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에님…기아 세도나 질문입니다

  • #11966
    Ben 75.***.84.37 6650

    안녕하세요…
    2003년도 세도나 입니다
    마일리지는 107,800되었습니다.
    자주 다니는 정비업소에서 타이밍벨트(베어링, 기타 벨트포함)를 125,000에 갈면 된다고 하는데…. 메뉴얼하고 너무 다른것 같아서요..
    메캐닉들만이 공유하는 정보가 있나봐요.. 컴퓨터를 이리저리 찾아보더니
    125,000에갈면 된다고 그러시거든요..
    다른 차들을 11 마일에도 많이 갈아봤는데, 멀쩡하더라고….
    안심(?)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다음주에 엘로우스톤으로 가족여행 예정인데(왕복 2200마일정도) 불안하네요.
    요즘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가 않아서 그냥 갈아달라고 할 수도 없고..

    혹시 타이밍 벨트 자가 진단법은 없나요?
    엔진룸 열고 들여다 보니까, 타이밍벨트는 볼수가 없지만, 다른벨트(무슨 구동벨트인것 같은데)
    그 벨트의 전면은 괜찮은것 같은데, 뒷면은 작은 크랙이 많이 있어요(벨트 전체에…)
    미리 답변 감사합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되세요…!

    • 경험자 64.***.152.131

      그거 며느리도 몰라요. 타지에서 타이밍벨트가 끊어 졌다고 가정하고 탈출시나리오를 한번 (그 비용) 예상하시면 출발하기전에 미리 교환하는게 마음편히 Yellowstone구경할수 있을것 같읍니다.

    • 지나가다 24.***.28.88

      메뉴얼대로 하시면 됩니다.

    • 조언 128.***.208.134

      저도 세도나 가지고 있는데, 정확하게 매뉴얼대로 갈아주고 있습니다…..불안하게 차를 몰고 싶지 않아서가 이유였습니다……그거 한번 끊어지면 목돈 들어갑니다….

    • 아시에 114.***.211.237

      2003년 세도나라면 엔진이 시그마이던가요? 3.5리터^^? 96년부터 7년동안 발이되어준 다이너스티의 심장이 떠오르네요.

      앞서 여러분의 댓글처럼 사실 언제 끊어진다 어쩐다 알 순 없습니다. 늦장부리고 갈았는데 아직도 쌩쌩한 벨트가 있는가하면 금이 주르르 가서 교체시기 전에 벨트 이빨이 털리는 머리아픈 경우도 있거든요.

      아무튼 어느 정도 본인이 우려가 된다면 지금 교체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차피 바로 팔아버릴 차가 아니라면 교체하고도 제법 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번, 즉 2번째 타이밍 벨트를 갈 때까지 탈 확율이 낮기 때문입니다. 다음번 교체시기인 20만마일까지 탈 수도 있지만 안 탈 가능성이 더 높겠지요? ^^a

      만약 사정이 정 그렇다면 살짝 열어서 최소한 육안점검은 해보시고 떠나시는 것도 좋습니다.

    • Ben 75.***.84.37

      원글입니다
      답변 감사 합니다.
      어차피 몇년 더 탈차니까 이참에 갈아줘야 겟네요…

      근데 육안 점검이 가능한가요?
      엔진 열어보니까 검정색 카바로 가려져 있어서 보이지를 않던데요…
      커버을 벗길수 있는건지요?
      감사합니다.

    • 포링즈 98.***.180.10

      벨트 노후를 확인 하는 자가진단법 알게되시면 꼭 좀 공유하시죠. 제가 알기론 타이밍 벨트는 꺼내지 않고는 알수 없읍니다. 다행히 드라이브 벨트(serpentine 벨트) 등은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므로 교환시점을 정확히 파악할수 있읍니다. 님께서 보셨듯이 크랙을 보셨다면 교환해야 합니다. 타이밍 벨트만 끊어졌을때 위험한게 아니라 드라이브 벨트도 위험하긴 마찬가집니다.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얼터네이터가 드라이브 벨트에 의해 구동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것이 끊어지면 전기계통이 정지되면서 차가 설수 밖에 없읍니다. 스티어링 펌프가 주로 드라이브 벨트에 연결되는데 핸들조작을 할수가 없게 됩니다. 즉 고속도로에서 이런일이 일어나면 “재수 없으면” 큰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목숨걸고 운전하는 경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