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아버지 사업실패로 미국 대학교 1학년 반 학기 다니고 휴학중인 학생입니다.
미국에서 고등학교 졸업했고, 대학교는 University of Washington Seattle Campus 입니다.
24년 1월부터 휴학해서 이제 휴학 1년차이고, 24년 2월 말부터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 휴학은 2년이 최대로 알고있습니다.
– 한국 대학으로 편입하려면 재학중인 대학교를 최소 2년을 다녀야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남은 1년 반을 학교에 다니려면 총 9,000만원 정도 있어야 하는데, 현재 회사 월급은 250만원으로 남은 휴학기간동안 돈을 모으기는 역부족입니다.

제 고민은 아래와 같습니다.
-미국 대학중에 financial aid를 받을 수 있는 학교가 있을까요??
– 독일 혹은 프랑스 학비가 저렴한걸로 알고 있어서 이 국가들 대학교로 편입을 할까 합니다. 국제학생이 미국 대학교에서 독일/프랑스로 편입하는 경우가 많이 없는지 자세한 정보 찾기가 어려워서, 혹시 이에 대해서 아시는 분이 있어 정보 공유 해주신다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덥 포기하는건아까운데 장학금은 유덥에 물어보고, 학기중에 분할납부하는법 학교애 물어보고, 학기중에 회사안다니면 교내일해서 돈벌고, 회사에 학비지원해주는 프로그램있는지 물어보고, 가족친척한테서 돈을구해보고, 주택담보대출이랑 신용대출 아직안했으면 해보고

인터네셔널 신분으로, 학교에서 받을 수있는 도움은 없다고 본다.
한국 내 대출은 말이 않되고, 돈많은 친척 없을테니, 우선 한국에서 돈 벌면서, 기회를 기다려보는게 낫겠다.
유럽편입은…그냥 다시 입학하는거고…그리고도 돈 많이 들텐데?

국제학생에게 장학금 주는 미국 대학교 생각보다 많고 특히 프랑스의 경우는 일년학비 생활비 해서 천만원 이하로 다닐수 있는곳도 있습니다. 그런데 원글님께서 직접 학교들 리스트 만들고 직접 컨택하시고 발품 파셔야 합니다. 그정도 노력도 하기 싫으시면 장학금 받는거는 포기 하셔야죠

또 윗분들 말씀처럼 본인이 스스로 부딪치고 방법을 찾으셔야 합니다. 학교 파이낸셜 오피스하고 이야기도 한번 안해보고 학교에 교내 잡 어플라이도 안해보고. 무튼 직접 발품팔고 부딪혀야 합니다. 그냥 앉아서 누가 해주겠지 하면 죽도 밥도 안됩니다. 여기서 누가 안된다고 하면 안하고 아니면 누가 된다고 할때까지 기다렸다가 하시게요?

원글 읽어보니 그냥 대학입학 후 한 학기 다닌건데… 한 학기 한 거 그냥 잃은 셈 치고 신입학으로 지원하는게 낫지 않나요? 한국에서 편입학 할려면 1년 반 더 다녀야 하는데 지금 당장 다닐 수 있는 상황이 아니시면 그게 나을거 같은데 아니면 미국은 1년만 마쳐도 편입학 가능한데 유덥 한학기만 더 다니고 학비 저렴한 곳이나 장학금 주는 학교들 발품팔아서 옮기는 것도 방법일 듯

학비외 생활비도 솔찮게 들어갈텐데… 이 참에 군문제 해결하면서 상황을 좀 보는건 어때요?? 요즘 환율도 장난아닌데… 당장은 상황이 안좋지만 2년뒤에 달라질 가능성 있을수도…
합법적으로 일할 신분이 되면 우버라도 하라고 하고픈데… 이놈의 신분… ㅠㅠ

몰몬교 신자면 byu라는 대안이 있지

저도 비슷한 사례인데.. 현실적으로 방법이 없었습니다.
현 상황에서 대학을 졸업한다는건 사실상 쉽지 않고…
미국은 고졸이 인구에 60퍼센트입니다 그래도 살수있는 길이 있으니 기술을 배우시는건 어떨까요?

일을 하고 계시니 영주권이나 시민권이 있으신거 아닌가요? Student Loan 충분히 나올 것 같은데요?

