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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에 미국으로 이민을 고려 중인데 4세 정도 아이가 감기 때문에 열 나거나 수족구 등 잔병치레를 할 때 병원은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
한국에서는 소아과 가면 만원 이하에서 해결이 되는데, 미국에서는 보통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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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오피스에 가죠. 소아과는 대부분 전화하고 바로 가는 당일진료도 가능해요. 밤늦게면 에머전시룸 가면 되구요. 보험제도는 한국보다 좀 복잡한데.. 디덕터블 낮은 좋은 보험이 있으시면 일년에 디덕터블로 정해진 금액만 다 내면(예를들면 한 가족당 1500불) 그 다음부턴 다 커버되거나 10퍼센트만 내거나 합니다. 보험없이 가면 소아과는 아마 150불 정도 내면 닥터 볼수 있을꺼에요. 단점은 한국보단 확실히 훨 비싼것. 장점은 한국같이 30초 진료는 없어요.. 특히 소아과는 15-20분씩 시간 들여서 물어보고 봐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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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이민비자 받고 와서 영주권자로서 내셔널 헬쓰케어에 가입하면 됩니다. 근데 40살이면 다소 늦은 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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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감기라서 병원가면 딱히 해주는거 없어요. 물 많이 마시고 비타민 먹으라는 말 듣고 코페이 몇십불 내고 옵니다. 한국처럼 약 디립다 처방 안해주니까 독감이나 다른 질병이 아닌 감기라면 보통 병원 안갈거구요. 수족구면 병원을 가면 약을 주려나요? 저희 애는 안걸려본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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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감기면 병원 안갈걸요. 병원 가봤자 미국 의사들은 물 많이 마시고 비타민 많이 먹으라하고 끝나요. 한국처럼 약 디립다 처방 안해줍니다. 그니까 저런 말 듣고 코페이 몇십불 내느니 걍 집에서 타이레놀 먹이고 푹 쉬게 하죠. 수족구나 독감 같은거면 병원 가몈 약을 주지 않을까 싶네요. 저희 애는 수족구라는걸 안걸려봐서 치료법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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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짜 다들 애 안길러 봐서…….4실짜리 애가 열이나는데 어떻게 병원을 안갑니까? ㅋㅋ 병원에서 처방을 해주던 안해주던 애는 조금만 늦으면 진짜로 큰일나요. 뭐 병원가봤자 해주는것 없다고? 해주는거 없으면 다행이지만 그렇다고 그걸 님이 판단하다가 애 잡습니다.
한국하고 똑같아요. 애열나면 병원가고 급하면 응급실 가야죠. 다만 돈에 단위가 다르지. 가족보험은 좀 쓸만한거 사시면 한달에 2000불이상은 줘야 하고 그거 있어도 또 코페이라고 의사만나면 한 한국돈으로 3-4만원 나옵니다. 약사면 약도 또 코페이 있을수 있어요. 코페이 없는 보험도 있으나 더 비쌉니다. 응급실은 보통 보험이 있어야 한 150불 정도나오는데 그것도 보험마다 다르죠. 보험이 없으면 어떻게 되느냐? …….그냥 의사볼때마다 몇백불씩 나온다고 보시고 피검사, 엑스레이 이런검사 할때마다 몇백불씩추가. 응급실은 그냥 의사만 봐도 몇백불에 검사비는 더 비쌉니다. 즉 위에서 말한대로 의사가 별해준것 없어도 한국돈으로 몇백만원 깨진다고 보시고, 만약에 의사가 진짜 뭐 해야되는 경우라면 (정밀검사를 한다던가 칼이라도 댄다면) 그냥 몇만불은 쉽게 나옵니다. 참고로 우리애가 넘어져서 응급실가서 머리에 10바늘 꼬맺었는데 4000불 나왔어요. 보험없으면 이정도 본인이 내야죠. 미국에선 이러고 삽니다. 보험을 해주는 잡이 없으면 매우 어렵습니다. 자영업하시는 분들 가족 보험없이 사시는 분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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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소아과는 애들 예방접종이나 하러 가는곳이죠. 가봤자 타이레놀이나 먹이라고합니다. 열내리는데는 모츄린이 제일 잘듣습니다. 타이레놀과 교대로 먹이면 어지간한 감기는 이틀정도면 차도 있습니다. 열이 심할때는 urgent care을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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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병원도 의사도 보기 힘들고
실력없는 엉터리 의사도 많아서 ㅠㅠ
보험료는 엄청 비싸요. 한달에 몇천불 몇백만원하기도 하고
가족은 그 숫자에 따라 또 혜택에 따라 달라요.
그만큼 다양해요…
대신 비싸군요. 보험있어도 아파서 의사 얼굴보려면 적게는 4만원 보험없으면 150달러에서 400달러가 진찰료입니다.
전문의가 더 비쌉니다.
그리고 보험이 있으면 그 플랜을 받는 의사 즉 네트워크 내 의사를 찾아야지 아무데나 갈 수 없어요.
그래서 한국처럼 편하지도 저렴하지도 않아요.
한국보다 10배는 더 비싸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
정식으로 이민 올 사람은 이런 걱정 안해요.
아마도 관광으로 와서 불법체류 때릴 계획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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