단지 이런 엄청난 과학 사기 사건이 한국에서 발생되어서 세계인을 속였다… 라고만 전달하고 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그것은 그동안의 연구결과가 세계인들에 전달될때, 그냥 과학연구결과라기 보다는 “한국에서” 나온 과학연구결과라는 것을 강조했었기 때문에 그렇다 (물론, 이런 책임은 황우석 혼자에게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옆의 모든 사람들에게 있었다고 본다 (나도 포함해서…나도 내 boss및 동료에게, 저기 저 학교, 제가 졸업한 학교예요…라고 몇마디 떠들었으니..) 하지만, “우리 대한민국 기술” 어쩌고 떠들면서—다른 나라 이들이 어떻게 듣고 있는지 아는지 모르는지–물러서는 황우석씨를 보면서, 나의 죄책감은 조금 감해졌다… 맞아.. 요 부분은 황우석씨가 단연 주범이야…)

    과학자는 자고로 “사심”이 없어야한다. 개인적인 사리사욕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추구하고 있는 과학적 진실에 비해서 더 큰 신념적인 욕구가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아니, 인간은 누구나 그런 욕구를 가질 수는 있으나, 적어도 과학자라는 직함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런 면을 겉으로 내세워서는 안된다, 적어도 자기의 과학연구가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제대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면 말이다.

    기업 연구소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가장 조심하고 있는 부분은, 내 연구가 우리 회사 제품을 선전하는 도구만으로서만 존재해서는 안된다는 부분이다. 내가 어차피 이 회사에 고용되었을때 중립적인 연구를 하도록 고용되었고, 그동안 그렇게 하도록 노력했었고, 따라서 우리 학계에 있는 사람들끼리… 저친구 비록 저 회사에 고용되었지만, 그냥 자기가 관찰한 과학 현상만을 발표할뿐, 자기 제품 우수성만 떠드는 친구는 아냐…그런 평을 듣고 있고, 우리 경쟁회사의 다른 사람 하나도 역시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보고 있는데…. 모 회사의 누구누구는 학회에 나와서 맨날 자기 제품 홍보하기만 바쁘다… 그럼 그 친구는 직함이 뭣이건 간에, 학계에서 그를 과학자로 인정해주지 않는다… 네 말을 어떻게 믿느냐 는 거다… 그친구 그 회사 안에서는, 아마 엄청나게 귀염받고 인정받고… 그럴거다. 밖에서는? 찬밥이다. 그친구는 그냥 그 회사직원 이상도 이하도 아닐뿐 scientist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황우석씨는 그동안 민족의 우수성을 밝히고 다녀도, 비록 연구성과들이 있었기에 세계에서 특별하게 시비를 안 걸었지만, 지금은 이야기가 다르다. 가만히 보면 외신들은 “황우석” 이란 인물과 그 연구팀을 집중조명하면서 (마치 한국내의 미디어가 그러하듯이) 이 과학 사기 사건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고, 그것을 가능하게 한 “한국”이란 곳을 더 부각시키려는 의도가 보인다. 그것은 바꿔말하면, 그동안 황우석씨는 world scientist라는 면보다 Korean scientist라는 면이 더 부각되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에 든 예로 본다면, 그 회사에만 너무나도 충실한 그 사람 처럼 말이다…) 누가 그렇게 만들었을까.

    황우석씨는 이미 수십차례에 걸쳐서, 국민여러분 어쩌고 하는 말들을 많이 하고 다녔다. 마치 정치인처럼 말이다. 국민여러분의 성원이니,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느니… 대한민국 어쩌고 하는 대한민국 어쩌고 하는 그런 발언들 때문에 그의 인기는 **한국내에서** 엄청나게 치솟았고, 그가 국가적 영웅이 될 수 있었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가 국가적 영웅이 되면 될 수록 그의 국제적 가치는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인데… (특히 과학자로서의 가치) 그걸 사람들이 얼마나 깨달았는지 모르겠다.

    이번의 사건도 결국의 그가 그냥 조용히 과학적 진리를 탐구해야하는 과학자라기 보다는, 뭔가 세계를 계속 놀라게 하는 일을 해야한다는 중압감속에서, 국민의 기대를 등에 없은 대한민국의 **영웅**으로서 행동하다가 발생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되는데, 황우석씨 본인은 아직도 그것을 못 깨달은 듯 하다 (그러니까 아직도 기자들 앞에서 “대한민국 기술” 어쩌고 운운하지… 쩝.)

