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시간 내곁에서 머물러
행복했던 시간들이고맙다고 다시 또 살게 돼도
당신을 만나겠다고아! 그 말해야 할텐데
떠나는 그대라도
편하게 보내줘야 할텐데눈을 감아 지워질 수 있다면
잠이 들면 그만인데
보고플 땐 어떡해야 하는지
오는밤이 두려워져아! 그댈 보낼 오늘이 수월할 수 있도록
미운 기억을 주지 그랬어
하루만 오늘 더 하루만
준비 할수 있도록 시간을 내게 줘안돼, 지금은
이대로 떠나는걸 그냥 볼수는 없어
차라리 나 기다리라 말을 해.아무것도 미안해 하지마
아무것도 걱정 하지말고.나는 괜찮아
그래도 사는동안
함께 나눈 추억이 있잖아
다행이야 감사할게.아! 그댈 보낼 오늘이 수월할 수 있도록
미운 기억을 주지 그랬어
하루만 오늘 더 하루만
준비 할수 있도록 시간을 내게 줘안돼, 지금은
이대로 떠나는걸 그냥 볼수는 없어차라리 나 기다리라 말을 해
영원토록 바라볼수 있도록……녹색지대.
.
.
.
.
.
평생을 왜 그렇게 사셨어요 아빠.때론 못 본 척도 하시고
때론 양심도 버리시고
때론 비굴해지기도 하시고
때론 불의와 타협도 하시고
때론 권력에 아부도 하시면서남들처럼 대에충,
그러면서도 대우받으며
유도리있게 편하게 사셔도 될 걸,그런 게 세상인 세상이 되어버린 세상에서
왜 그렇게 양심에 목숨걸고 사시면서
그 험란한정의라는 가시밭길
을 걸으셨나요 아빠.
그런다고 누구 하나 아빨 위해
잘한다, 훌륭하다, 존경한다, 응원한다시던가요?아빠 혼자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던가요, 달라지던가요, 변하던가요.
눈칫것 좀 사시지
왜 그렇게 고지식하게만 사셨어요 아빠.그래도 난, 그랬던 아빨 사랑해요.
나중에 나중에 우리 아들이
내 임종을 보면서 할 말.
.
.
.
.
.
대충 듣곤
사랑하는 연인사이의 노랜 줄 알겠지만
아냐아냐아냐.아빠가 얼마나 존경스러우면, 또 훌륭하면,
또 부자지간의 사이가 돈독하면아빠의 임종을 보면서
자식이 저런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아빠를 보내는 그런 친구를 보면서
작사 작곡했다는 노래,
녹색지대의
“준비없는 이별”
이란 노래야.
.
.
.
.
.
음……넌네 자식이 너의 임종을 지키면서
저런 노랠 당연히 부를걸 거 같아아님,
아이고 쓰바,
큰 짐 하나 덜었네랄 거 같아?
전자야 후자야?
네가 널 더 잘 알테니 네가 생각해도 넌 당연히 후
자지?
그러면서 그러고 싶어지지?
세상에 저런 부자지간이 어딨어
노래나 하니까 저런 게 있지라며남들도 너처럼 그래아먄
네가 위로받을 수 있어 그러기를 바라겠지만있더라고.
나 말곤
나도 없을 줄 알았는데 있더라고
나같은 저런 부자지간이.
.
.
.
.
.
홍 대표는접대부가
겸임교수 지원을 위해 수원여대에 낸 서류에 적힌 회사 재직기간에 대해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라고 밝혔다.
또한 홍 대표는
접대부가 2007년 수원여대와 2014년 안양대에 낸 서류에 적힌 수상내역에 대해서도
“(접대부가) 안 받았다”
고 털어놨다.
접대부가
두 대학에 낸 서류 내용이사실상 허위
라는 사실을 관련 당사자가 처음 시인한 것이다.
.
.
.
.
홍 대표가 쓴 마스크에“아빠 힘내!”
라고 적힌 문구가 보인다.”…..뉴스 펌.
.
.
.
.
.
나중에 아주 나중에
자식들에게 녹색지대의 노랠 들을 저 아빠.잘한다, 훌륭하다, 존경한다,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