그냥 지금부터 수능공부해서
올해 수능보는게 제일 빠르고 속편할듯
외국장학금 정보 캘 정성으로 공부하면
걍 한국대학 장학금 받을듯

9000만원이라면 7만불 가량이네요. 보통 미국 일반 학사생들 기준 3~4만불 loan이 있는 경우가 많고, 대학원생의 경우 MBA/MD/DDS/JD의 경우는 15만불 이상 학자금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지금은 저 금액이 커보이실 수 도 있지만 사회 나와서 차 financing 하고, 집 mortgage하면 50만불 빚은 기본으로 가지고 가는게 여기 삶이에요. 전공과 career projection이 어떤지를 잘 생각하셔서 계획하시면 학자금 7만불 정도는 해결 가능 합니다.
우선 학교 department 담당자들 연락해서 사정 얘기하고 학교에서 제공 가능한 장학금, stipend, 학자금 기회 최대한 얻으시구요, international 학생이라도 RA 가능하니까 교수들도 연락해 보세요. 공부하는 기간동안 쉽진 않겠지만, 일과 병행 하실 것 생각하셔야 합니다.
위에서와 같이 해서 nominal payment amount를 최대한 낮춘 다음에, income source 를 찾아보셔야 겠죠. Career와 income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직장이 있으면 좋겠지만, 일반적인 한국 직장은 월급이 좀 낮고, 환율 disadvantage가 요즘 심한 것을 감안하면 미국에서 돈버는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한인 업주/사업자 중에 찾아보면 돈 주는 곳은 찾을 수 있습니다. 일이 고되고 갑질좀 있고 할텐데 한국군대 나오셨으면 그정돈 버터내실 거구요, 빚 해결하는게 우선이다 라는 생각이시면 찾아볼 만 합니다. (비자 status는 정확하게 어떠신진 모르니 그부분은 전 얘기 안하겠습니다.) 본인이 직접 뛰면서 알아보셔야 하긴 합니다만, 단적인 예로 한국 고기집에서 serving 하면 최소 monthly 5~6000은 땡깁니다.
career/income 모두 챙기고 싶다면 챙겨줄 수 있는 직종을 찾아보셔야 겠죠, 잡마켓 상황이 지금 안좋긴 한데, 그래도 사람 부족한 분야는 계속 부족합니다. 취업 잘 될 만한 분야를 찾아보시고, 어찌됬건 미국 직장 취업하면 jr.로 최소 6만불로 시작하니 어디 취업만 하면 그정도 학자금은 pay 할 만 할 겁니다.
작성자님께 favorable 한 loan financing 업체를 잘 찾는게 중요합니다. 1,2차 금융기관 안에서 해결하시구요, 최대한 payment 년수 길게 가져세요. 급하다고 이자율 말도 안되는 3,4차 financing 업체는 찾지 마십시오.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요즘 캐나다 환율 낮은데 유학생신분이시면 캐나다대학 편입도 한 방법입니다. 프랑스나 독일같은 곳은 토플정도의 수준의 그나라 언어시험을 통과해야 학비지원혜택이 주어집니다.

유학생도 MN state university Mankato 가면 instate tuition 내고 다닐 수 있음. 학기당 4천불 정도 할듯. 거기서 온캠퍼스 20시간씩 일하며 공대 다니고 열심히 하는 애들은 다들 취업 및 영주권 성공하더라고. 힘내라.

시애틀 쪽, 팁 잘나오는 한인 식당에서 주 3~4일 근무하면서, 학교를 다니시면 될 거 같습니다.

주 3일 하면 1000불 정도 들어올거고, 한 달에 4000불 정도 번다는 가정하에, 기본적인 생활 비를 최저로 쓰셔야 하고, 방학엔 주 6 ~ 7일 하시면 꽤 모일 겁니다. 그렇게 되면 등록금을 분할 납부하면서 어떻게든 꾸역꾸역 버티면서 생활을 할 수는 있을거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위의 과정들은 2학년까지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가정 하에 가능한 것입니다. 실제로, 영주권까지 생각하고 계신다면 위와 같은 방법은 나중에 프로세스 리뷰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수도 있어요. 안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으로 2학년까지 하고 돌아가실 예정이라면, 충분히 해 볼만 합니다.

물론 쉬는 날 없이, 공부 + 알바 힘들겠지만 정신력으로 2학년 마칠 때까지 버티고 한국 편입 알아보시는게 좋을 거 같네요.

유학생이 휴학후 미국에 계속 체류하는것이 가능한가요?
이미 학생비자 취소된것은 아닌지….

유학생이 휴학을 하고 미국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다는 소리예요? 그거 불법 이예요.
얼른 한국에 가서 돈 벌어서 나중에 다시 유학 오세요.

워싱턴 대학교면 상당히 좋은 대학교에 속하는데 아쉽네요. 독일은 독일어를 하셔야 입학이 가능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지 유학생 중에 아르바이트 하면서 학비 생활비 충당하는 사람도 많아요. 잘 알아보시고 잘되셨으면 좋겠네요.