    얼마전에 (한 2주전 처음 PD수첩 방송되기 직전) NPR에서 나온 기사에서는, 특별히 (NPR 특유의 차분한 어조로) 딱히 뭐 비판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지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투의 기사가 나왔는데, 그 기사의 분위기상 황우석 개인 보다도 한국사회가 참 mysterious하라는 식으로 imply했었다(그걸 들었을땐 약간 기분이 나빠서 NPR에 항의 메일을 쓸까도 했는데, 탁히 대놓고 비난하는 것도 아니니 참았다). 스포츠 연예계 스타도 아니고 군인 혹은 정치가도 아닌 사람이 한 나라의 영웅이 되었는지… 그런것들을 묘사했는데, 그것에 의하면, 황우석씨가 영웅이 된 이유중의 하나는 그가 유학도 다녀오지 않은 순수한 토종파로서 세계 무대에서 뛰고 있는 것을 한국인들이 열광한다는 얘기였다. 다 좋은데…. 그런 것 다 좋은데, 그런 얘기들은 사실 밖에 있는 남의 귀(?)에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 참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도 했다. 왜냐하면 그것은, 겉으로는 까놓고 얘기를 안해도, 그런식의 분석기사를 내고 그것이 미국에 있는 사람에게 전달되면서 입에서 입으로 전달될때는, 세계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한국토종이라고? 어쭈… 쫌 하는데… 어디 보자.. 어디까지 하나 보자” 이런 식으로 밖에 볼 수 없다는 거고, 뭔가 잘못이 터지면,, “거봐…” 그런다는 거다.

    이미 황우석씨 그분은 나에게는 더이상 과학자로 보이지 않는다. 정치에 뛰어들면 딱 괜찮을 듯한 분위기인데…. 지금 다들 황우석 개인으로는 끝났다고 하는데, 글쎄 내가 보기에는 이분의 화려한 언론플레이를 본다면 충분히 정치가로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인위적 실수 라….

    정치가들 좀 배워라… 흥분하지 않고, 차분하게, 그러면서 뭔가 카리스마를 갖고, 자기의 주장을 펼치는데, (그러면서 상대방 뒤집어 씌우기 등은 아주 고단수로 하고) 이런 고도의 기술을 한국 정치인들이 배우면 한국 정치는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인다.

    • bj kwon 65.***.44.2

      (그냥 한마디 더….)

      이미 세계인들에게는 “그건 가짜였다” 라는 식으로 얘기가 퍼져나갔지만 (원천기술 보유 어쩌고 하는 건, 한국 안에서 우물안 개구리들이나 하는 얘기고, 한국 밖의 사람은 별 신경 안쓸겁니다), 제가 볼땐 (물론, 아무도 모르는 진실을 제가 어떻게 압니까, 전 그저 흘러나오는 얘기를 갖고 이리저리 짜맞추는 거죠), 황우석팀의 연구성과 자체는 어느 정도는 존재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연구성과의 내실을 다지기 앞서서 그동안 너무나도 대외홍보(신문방송을 통한 비전문가를 향한 홍보 뿐만 아니고, Science/Nature등의 전문잡지를 통한 홍보도 포함)에 치중했다는데에 문제가 있다는 거지요, 그렇게 하다가 자멸한 것으로 보입니다. 황우석씨의 주장–그동안 몇번이나 말을 바꾸었지만, 가장 최근의 주장–을 그냥 받아준다고 쳐도, 과학자라는 사람이 할 짓이 결코 아닌거죠.

      예를 들어서, 사고때문에 줄기세포주 6개가 죽었다면,

      세태에 때묻지 않은 순수한 과학자라면, 줄기세포주8개 배양에 성공했으나, 불의의 사고로 6개를 잃어버렸다. 안타깝게도 그걸 증명할 방법은 없다…. 그냥 기회를 한번 더 주라, 내가 볼때, 우리는 이걸 다시 시도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내년 이맘때쯤에는 다시 시도해서 만들어 보이겠다…. 뭐 이정도를 관련 학회에서 발표하면 되는 겁니다. 비록 Science논문감은 안되지만, 그정도만 해도 충분히 세계과학계의 존경과 관심을 유지할 수 있는거지요 (자기 입으로 말했듯이, science논문이 2005년에 안나오면 어떻습니까. 그게 2006년이나 2007년에 나온다고 해서 큰일이 납니까….)

