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다보면, 아시에님의 현란한? 댓글들을 보고 이사람 뭐하는 사람이지 라고 생각합니다.
차에 대해서 많이 아시고 또 전문가이신거 같으신데..
혹시, 정비소 운영하시나요?
제가 한국에 6개월동안 있는바람에 차가 방치되었답니다 ㅜ_ㅜ
가서 이것저것 손도 보고 교환할거 교환해야 되는데
또, 한국오기전 몇주전에 산 차라, 차 상태를 아직 제가 파악을 못했어용 -_-
아시에님께, 제 차를 부탁하면..제 마음이 편해질듯 ^-^;

그냥 차를 좋아하는 평범한 예비역 청년입니다.
차가 6개월정도 방치되었다면.. 그 전에 배터리 터미널 분리하지 않았을 경우 일단 배터리 점프를 하셔야 합니다. (분리 했어도 해야겠지만;; 그리고 시동을 걸기 전에 엔진로커암커버 엔진오일 주입구로 엔진오일을 500미리 이하로 부워주고 잠시 있다가 시동을 걸어주세요. 한번에 걸지말고 on에 두고 경고등이 꺼지면 거시구요.

오래 한자세로 세워놨기 때문에 타이어가 짱구됐을껍니다. 좀 주행하시면 이내 정상으로 돌아가니까 이상하더라도 걱정 마세요.

브레이크 디스크는 녹이 슬어서 한동안 잘 안 잡히고 소리가 날껍니다. 저속에서 지긋~이 지속적으로 몇번 밟아주셔서 녹을 빼시구요.

거미나 이런 녀석들이 거미줄 쳐놨으면 좀 걷어내시고 ㅎㅎㅎ.

뭐 당장 생각나는건 이정도네요. 오일류 한번 교환해주시구요.

아시에 님은, 해커스에서도 활발히 활동하시는 유학생으로 알고 있습니다. 택사스에서 공부하시죠, 아마? 늘 고마운 답변 감사드립니다.

예전에 하이텔 자동차동호회 달구지에서 원형x이라는 분이 계셨죠.
벌써 한 15년은 된 얘기네요. 당시 학생이셨던것 같은데 워낙 자동차에 해박하셔서 많은 분들이 신뢰하셨었는데, 아시에님의 글을 보니 마치 그분을 대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