      그런데 이 과학자의 탈을 쓴 정치가는, 디게 안타까운 마음으로…. 으이구… 다 성공했는데 잃어버리다니 아깝다. 그래도 성공했으니까.. 그냥 성공한걸로 발표하자라고 마음 먹은 거죠. 일단 논문부터 내고 보자. 만약 검증이 필요하다면 그때 다시 만들어서 내놔도 될꺼다…. 라는 지극히 stupid한 생각을 한겁니다. 많이 참으면 거기까지도 봐주겠는데, 이 아저씨는….. 볼때, 8개만 성공했다고 하면 세계를 깜짝 놀랄만큼의 함량은 아니다…. 이런 판단이 섰던 거죠.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11개 했다고 하자… 로 나간겁니다. 기가 막히지 않습니까? 1개면 어떻고 10개면 어떠냐… 의 차원의 얘기가 아닌 것이, 이 논문의 핵심적인 주장은 “획기적으로 향상된 성공율”이었기 때문에 황우석씨의 이런 행동은 심각한 사기행위에 해당한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2개는 정말로 존재했다.. 그런데 바꿔치기 당했다… 라고 떠드는데 그 얘기가 정말로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거지요. 거기에, 이병천, 강상근이는, 쓰벌… 그거 논문 거짓이라고 몰아붙이지 마라… 논문 제출한다음에 3개를 추가로 배양성공해서 총 11개 넘버는 채워놨다….라고 떠드는데… 기가 막히지 않습니까.

      이러니 황우석씨는 (그 밑의 이병천, 강상근이도 마찬가지) 순수한 과학자이기를 포기한지 오래 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글에서 예를 든 것 처럼, 그냥 자기 회사 제품의 우수성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선전하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있던 사람이었다는 거죠. 따라서, 그냥 자연인 황우석을 바라본다면 그렇게 개인적으로 비난할 필요는 없을수도 있습니다. 그냥 애국심에 빠져서 (물론 그 애국심과 개인적 공명심이 교묘하게 섞여있겠지만) 행동하다가 망한 케이스니까요. 그런데 과학자로서는 완전히 끝이고….. 차라리 정치가로 재기하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된겁니다. 그쪽으로 잘 하실 것 같아요.

    • 모종의음모 63.***.62.87

      그냥 비제이님의 글을읽다가 갑자기 생각난게 있어 적어봅니다.
      황우석을 밀어주던 사람들은 다 현재의 정치꾼들이죠. 노뭐시기, 이뭐시기등등. 그래서 문득 생각난것인데, 현정권에서 뭐하나 크게 한건 할려고 황우석을 이용하다가(노벨상이든지 아니면 다른 어떤목적에서든지), 아니다라는 정보를 입수해서 황우석를 매장시키는것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그냥 헛소리라고 무시하십시요.

    • 69.***.149.248

      얼마전까지 황우석에 대해 비평하면 이곳에서도 비난이 쏟아졌던것 같은데….저도 그때 비평대열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아직도 황우석 연구결과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미련을 많이들이 가지고 계신것 같은데 (중압감때문에 어쩔수없이 이번만 조작했다거나..), 황우석이 유명해지기 (사이언스에 논문나오기전)전부터 그를 알고 있던 사람들 (특히, 생명과학계쪽에 있던 사람들)사이에서는 말이 많았습니다. 언론플레이, 정치플레이 등으로 욕 많이 먹던 사람이었고, 주요이유중 하나는 영롱이 진이 등의 연구결과를 논문으로 내지 않고 기자들 불러다가 언론플레이하는 것이었습니다. 언론에 의해 그렇게 잘 홍보되고, 연구비도 척척 많이 받은 결과들이 왜 하나같이 논문으로 나오지 않았을까요? 제 의견은 이번이 처음이아니다 이겁니다. 아무리 황우석이 겁이 없어도 처음부터 사이언스를 상대로, 세계를 상대로 거짓말을 하지는 않았을겁니다. 그 이전부터 해온 것들이 한국에서 잘 먹혀들어가니까 그것을 그대로 세계무대에 적용한거라 봅니다. 사실, 사이언스에 나온 논문들이 그런식으로 조작해서 내면, 이번처럼 내부에서 까발리기전에는 단시간에 알려지기 힘들죠.

    • bj kwon 24.***.17.186

      일단은, 황우석을 전적으로 믿었던 사람중 하나로서 할말이 없네요. 제가 순진했나봅니다.

      아직도 조금이나마 미련을 갖고 있다….? 요부분에 대한 제 생각은, 과학계에 있는 사람들이나 소위 지식층에 있다는 사람들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차피 과학자로서는 회복할 수 없는 선까지 간 것이고, 이대로 끝난거지요. 운동선수가 부상이나 다른 이유로 슬럼프에 빠져도 열심히 하면 다시 재기하기나 하죠. 신뢰를 바탕으로 일을 해야하는 사람이 신뢰를 잃어버리면 그걸로 끝난다는 거지요.

      중압감때문에 어쩔수없이 이번만 조작했다거나 하는 얘기들.. 사실 황우석이 왜 그랬는지 어쨌는지 저로서는 알바가 아니지만, 궁금해서 가만히 생각해보면, 업적 지상주의나 공명심때문에 일이 이렇게 되었다는 해석이 가능할 뿐이지요, 그것을 황우석 두둔 내지는 미련을 갖고 있다고 해석하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여기서 이러쿵 저러쿵하는 것도 더이상 의미는 없어보입니다. 내가 왜 이런 글을 올렸는가도 후회가 되네요. 제 글 한 2-3일 있다가 그냥 지우겠습니다

    • …. 172.***.234.219

      황우석 교수가 얼마나 연구를 했을까요. 그 사람 유명해지기 전에도 학교 정치로 유명했지 그 밑의 학생들이나 조교수들이 연구한 것들 이라고 들었습니다.

      한국의 교수직은 돈과 명예, 그리고 때에 따라서는 권력까지 다 가지고 있지요. 그 세가지의 악으로 사람은 썩어 문들어지게 마련입니다. 실력없는 교수조차도 박사학생 졸업시켜주는데 룸싸롱 비용 몇백만원을 요구한다고 들었습니다. 하물며 실력이 인정된 교수들은 연구보다는 학교/학문 정치에 더 관심을 더 두고 연구는 밑의 똑똑한 조교들이나 조교수들 시킨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황우석씨를 욕하기 전에 그 사람이 스타 정치꾼이 되게 만든 우리 학계와 연구 분위기의 현실을 비판해야 할겁니다.

    • bj kwon 65.***.44.2

      뭐 이러죠? “삭제하기” 버튼이 없네요. 삭제를 하고 싶어도 할수 없네요..

    • kk 71.***.137.136

      bj kwon님 삭제하지 마세요..저도 황우석 박사님을 믿엇던 사람으로서 이번 사건은 아직도 뭐가 진실인지 모르겟는데요.한국 야휴 웹사이트 토론방에 가면 더 많은 루머와 믿기지 않은 말들이 많은데요 social science를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몇가지 의문점은 이것이 전부 거짓말이라면 왜 미국의 새튼교수가 황우석박사와 손을 잡았을까요… 그리고 황우석 박사가 무슨 농장에서 돼지 실험을 하고 새벽에 올라오는 길에 줄기세포 확인 전화를 받고 기뻐 햇다는 기사를 읽었는데 통상적으로 사기꾼은 열심히 일하지 않잖아요..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사기친다는것은 좀 어려운것 아닌가요..저는 솔직히 미즈메디 쪽이 좀 수상한데요 (이병원이 독립 체세포 실험실을 어디에 짖고 있다는 기사를 읽은것 같은데) .. 어쩻든 뭐가 진실인지는 알수 없지만 좀 기다리면 결말이 나겠지요…누가 어디까지 사기를 친것 인지는 몰라도 황우석박사 개인은 끝난것 같아 안타깝음니다. 저는 그분을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들한테서 칭찬하는 소리를 많이 들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